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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고 속상하시겠어요ㅠㅠ그래도 부모님이 puma님 걱정 하시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신걸거에요.
재수하면서 아 난 왜 이렇지 다들 대학에서 좋은 캠퍼스라이프 누리고 있을건데 난 뭐하고 있지 이런 생각에 암울하고 멘탈도 터질 거 같네요.
그래도 이왕시작한거 끝까지 가면 내가 다 이겨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하루하루 채워나간다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는게 더 나을거에요
아 수능날 또 망하면 어떻게 하지? 수능날 공부한거만큼성적이 안나오지? 이런 생각하면 끝도 없어요
원래 아름다운 꽃도 싹틔우기 전 땅 속이 제일 어둡잖아요 . 수능날 활짝 핀 꽃을 만개할거에요!!!
수능날까지 같이 열심히 달려봅시다ㅎㅎㅎ
사람 쉽게 안변한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솔직히 재수하면 90프로는 유지 혹은 떨어지니까요. 그런데 사람이 쉽게는 안변하지만, 노력하면 천천히 바뀌기는 합니다. 7살 꼬꼬마 때랑 지금이 다른거처럼요. 성공하든 실패하든 자기 인생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부딪치고 깨지고 연달아 실패하다보면 그 과정 속에서 무언가 깨닫고 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재수 망해도 상관없습니다. 서울대 나와서 망할 수도 있고 지방대 나와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냥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거에요.
강해지세요. 앞으로 인생살아가면서 힘든 순간순간마다 불안해하면서 아무것도 안할껀가요 ,누구나 다 불안합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냐는 태도에 차이에서 오는것이고 그 태도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저의 과거를 보는 것 같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없어 이렇게 댓글을 씁니다.
저는 부모님의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다.
저한테 했던 아버지의 말이 떠오르네요.
"너는 딱 집 앞 지거국 갈거다."
현역 때 건동홍 점수가 나왔으나 제 목표한 바가 있어 바로 재수길을 결심합니다.
집안에서는 다 반대했습니다.
학교 갈것이지 뭐하러 일년을 낭비하냐.
일년을 더 투자한다고 바뀔것 같느냐.
저 역시 지원 못받고 독서실에서 독재했고
결국엔 현재 지금의 학교에서 장학금 받아가며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은 참 간사합니다.
주위사람들이 저보고 그렇게 무시하고 시간낭비라 했으면서
지금은 저보고 나 덕분이다 이지랄합니다.
글쓴이분께 제가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의 길을 걸으세요.
남들이 뭐라하든 무시를 하든.
본인 맘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그 곳을 향해 그저 우직히 나아가세요.
포기하지마세요.
도중에 포기하면 오히려 후회가 더 큽니다.
항상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수험생활 보내세요.
과거의 저를 보는 것 같아..
나중을 돌이켜보면 미래의 글쓴이분이 지금의 글쓴이분이 하신 노력들에 감사함을 느낄겁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따뜻하셔서 또 울컷했어요..
독재 망할것같다 이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주변에 성공한 케이스도 없어서 더 불안했는데 그냥 독재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직접 증명해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요ㅠㅜ해주신 말들 진짜 많이 힘이 됬어요 비록 넷상인지라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할지라도 이렇게 조언받으니까 다시 일어나야겠다는 힘이 나네요! 남은 수험생활동안 조언해주신대로 우직히 나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분께 댓글쓰다가 필받아서 지금 독재후기 작성중입니다. 기회되시면 보시고 얻어갈 것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내신 건동홍이면 노베는 아닌데
그냥 하면 오름
독재에서 공부 개 빡세게 하고 6월 전에 종합 ㄱㄱㄱ 그래야 안풀림 ㄹㅇ
그치만부터 찾으려던 내자신... 반성한다
힘내요..ㅠㅠ 열심히 해오셨으니까 앞으로도 잘 하실거에요..저는 부모님이 지원해주셔서 독재학원 다니는데 글쓴이분만큼 절실한 마음이 없는것 같아 많이 반성했어요..최선을 다하셔서 부모님 만족 시켜드릴 결과와,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200여일의 과정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용:)
환경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스스로 해서 성공할 수밖에... 관리라는 게 사실 별거 없어요.
현역이지만 독재하시는분들 자기 목표를 위해서 그렇게 긴 시간 노력할 수 있다는거 진짜 멋있고 본받고싶은거같아요,,
저같은 후배들에게도 하면 할 수있다 라는거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ㅎㅇㅌ!!
저도 재수때 4월이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많이 힘들땐 좀만 쉬어도 괜찮아요
저는 독서실 공부러 + 알바러예요
한 집에 살긴 하지만 생활비도 벌어쓰래서ㅠㅠㅠ
저희 가족도 그래요. 결과만 바라세요.
지금 난 엄청 불안하고 감정 기복 심한대 그런거 상관없이 나 듣던 말던 말을 막 하세요. 너 나이 생각해봐라 옛날 같으면 결혼할 나이다. 올해는 결판내라 아니면 나가 혼자 살아라 라구요.
그래서 전 집공이 힘들어서 독서실 비용 + 생활비 벌러고 알바뛰는거예요 주5일(평일) 4시간 + 주1회(일요일) 2~4시간정도인데 솔직히 공부할 시간도 적어지고 왔다갔다 힘든대(1시간~1시간반거리) 공부비용 벌고 이럴려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글쓴이님은 책값은 부모님이 내주시지 않나요? 공부 장소만 도서관이시면.... 저보단 낫네요 ㅠㅠ 저도 그렇고 지금 처한 상황이 힘들긴하지만 잘 견뎌내셨으면 좋겠어요!! 목표가 어디신진 모르겠지만 무너지지말고 공부하셔서 원하는 곳 올해엔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지다 반가워요ㅠㅠㅠㅜ저는 현역때 받앗던 장학금으로 연명하는 중이예요! 알바까지 하시다니 진짜 힘드실것같아요.. ela님도 화이팅입니다!ㅠㅠㅜㅜㅜ
힘들어요 맨날 다 포기할까 생각하다가도 아니다 정신차리자 하면서 현실 받아들여요ㅠㅠ 그냥 엘라라고 읽으면 돼요ㅎㅎ 열심히 해요!
지방런데 강대나와서 슬럼프빠졌던 제자신반성하고갑니다.. 화이팅해요
현강다니면서 지원다받는데도 힘든데 님은 어떠시겠어요 ㅜㅜ 힘내세요
부모님 지원과 지지를 못받는거... 대학에대해 말씀 비꼬듯이 하시는거...진짜힘들죠...ㅠㅠㅠ
저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네요. 저희 어머니가 될놈될 안될안 주의가 심하신데다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셔서 저도 도서관에서 재수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재수는 안된다는걸 한달놀고 깨닫고 아버지한테 가서 내가 야간 알바하면서 독재학원이라도 다녀야겠다라고 어필하면서 간절함 보여줬더니 아버지가 엄마 몰래 보험하나깨서 보내주셔서 지금 악착같이 하고있습니다 간절함을 보여주세요 저도 알바 면접까지 갔다왔습니다. 이 방법은 어떨까요?
저도 알바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엄청 싫어하시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이 바라시는 간절함은 두분의 눈에 제가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인 듯해요.집에서 잠만 자고 공부는 도서관에서 하니까 제가 열심히 공부한다는 사실을 잘 못 알아주시는 것같아요ㅠ
ㅇㅇ 저도 처음에 욕먹었는데 그렇게까지 안하면 안될거같다고 우기고 면접까지봤더니 보내줌 줏대있게 행동하세요
독재 화이팅.
보여줍시다
진짜 많이 공감된다
정 안 되시면 근처 독재 학원에서 근로장학생이라도 해보세요
저는 그렇게 해서 학원비 모두 면제 받고 있어요
하루 한 시간 정도 청소하네요
아마 247같은 큰 학원 보다는 작은 독재학원에 있을 거예요
저도 18핟년도 수능보고 미끄러져서 홍대경영에 추합되었었습니다 차마 갈수가없어 재수하려했는데 반대하던 엄마와 할머니때문에 서러웠던기억이나네요 19학년도 재수해서 지금뱃지달게되었네요 끝까지 최선을다해서 후배로오시면 좋겠어요 ㅎㅎ
독서실끊어주면됬지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닐까?
너무하시네요..그리고 글에 도서관에 있다고 적어놨는데 진짜 이런 댓은 왜 다시는지
아 ㅈㅅ 도서관 ㅇㅈ
그래도 독서실이랑 인강이랑 교재값은 대줘야지 1년재수해봐야 200도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