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QWk42T6JtzvP [758480] · MS 2017 · 쪽지

2019-03-23 2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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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선생님들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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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쯤부터 학종,교과 버리고 현역 정시 생활중인 고3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마다 상대적으로 느낄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전 현재 어떻게 선정되었는진 의문이지만 서울시내 자율형 사립고라는 타이틀을 가진 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제가 요즘 느끼는 건데 대한민국에서 학교 선생님 이라는 타이틀달고 사는 인간들이 참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우리학교가 고인물 중의 고인물인 사립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전체 교원의 3분의2는 제대로 애들을 대학에 보낼 능력도 의지도 없는것 같습니다. 생기부도 제대로 써주지도 못하면서 컨설팅 업체를 장사치로 몰아가고 (장사치 맞지만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교원들은 장사치만들도 못하다고 생각)  학교에서는 수능관련 대비를 제대로 해주지도 않은채 올해 3학년 놈들은 대학을 제대로 갈 수 있겠느니  이런 소리나 하고. 정시 하겠다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학교를 배반 (?) 했다는듯이 몰아갑니다.(고2때 담임이 지 수업 안듣고 현우진쌤 교재로 자습한다고 애들 앞에서 친구랑 저격 당했습니다 빈정대는 말투로요)  

어디 그 뿐인가요 학교 선생들의 수업도 그냥 철밥통 공무원들의 대명사 입니다. 3학년뿐만 아니라 고1,2통틀어서요. 매일 자습서에 있는 뻔하디 뻔한 내용을 낭송만하고 시험 문제는 출제하기만 하면 정오사항 투성이에 수능시험과는 연관성이 거의 없이 출제하죠. 종합전형을 준비 하는 친구들은 어쩔수 없이 그러한 시험을 준비하고 따라야만 하고 선생들에게 굽신 대야만 합니다. 위에 서술한 내용은 서두에서도 말했다 시피  대한민국 교원의 3분의2가ㅔ에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정말 권위로만 먹고사는 인간들 같고 볼때마다 존경심이 아니라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라는 생각만 들어요.


글을 잘 쓰지 못해 두서가 없어졌네요 할 말이 너무나 많지만 이쯤에서 끊고 오르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p.s: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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