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죽 [799236] · MS 2018 · 쪽지

2019-03-22 0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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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 쓰는 공부 현황 및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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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절대적인 공부의 양이 매우 적다. 빨리 배운 것들을 체화시켜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글을 읽는 방법이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분명히 늘어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은 매우 많다. 글을 읽을 때 한 번 흐름이 끊기면 스스로도 유연하게 사고하지 못하여 결국 그 문장을 다시 읽거나 해서 시간이 많이 뺏기는 것이라던가 시간이 부족해서 빨리 읽고 남길려고 하는 것도 안 좋은 태도이다. 한 번에 읽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문장은 천천히, 불필요한 문장은 빠르게 넘기는 능력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전체적인 실력이 부족하니 많은 지문을 접해서 국어 실력을 개선시켜 나가야겠다.


수학 : 가장 실력이 많이 늘었음을 체감한 과목이다. 물론 잘하는 친구들에게는 비비지도 못하는 실력일지도 모르지만, 이대로 정진한다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 접근법 등을 더욱 익히자. 하지만 미적, 기벡, 확통 셋 다 뒷 단원은 공부가 아직 많이 되지 않아 몇몇 문제를 틀리기도 하니, 빠르게 인강을 듣고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겠다. 특히 확통의 경우는 각 문제에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것을 써야할 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많은 문제를 접해서 익숙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수학을 하며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인 적당히 시도한 후 안되면 바로 포기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 모의고사 때는 안풀린다면 적당히 넘기고 다시 푸는 것이 좋겠지만, 평상시엔 조금 더 문제에 집착하는 태도를 가지고 더욱 깊게  생각해보아야겠다. 또한 모의고사애서 아직 21번, 30번은 건들 실력이 안되는 만큼 그 시간만큼을  한번 푼 문제들을 재검토해서 실수를 줄이도록 해야겠다.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은 함께 생각해보면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영어 : 자만하지 않고 겸손해야한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해 많이 공부하지 않았던 것이 영어 성적이 내려간 원인이었다. 영어는 꾸준하다면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한 문장이라도 평소에 공부할 때는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나가고, 대충 문장을 읽고 나 자신의 주관대로 생각하는 것은 무조건 그만둬야 한다. 주어진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답을 이끌어내도록 해야한다. 또한 국어와 마찬가지로 어려울수록 천천히 이해하고, 쉬운 문장은 빠르게 내 머리에 남기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다. 단어는 새로운 단어를 계속 외우기보다는 이제는 반복해서 보도록 해야겠다. 보긴 봤는데 뜻을 까먹은 것이 모르는 단어보다 더 많았던 것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물리1 : 마찬가지로 뒷 단원 정리가 안되었다. 빠르게 끝내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어야겠다. 수학과 마찬가지로 쉽게 쉽게 넘어가려는 생각은 금물이다. 선배들이 해주신 말씀처럼 고인물이 되려면 혼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고이고 나서는 굉장히 문제가 잘 풀린다고 하니 그 정도 수준까지 반드시 도달해 보이겠다.


지2 : 개념을 복습을 많이 하고 기출문제를 통해서 문제 유형 및 내가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을 잘 파악해야겠다고 느꼈다.

처음 배우는 것들이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적성에 맞아서 재미있게 풀고 있는 것 같다. 점수도 재미있게 나올 지도 모르지만 선생님께서 한 번 할거 제대로 해보자고 하셔서 더욱 힘을 내서 공부해야겠다.


첫 피드백인 만큼 아직은 ~해야겠다라는 내용 위주로 글을 썼지만 다음 피드백은 더욱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내가 취약한 것인지 알아내고 고쳐내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몸 상태는 내가 챙기자. 몸이 아프면 당일 공부뿐만 아니라 일주일 동안은 제대로 공부할 수 없다. 밥 잘 먹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칭도 자주 해야겠다.


남은 시간들 최선을 다해 보냅시다! 모든 수험생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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