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쌤 죄송해요 [879548] · MS 2019

2019-03-20 22:51:36
조회수 5,996

우리학교 레전드 선생님 vs 양아치 훈계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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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 선생님 'XX인'선생님. 인이셜을 따서 M이라 하자.


1반의 급훈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1반'이다.

급훈이 달린 날, 인싸들은 피식 웃었고 아싸들도 속으로 큭큭 비웃었다.

그걸 멋있다고 생각한 2-3명의 '찐'도 있었다.


1반에는 양아치 K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술,담배는 물론이오, 

여자 문제도 복잡했고, 조폭들과도 연계되었다는 소문도 자자한 친구였다.


이 K군은 심성이 고약해서 반 애들을 괴롭히곤 했다. 한 4-5명 정도 삥 뜯고 때리고 했다.

어느날에는 이 새끼가 3명을 옥상에 호출해서 존나 패는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그때 학년부장쌤 (완전 강력하시다. 노빠꾸)이 신고받고 달려와서 애들이 많이 맞지는 않았다.

그 사건이후로 K는 사회봉사를 갔다오고 반에서 조용하게 잠만 자면서 지냈다.


근데 이 새끼가 여전히 학교에서 담배를 존나 피는게 약간 문제가 있었다.

학년부장T 는 그자식 담배를 싹다 분질러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담임 M은 '자기 돈인데 어째요... 금연껌이나 지원해줍시다' 라면서 학급비로 맨날 금연껌을 사다줬다.

그 친구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담배는 계속 핀듯 하다.


대부분 애들은 학급비가 아깝다면서 M쌤을 존나 욕했고, 몇명의 '찐'들은 그래도 저런애도 알고보면 착하다면서

말로 회유하면 개과천선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다 어느날 이새끼가 학년부장T한테 걸려서 담배조사를 받는 일이 있었다. 담임 M은 '그래도 K가 점점 줄여가고 있으니 칭찬해줍시다!'라고 했고 학년부장 T는 어서 소지품을 내놓으라고 했다. 

K는 라이터만 내고는 그것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자 학년부장T가 말했다. '너 그 안주머니에 있는거 꺼내봐 개색히야'

K는 당황해서 갑자기 교무실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반애들은 '역시 M쌤 호구샛기 ㅋㅋ'라고 반응했고 몇몇 '찐'들은 '그래도 나아지고 있는건 보기좋아...'라고 하였다.

이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쌤들 얼굴한번 보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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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부장T

K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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