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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같은 경우는 원래 외고에서 문과로 다니다가 고3을 문과로 졸업했는데
꿈이 의사로 바뀌어서 재수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형 88점 상위 2등급을 맞았는데 과탐을 조져서 삼수합니다.
의대라는 꿈이 있는이상, 그리고 도전할 자세가 되어있는이상 삼수 그것은 더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도 도전하는게 어떨까요? 의사라는 꿈에 우리 한 번 더 도전해 봅시다.
사실 저는 가장 두려운게 1년뒤 똑같은 상황이 오는게 너무 두렵습니다ㅠ 그래도 다시해야 한다면 해야겠지요. 우리 화이팅해봅시다!
재수나 삼수나 모두 하는것에 대한 걱정중 하나가 과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느냐입니다.
그렇다고 수험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잘될거야 라고 생각을 하는게 바람직하겠지요.
특히나 최상위권 같은경우는 한문제 실수 하나로 대학의 희비가 결정되는 경우가 다수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교육과정도 약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수능만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까요.
실력이 좋은 학생도 수능날 어느정도 운이 따라줘야 제 실력이 발휘된다고 선배들께서 말하시더군요..
저도 작년에 현역에서 실패해서 그 심정을 압니다. 재수생활도 막막한 마음으로 시작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실패할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묵묵히 할 공부 하면서 1년을 보냈습니다.
저도 님과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고민이 되는군요..
아무튼 좋은 선택이 되기를 발바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ㅠ
ㅋㅋㅋ 저는 서울권외고에서 문과다니다가(이과불법) 이과로 전과해서 독학재수했고
9평에는 지방의까지 갔다가
수능은 시계안가져가서 멘붕먹고 마킹도 못하고 해서
언어3컷에 21 11 받아서 시립공이나 바라보는 중이네요,,,
사실 공대를 목표로 시작해서 그냥 대학교가고 대학원잘갈까 생각도 하고,,
삼수할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내신 사라지니까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저도만약 삼수한다면 설공 가겠습니닼
우리 모두 힘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