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II · 872525 · 19/03/16 13:19 · MS 2019

    아직 스무살 밖에 안 되었으면 한번 더 하는 것도 좋다 생각해요. 그러다 자기의 한계에 부딪혀 보고 그를 통해 깨닫는 게 많거든요. 저도 삼수까지 해서 지금 대학에 왔지만 이게 sky가 아니라는 점에서 창피하진 않아요. 오히려 이 대학에서 저 자신을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보거든요. 무슨 선택을 하시든 응원합니다. 다만,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마시고 태연하게 받아들이세요.

  • 고슴도치고양이 · 835849 · 19/03/16 13:3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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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그대의자랑이다 · 875111 · 19/03/16 13:29 · MS 2019

    공감합니다...이 감정 뭔지알아요..

  • 고슴도치고양이 · 835849 · 19/03/16 13:3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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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비오댕이 · 809361 · 19/03/16 13:41 · MS 2018

    서강대에만 있는 학과 때문에+복전이 자유로워서 서강대 지망하는데요.. 수업의 질이 정말 떨어지나요? 우리나라 상위 대학교는 어디든 스펙이 후덜덜한 훌륭한 교수진이 계시기에 서강대도 sky에 비해 딱히 학문의 질이 떨어지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보다 만족스런 학문적 경험을 하고자, 만일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다 해도 서강대를 택하겠다고 결심했는데 좀 충격이네요ㅠ
    아직 합격한 것도 아닌데 이런 말하기 웃기지만..조언 부탁드립니다. 본문에도 있긴 한데 배움의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신 다른 경험들이 또 있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고슴도치고양이 · 835849 · 19/03/16 13:44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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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oh · 798173 · 19/03/16 13:43 · MS 2018

    fact. 우리나라 고등학교가ㅜ질이 너무 높은거임. 당장 이과만봐도 화학 물리ㅜ이런거만봐도 계산하는법 가르침. 사실 우리나라가 고등까지가 너무 강한거지 원래 대학은 기본부터 가르쳐요

  • 고슴도치고양이 · 835849 · 19/03/16 13:46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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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수실화냐 · 785578 · 19/03/16 13:48 · MS 2017

    주변에 친했던 친구들은 전부 인서울의대에 들어갔다. 같이 지방으로 간 놈들은 고등학교에서 공부 못한다고 안어울리던 애들뿐. 학교 동문회때 아는척도 못했다. 고등학교 친구 한명도 없다. 다 서울에 있네.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한문제만 진짜 딱 한문제만 더 맞았더라면. 예과라지만 배우는 내용도 허접하다. 설의는 복전하고, 중앙 경희도 실용적인것들 카대도 괜찮던데. 나만 쓰레기같은 과목 수강중이다. 이 주변에선 그래도 여기 의대가 최고라며 열심히 자위질하지만. 친한 친구들 단톡방에서는 언제나 열등감을 느낀다. 답은 반수다. 글쓴이분도 틈틈히 준비해서 뜨시길.

  • 야너문과지 · 719462 · 19/03/16 13:56 · MS 2016

    카대 예과 수업이 괜찮다고요??

  • 교대14출 · 815491 · 19/03/16 14:46 · MS 2018

    재미있는 한자교실

  • 야너문과지 · 719462 · 19/03/16 17:42 · MS 2016

    ㄹㅇ문과수업 에반디

  • 학고삼반러 · 839489 · 19/03/16 20:20 · MS 2018

    카의 본1생활 어떤가요??

  • 교대14출 · 815491 · 19/03/17 01:49 · MS 2018

    작년 비채도 꾸르잼

  • 하느르. · 871611 · 19/03/16 13:50 · MS 2019

    한번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 철학과와철학과가아닌과 · 762548 · 19/03/16 13:57 · MS 2017

    근데 서강대면 학벌로 차별받는일 거의 없다는말이 님 위로할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이에요

  • ☆Sharon☆ · 870220 · 19/03/16 14:04 · MS 2019

    혹시 이과 과목도 그런지 알 수 있을까요? 김칫국이긴 한데 나름 서강대 지망 중이라서요.. 그리고 서강대가 그렇다면 밑대학들도 마찬가지일게 분명하다보니 궁금하네요

  • bkbqqq · 871122 · 19/03/16 14:07 · MS 2019

    님의 sky의 아쉬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당연한마음이죠. 후회하실거같으시면 도전하세요..응원합니다.허나 수업의질을 논하기엔 아직 넘 빠릅니다.서강대의 교수진이 님의 몇번의 수업으로 이런소리들을만큼 대충뽑으신분들이 아닙니다.뛰어난동기??어떤기준인지 모르겠지만 그건 스카이가도 마찬가지입니다.님과 스타일이 다른거죠..

  • hfjrjrjrk · 874762 · 19/03/16 14:22 · MS 2019

    저도요.수능 개말아먹고 구제 받았을땐 정말 눈물이 나올정도로 기뻣지만 가슴속에서 자꾸 이루지 못한것의 아쉬움이 울렁이네요

  • 수시6승 · 758962 · 19/03/16 14:22 · MS 2017

    지금 나도 그래 ㅜ

  • 풀임플란트 · 862766 · 19/03/16 14:23 · MS 2018

    근데 수업 수준에서 큰 차이가 나나요? 연경 나오신 사촌형도 처음에 걸음마수준 배운다고 지루하다고 했었는디

  • DGIST?UNIST? · 724000 · 19/03/16 14:25 · MS 2017

    개강한지 2주밖에 안지났는데 새내기가 수업의 수준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보는데요.

  • 인셍을날로먹게해주세요 · 740984 · 19/03/16 14:27 · MS 2017

    문과는 모르겠는데 이과는 설카포-연고이하 사이에 배우는 난이도와 양의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는 게 사실

  • 삼베이스노수생 · 697094 · 19/03/16 14:42 · MS 2016

    설카포 교수진들은 정말.. ㅎㄷㄷ

  • 19고대생 · 727959 · 19/03/16 14:43 · MS 2017

    몇몇 명강빼고는 꿀강 찾아듣는게 현실 ㅋㅋㅋㅋ.... 수업의 질 몇몇분들 빼고는 높다 생각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