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대 청 하 해 [817930]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3-11 22:54:58
조회수 2,307

마음고생하시는 N수생 분들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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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전 여러분이 n수생이라는 타이틀에 휘둘리실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교대라서 그렇겠지만 올해 입학한 동기들 나이가 20~30초중반까지 엄청 다양해요 

띠동갑이 넘는 동기도 있죠


근데 솔직히 그게 뭐 중요한가 싶습니다.


가령 5수했다고 치고 24살? 저희 과에선 그마저도 중간정도 나이입니다 ㅎㅎ

그냥 나보다 나이 더 많으면 형누나 하는거고 현역이면 ㅎㅇ~ 하는거지 뭐 있겠습니까 



모두 다르겠지만 본인만의 목표를 위해 대학을 가는건데, 겨우 n수하는게 뭐 대숩니까? 나이 몇살 더 많은거? 별 문제있나요?


아까운 20대 청춘? 그게 뭐 밥먹여주는건 아니잖아요ㅎㅎ 


젊을 때의 1~2년 정말 중요하죠 


근데 그거때문에 본인의 꿈과 목표를 주저할 만큼 중요합니까?


저희 학교에는 반수해서 다니던 학교 그만두고 오신 분도 많고 


군대 전역하고 오신 분도 많고


아예 일반대를 졸업하시고 다시 교대오신 분도 있고 해요


오히려 현역을 찾아보기가 더 힘들죠


혹자는 말하겠죠

"그건 니가 교대라서 그런거지 븅신아ㅋㅋ"


맞는 말이죠 


근데 꼭 교대가 아니더라도, 일반대학도


조금 늦는 것일 뿐 본인이 원해서 가는 대학인데 남들의 시선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힘내세요 















지금까지 현역으로 입학한 19학번의 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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