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인생을수능에꼴아박는나무 [695952] · MS 2016 · 쪽지

2019-03-11 0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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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슴뛰는 일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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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부터도 학교


선생님들이 누구는  어디대 갔지만 거기서 열심히 해서


한전 갔다


대학학벌보다 중요한건 취업이다 A대 낮은과 갈바엔


A-대 높은과 가라


대학와서도 선배들 취업현황이다


공대는 갓이다 그러고


우리 학교 에타도 맨날 이과VS문과 오지게 싸우고

(몰론 문과가 거의 90프로로 일방적으로 두드러맞음)


19수능보러 다시 모교 찾아갔을때


너 니 성적으로는 쳐다볼수도 없는데


수시로 나름괜찮은 대학 전자공학과 진학했는데


왜 문과 수능 치러 학교 오냐 너 왜 22살에


대학가면 나이 많이 불리해진다(tmi 문과수능


31111로 수능조져서 못감)


그러고 명문대 다니는 문과친구도 경영갈거 아니면


오지마라 지거국 이과 지방사립 이과보다 더 취업안된다


그러고... 


뭔가 취업이 인생 전부의 목표가 되버린거 같은 느낌...


몰론 취업이 옛날보다 어렵고


비싼 돈 주고 학교 다니니 그만큼의 성과를 내야한다는


보상심리


IMF 이후의 장기간 저성장으로 안정을 추구하면서


공무원 교대 사범대 의치한수의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날이 갈 수록 높아지는 현실...


내 친척누나중에도 서울대 다니다가 수능다시보고 집근처


지방교대 간 사람도 있고


할머니가 항상 나한테 할머니 친구아들은 어디 취업했다더라


누구는 지방대나와서 서울시청 공무원이 되었고


내 친구 딸은 고등학교만 나와서도 전남도청 공무원이 되었다는 둥


그래서 한번은 할머니한테


취업이 잘되면 좋지만 취업에 목숨을 걸진 않아요. 그냥 취업은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라고 생각하고  학교다닙니다 했더니 정신상태가 썩어빠진


놈이라고 혼난적도 있고...


한 번 사는 인생 가슴뛰는 일을 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취업취업 그러고...



피시방서 유로트럭멀티하다가 어떤 놈이 내 트럭 일부로


8번 박고 튀어서  급 현타와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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