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강사님이 고3 국어 23번 이의제기 올리셨다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847005
http://www.megastudy.net/teacher_v2/notice/notice_list.asp?idx=30409&tec_cd=mysig21&LeftMenuCd=4
23번 5번 선택지가 '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지문의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괄할 수 없다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글쎄.. 일리있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도 비슷한 걸로 이의제기가 무시당한 적이 몇 차례 있었던지라..
요즘 수능 국어가 자꾸 논리 명제 나오고 해서 그냥 관심을 끊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또 팝콘 먹을 썰이 생긴 것 같아 링크 가져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러면 안되는데 아
-
하야크 집으로!
-
뇌는 굳어버렸고 성격은 망가져버린지 오래인듯
-
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
그래도 쪽팔림을 무릅쓰고 오르비에 공부 기록 올리는 게 인생에 도움되겠죠? 기출 >...
-
난 능지가 딸리는 듯 .. 현타가 옵니다
-
자자 0
-
안녕! 난 재수를 거쳐 시립대 상경에 입학한 04야 수능치고 입학하기전까지만 해도...
-
몯요일밤 영상에서 댓글 곱창난거 첨보네 ㅋㅋㅋㅋ
-
최근에 유행했던 문제라던데 유행 다 지나서야 알았네요... 다들 답 아시나요? 해설...
-
안자는사람있나 4
다들 모하세요
-
독서를 해볼게요 1
히히
-
토 나온다 0
사람 못 믿겠다
-
쥐엔쟝 6
4시야
-
개잘쏘네 ㄷㄷ 1
물론 내가
-
그대로 안나오면 버려야지
-
한번만 더... 일본에서 찍은 사진임...
-
에전에 ㄹㅇ 아침에 참새가 짹짹짹대는것 지나가다 들은것 마냥 ㄹㅇ 어쩌다 지나가다...
-
자라 1
라유 유산슬
-
토나온다
-
얼버기 0
미라클~
-
보통 ㅇㅈ 7
보통 ㅇㅈ할때 사진 몇분동안 올리나요?
-
본교재가 작년에 비해 얇아진거 빼면 달라진 점 없나요??
-
보건실에 누워서도 공부하고, 똥싸면서 공부하고, 밥먹으며 공부하고, 등하교때도...
-
아 진짜 잔다 3
자야돼
-
5살 이후로 계속 경기도 살았는데도 가끔 나도 모르게 전라도 사투리 억양이나 말투가 나옴
-
오..로지! 4
은..시안!
-
아 c언어 죽을거같아 살려줘 능지시치;;;;;;;;;;;
-
하
-
다들자나봐
-
잔다 5
.
-
지얼굴올리고 점수 투표올리는거
-
파울하버의 공식 0
거듭제곱의 합 공식의 일반형임(짝수에 대해서만) 홀수에서는
-
아직도 안자고있는 미친수험샹은 질문하지마라
-
내신필요없이 수능만 준비하는 사람은 3번은 빼고 1,2번만 알면되나요??? 3번은...
-
머리카락 다 녹았음 손에 조금 쏟아서 좆될뻔했다
-
새르비 정말 지겨웠어요~!
-
정법 vs 경제 1
작년에 정법하다가 털렸었는데 그래도 경제보단 정법이 낫겠죠..? 경제는 재밌는데...
-
회차별로 구분되어있어서 시험지처럼 되어있나요? 아님 책에 붙어있어서 넘기면서 풀어야되나요?
-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새내기랑 비게말고는 들어가본적ㄷㅎ 없는듯 시긴표 외워지면 아예...
-
영어노베 3
안녕하세요 작수 영어7등급입니다.. 5월부터 이명학 풀커리+워드마스터 수능 2000...
-
남자: 음침한 커뮤충 아님 걍 병신 여지: 자존감 더 높아도되는데 낮거나...
-
심심하다 3
자야지
-
하관 ㅇㅈ 13
진짜 배고파서 손 떨려요 머라도 먹을까요??
-
뭔가 좋단 말이지
-
아무말이나 아무때나 지랄할수잇는데가 여기밖에앖음
-
다들 글씨를 왜 이리 잘 쓰시는 건지..
-
묵은지 ㅈㄴ 많은데 그거랑 참기름이랑 굴소스랑 참치통조림이랑 밥이랑 넣어서 볶으면...
-
오르비에 사람 다털리자나 걍 오르비인강으로 데뷔해
결의만이 발행의 유일한 통로라는 뜻 아님? 이의제기할 틈이 없는거같은데...
저도 지문에서 선지 내용을 못 끄집어낼 정도로 심각한 오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 심각하게 접근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사 분이 이런 메타 시험 강의를 자주 하시는 분이다보니 좀 신경쓰이신 게 아닐까요.
왜 저 논리가 이해가 안되는거지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발행된다 = 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하다
당연한 얘기 아닌가...
저 글 요지는 '초코파이를 많이 먹으면 살찐다.' 그렇다고 '살찌려면 초코파이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같아요. 라면 많이 먹어도 살찌니까요.
그렇다고 적절하지 않다고는 흠...
이원준t가 본인이 가르치는 방식으로 풀었을 때 혼란이 있을 수 있으니까 언급하신거라고 받아들이면 될거같네요...
본인의 풀이 방식이 틀린게 아니라는 걸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논리학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상법상 문제가 있는 선지임) 문제가 있어 제기하신겁니다...
단순한 풀이방식 문제로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ssb한테도 까이는 동네북인데 ㅜ
매도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셨으면 죄송합니다ㅠ
결의만으로
이건 이사회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하다란 뜻이잖아요
저도 이거 풀면서 헷갈렸음
‘이사회의’ 결의 아닌가요
결의만으로
다음 문장보면 충분조건인걸 알수있는데
5번 답은 필요하다 라고 단정적인 필요조건으로 말해서
답이 이상해요
더군다나 2번 답 근거로 내용대로만이라는 만 필요조건으로 답이 나오는데
2번은 맞고 5번은 틀리다라...음
비문학은 근거가 명확해야되는데 둘중에 더 맞는 답을 고른다는거부터가 출제오류죠
그니까 이사회의 결의 자체만으로도 주식 발행이 가능하단건데
이걸 필요하다 라고 말하면 안된다는거죠
이의제기하는것은 개인적으로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풀면서 5번이 답인가?라는 생각을 하는 학생은 잘못 풀은 겁니다
일단 3번이 아예 말이 안되는 소리라서 문제푸는 입장에서 그런걸로 고민하면 안됩니다
어차피 수능은 명확한 보기만 출제되기 때문에 고정 100점을 위해서는 명확한거 하나만 고르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수능이라면 저 정도 흐름은 그냥 동치로 보고 넘기는 것이 옳은 태도입니다
2번 아닌가요 ㅋㅋ
풀다가 5번이 이상해서 느낀겁니다
님이 이해할 수 없다고해서 모두 틀린 게 아니에요.
이사회의 결의 "만"으로~ 라는 문장이 지문에 나와있는데
선지에 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하다<<라는 것은 그 외의 다른 요인들의 가능성을 내포하는거죠.
비빔밥을 만들때에는 고추장이 필요하다. 이 문장을 보고 고추장만으로 비빔밥을 온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실 수 있나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의 차이라고 하심
두 번째 문단의 "주식회사의 자본금은... 주식 발행을 통해 조성된다."를 통해, 주식 발행은 자본금 조성의 필요조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본금 조성 -> 주식 발행)
또한, 마지막 문단의 "자본금의 변경을 위해서는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나라의 법률에서 자본금의 증가는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가능하도록...", "주식회사에 관한 법률은... 강행법으로..." 등을 통해 `이사회의 결의`는 자본금의 증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본금의 증가는 자본금의 변경에 포함된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시문에 따르면, 자본금의 증가를 위해서는 주식을 발행해야 하고, 주식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자본금 조성 -> 주식 발행`이 성립한다고 하여, 역(주식 발행 -> 자본금 조성)이 성립하지는 않습니다."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을 출자자가 인수하고 해당 금액을 납입하면... 주식회사의 자본금이 된다." 을 통해서도 주식 발행이 반드시 자본금 조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 발행 & 출자자 인수 & 금액 납입 -> 자본금 조성) 하지만 출자자 인수와 금액 납입은 주식 발행과는 달리 이사회의 결의로 행할 수 없는 행위로 보았습니다. 즉, 주식 발행이 주식회사가 자본금 증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행위로 보아, `주식 발행`을 `자본금의 증가`와 동일하게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