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 쪽지

2019-03-08 21: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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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중간층은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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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잘 보셨나요?

재수생들도 학원에서 다음날이라도 보면 좋은데 

혼자 하면 꼭 철저히 시간체크해서 시험은 확인하세요.

잘보고 못보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를 알고 

부족한것을 채울려면 꼭 시간체크하면서 보기를 권합니다. 


3모가  수나가 어러웠던것 같은데 

실제 시험 난이도를 예측하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수능때도 어렵게 나올수 있는 가능성은 다 열어 놔야 합니다.



19수능이 국어,영어가 어려웠습니다.

정말로 어려워서 이상한 시험인지 표로 보겠습니다.

19수능의 표준점수 분포도입니다.





영어의 경우 절대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정규분포 곡선을 따르고 있습니다.

문제가 어려워서 상위권의 감소가 정규분포에 가깝게 만들어놨습니다.




올해 시험에서 국어가 어려웠다고 하지만 표준점수 분포를 보면 

일반적인 정규분포도 모양을 나타내고 있어서 시험은 어려웠다라고 논하기전에

국어는 상위층에서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과생이 보는 수가의 경우 머리쪽이 엄청큰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에서 의대 지원자등 고득점자들이 몰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수학의 시험이 변별력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수학 3등급이 117점까지였습니다.

이과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문과 수학의 경우 정규분표도와는 거꾸로된 쌍봉낙타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상위권에서 수학의 인원이 올라오다가 다시 줄어들고 하위권에서 다시 늘고 있습니다.

수학이라는 특수 과목때문에 상위권과 하위권만 존재하는 

수학은 중간정도 한다라고 말할수 없는 이상한 과목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상위권들이 진학하는 대학은 생각보다 촘촘한 점수층 때문에 정시에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정규분포모양을 정확히 가지고있는 국어에서 고득점을 받고 출발하면 

생각보다 쉬워질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수시에서 최저등급은 수학의 표에서 보듯이 상위권들이 치열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제 출발점에 있습니다.

분명히 지금의 결과가 끝까지 가지 않을것이고

수많은 변화가 올겁니다.

.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은 슬럼프도 올것이고

생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기운이 빠질때도 있을겁니다.

근데 매년 보면 

분명히 잘 이겨 내는 수험생은 많았고

여러분도 잘 이겨 내리라 생각합니다.


3모는 나의 부족한점,약점을 알려준 시험이라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일어서면

최종의 가을에는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꼭 가져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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