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문과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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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문과나오면 중소기업or공무원 말곤 답없음?
인문이나 상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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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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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는 작품이 있다면 추천해보도록 하자
치킨
걍 치킨?
치킨말고 국밥도 있고 분식도 있음
무엇이든 하기 나름이에요. 대신 대기업보단 내실있는 알짜배기로 가야돼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죠.
그게 정확히 뭐죠
저도 답은 몰라요. 제 나름의 답, 남들이 하던 답, 일종의 모범행위('답'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이라면 말해줄 수 있어요. 정확히 무엇을 하라고는 말할 수 없어요. 미안해요. 그건 글쓴이가 직접 찾아야 해요. 그정도 수고는 하길 바라요. 그런데.... 그게 글쓴이의 라이프에 맞나요? 맞을지 아닌지 판단해야 해요.
솔직히 미안해요. 제 댓글을 보니 글을 쓰려다 잘못 썼어요.
일단, 썻던 걸 마무리 해야하니 (저의 책임이에요) 써 볼게요.
(그런데 공무원과 중소기업은., 많이 달라요.. 30대 아재인 제가 볼 때 공무원 = 일반대기업 사원이에요)
대기업 충분히 갈 수 있어요.
그런데 다른 걸 생각하면 내실있는 알짜배기, 대기업 협력업체, 외국계 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길이 엄청나게 많아요. (회사만 본다면)
잡코리아같은 취업사이트이든, 링크드인같은 외국계 취업SNS든 뭐든 들어가봐요.
알리오 정부경영공시 사이트나, 클린아이 지방공기업 공시 사이트 들어가서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공공기관 공기업이 있는지 봐요.
삼성, SK, 현대 같은 초일류 대기업이 아닐지라도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대기업이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요. 그런 동시에 그것에 준하는 연봉과 복지를 주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 수 있어요.
삼성전자 협력사 중에 연봉 괜찮은 기업만 제가 아는 데 몇 군데 있어요. 반도체 후공정이라고만 검색해도 많이 나와요. 현대자동차 1차 벤더는 어지간한 중견기업보다 돈 더 받아요. 1차 벤더는 외국계 회사도 많아요. 독일회사, 미국회사, 일본회사 우리나라에 널렸어요.
정확하게 답을 줄 수 없어 미안해요. 찾아봐요..
그리고 이거 읽어봐요., 다른 글에 쓴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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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손에 달려있어요.
선배들이 무엇을 했는지, 선례가 무엇인지,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매우 잘했어요.
그런데 문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문과에 전공이 '문' 하나뿐이진 않잖아요
그 중 취업 잘되는 경제, 경영, 외국어 등등 학과 있어요. 상대적으로 취업을 바라보면 좋아요. '상대적'으로요. 어느 학교든 간에 글쓴이가 생각하는 수준, 그러니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나, 공기업이나, 내실있는 기업이나, 공무원이나 그렇겠죠. 세상에 이것보다 직업이 많아요. 일자리 많아요. 돈 벌 길(way) 많아요.
글쓴이가 대학교 몇 학년인지, 고등학생인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공이 뭐에요? 몇 학년 이에요?.. 그래서, 인문학이라는게, 글쓴이가 선택한/선택할 전공이 무엇이에요? 명확하게 이런 겁니다 하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내가 가진 것, 배운 것, 배울 것, 전공할 것, => 그래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나요? 사람과 사회가 무엇을 하는지, 그것이 언어이든, 자본과 경제이든, 사회복지이든, 사회구조이든, 인간의 정서와 감정, 본질을 탐구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그래서 그것이 어떠한 일로 이어지는지, 어떠한 돈벌이로 이어지는지, 어떠한 글쓴이의 관점과 사회적/이윤적 가치를 추구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쉽게 말하면, 이거, 돈이 될까 하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돈을 벌어 내려면 이런 직업이 좋은가? 말고요,
내가 선택한 이런 파트에서, 무엇이 돈이 될까? 말이에요.
모를 수도 있어요. 대부분은 답을 얻지 못하거나, 답을 얻더라도 현실에 치우쳐 버리기도 해요. 그래서 공무원 준비하고, 남들 하는 취준해요. 토익 성적 받고, 자격증 따고, 자소서 써요.
그런데...... 고민을 해 봐요.
글쓴이 똑똑하잖아요. 오르비에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