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준 [449592] · MS 2013

2019-02-19 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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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feat.영준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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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이 형은 


배가 고프면 옷을 입고


추우면 밥을 먹어





음..?? 이상하지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어야 하고


추우면 옷을 입어야 하잖아





그런데 이런 우스꽝스러운 일들이 


공부에서도 종종 발생하곤 해





우리 문장 읽는 법을 떠올려 볼까?




한 문장을 여러 덩어리로 자르고 


덩어리들을 서로 연결하면서 


우리는 이해라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되지 





다 맞는 말이야


그런데 공부를 할 때는 이렇게 하면 안 돼


우스꽝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거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추우면 옷을 입는 게 맞지만





내가 언제 밥을 먹을지는


내가 배가 고픈지, 추운지에 달려있는 것처럼





문장을 읽는 방법은 자르고 붙이며 이해하는 것이 맞아


맞지만 공부를 할 때는 


밥 먹고 옷 입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배가 고픈지, 추운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거야





다시 말하면


문장 읽기는 저 방법이 맞지만


나는 왜 문장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또 어떤 부분 때문에 문장을 공부하고 있는지  




즉 나는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인지하는 것이 필요해 




그런데 친구들


우리는, 우리 머리는


사실 문장을 읽을 떄 이미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 





특강에서 얘기한 거 기억해?


분절은 자르고 싶은 부분을 자르면 된다고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친구들의 머릿속에서 이미 분절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야 




그러나 내 머리는 너무 단순하게 문장을 잘라왔던 거야


그리고 너무 빨리 잘라서 내가 필요할 때 꺼내어 쓸 수가 없었어 


문장 읽기를 당한다고 하면 맞을 것 같네





문장 공부는 이것을 시험에 맞게 


교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거지






형은 분절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게 아니라는 거 이해했지?






바쁜 공부 스케쥴 속에서 


그 동안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이미 하고 있는 분절을


시험에 맞게 다듬어 점수에 연결시키는 것





형이 하는 것은 친구들에게 


'내 머리 사용법'을 알려 주는 거야   







시험에서는 매우 디테일한 정보까지 물어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너무 빠르게 읽기 때문에


느슨한 분절로는 놓치는 부분이 생겨




그래서 형은 웬만하면 문장에 표시하면서 읽기를 권해 


철저하게 마무리 하자는 거지



예를 들어 


문장을 하나 공부할 때도


항상 나를 의식하면서 하자! 




평가원이 이렇게 작은 단위를 물어 볼까?


웅 물어봐 친구들 못된 평가원..




친구들아


우린 우리를 위해 공부하는 거야 




어떤 방법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항상


나를 중심에 놓고 공부하자 




이건 가르치는 입장인 나도 마찬가지야 


항상 친구들을 중심에 놓고 가르치려고 노력해 





문장에 자르는 표시를 시키는 것도


주어를 자르고 생각을 하게 하는 것도 


안긴문장을 묶는 것도





쭉쭉 문장을 읽어 왔던


전보다 당연히 훨씬 귀찮은 일일 거야


형도 잘 알아 





그렇지만


형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있으니까 





오늘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해야 하지


이것뿐만이 아니라


친구들의 앞으로의 과정을 생각해


형은 언제나 11월에 사는 것 같네~





지금은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들이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른 친구들이 따라올 수 없는 디테일을 달아 줄 것을 


형은 알아  





그러니 


고통스럽지만 더 깊이 공부했으면 좋겠고


힘들어도 더 많이 생각했으면 좋겠어






형이 항상 그대들을 응원해


언제나 화이팅이야! 








2주 차 헬스가 다가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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