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날 [806353] · MS 2018 · 쪽지

2019-02-19 0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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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의정부 학생 폭행사건 청와대 청원 동의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543998

청와대 국민청원 본문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30372?navigation=best-petitions

요즈음 26된 글에 대해 논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 글의 26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분이 폭행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르비의 회원 분들이 청와대 청원을 같이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씁니다.

제가 청원을 부탁드릴 사건은 의정부에서 18세의 한 어린학생이 무차별적으로 가해 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일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해학생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피해학생이 모욕했다는 허위사실을 듣고 피해자에게 찾아와 한 대만 맞자고 하며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학생은 피해학생의 얼굴에 침을 뱉고, 철조망에 밀어넣은 다음 피해학생의 복부를 무릎으로 가격했습니다. 가해학생은 이종격투기를 한 학생이었고, 피해자는 키 167cm, 몸무게 50kg의 작고 왜소한 체형을 가진 압도적인 체격차이가 부른 일방적인 폭행이었습니다.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학생을 영화관/노래방과같은 곳에 끌고 다니며 놓아주지 않았고, 그 탓에 피해학생은 그 다음날이나 병원에 이송되어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병원에 이송되었을 당시에 사망각서를 쓰고 수술을 받을정도의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결국 폭행을 당한 피해학생은 수술로 장파열과 췌장을 절단하였습니다. 


이러한 폭행을 가한 가해학생은 과연 어떠한 처벌을 받았을까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160시간이라는 주먹구구식 처벌을 받았습니다. 가해학생은 심지어 초범도 아니었습니다.

가해학생의 집안은 아버지가 경기북부의 소방고위직이었고, 큰아버지는 경찰공무원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피해학생의 집안에는 병원비를 단 한푼도 주지않았고, 사과의 한마디 일절 하지않았으며 결국 피해학생의 어머니는 수술비 5000만원의 부담을 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들의 병간호를 하고 있답니다. 더욱이 웃긴 것은 가해학생은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닌 것인지는 몰라도 일상생활 책임보험에 가입하였음에도, 보험금 한 푼도 피해학생에게 보상해 줄 수 없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과연 법이라는 사회적 안전망이 피해학생의 안전망인지 가해학생의 안전망인지 의구심이 들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저또한 지인이 이런 일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하고 매우 놀랐습니다. 오르비 회원 여러분 위 글에 공감하신다면 청원에 동참해주시고 피해 학생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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