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kmiki123 [843005] · MS 2018

2019-02-12 19:06:03
조회수 1087

생1공부법 Q&A입니다 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414759

Q1 ~ Q7 미리보기입니다.


1.

기출을 돌리셨다는 게 푼 문제들을 또 풀었다는 말씀이신가요?


2.

늦어도 3월말까지 개념인강만 완벽하게 돌리고 나서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해도 되나요?


3.

기출문제집의 종류랑, 앞으로 시기별로 어떻게 계획을 짜야 할지 알려주세요


4.

6평 한 달 전부터 풀 [모의고사형태로 된 생1기출문제집] 중에서는 뭐가 젤 괜찮나요??


5.

평가원시험 직전에 모의고사 형식의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검증된 실전모의고사를 푸는 것보다 시험을 대비하기에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swk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6.

swk님께서 6평전까지 카이스 + 기출문제집 하나를 사서 병행했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기출문제집을 혼자 풀 때 윤도영T로부터 배운 거를 써먹어 보려 하는데,

답지에는 윤도영T 방식이 아닌 풀이로 서술되어있어도 답지의 풀이방법을 체득시키셨는지 궁금합니다


7.

all about 멘델,세포분열,가계도,신경전도부분을 듣고 나서도 Kice Analysis의 기출문제가 어렵고 생소해요ㅠ

고민을 해도 모르겠다면 해설을 빨리 듣고 풀이법을 배우는게 맞나요?



글 시작합니다.




1.

기출을 돌리셨다는 게 푼 문제들을 또 풀었다는 말씀이신가요?


맞아요

예를 들어 골프나 수영이나 배드민턴 같은 강좌 들을때나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울 때

하루 만에 모든 게 다 끝나는 게 아니라,

날마다 전에 했던 활동을 기억 삼아 거기에 살을 붙이면서 실력을 키우잖아요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최소 3번 이상 풀면 문제 유형을 체화시키는 건 물론, 더 좋은 풀이과정을 찾거나, 경험치에 의한 노하우를 통해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똑같은 문제를 풀어봤자 거기서 거기같은데..'처럼 회의감이 들 수 있어요.

그런데 3번만 반복하시면 그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한 번 해보세요.

다양한 문제집 한 권씩 푸는 것보다 한 책을 독파하는 게 실력면에서도 시간적 효율면에서도 훨씬 좋습니다.

명심하세요.





2.

늦어도 3월말까지 개념인강만 완벽하게 돌리고 나서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해도 되나요?


개념강의만 듣고 인강에서 문제를 풀이해주는 것만 본다고 해서 완벽히 체화되기가 쉽지 않아요. 개념을 인강으로 학습하시거나 혹은 책으로 공부하시고나서, 그 개념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만 골라서 ㅈㄴ풀어야 그 개념이 어느 정도 체화가 됩니다. 반드시 인강을 들은 뒤에 자습시간을 마련하고, 방금 인강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스스로 생각해내는 시간을 가지신 뒤, 그 내용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푸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개념과 기출을 동시에 공부하셔야 합니다. [인강타임 따로, 복습타임 따로, 기출타임 따로]를 하루에 셋 다 하시면 기억이 오래남습니다. 개념을 까먹으셨다면 인강선생님이 만드시는 손필기노트를 구입하셔서 자주자주 반복해서 보고 혼자서 방금 본 개념들을 스스로 머릿속에 생각해내는 시간들을 자주 가지시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4단원까지 한바퀴 돌렸다면, 개념 비율을 서서히 줄이고 기출을 풀고 분석하는 비율을 서서히 늘리는 방향으로 수능 전날까지 여러 번 돌리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재수때는 7번, 3수때는 5번 기출을 계속 돌렸습니다.





3.

기출문제집의 종류랑, 앞으로 시기별로 어떻게 계획을 짜야 할지 알려주세요


기출문제집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과 [모의고사형태로 된 기출문제집]으로요.

앞으로 9개월동안,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과 [모의고사형태로 된 기출문제집]을 따로따로 각각 돌릴 겁니다.


◆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돌리는 경우는,

<자이스토리>, <마더텅검정책>, <미래로>, <Kice Analysis> 등등 거의 똑같은 문제들이 담겼고 해설만 다르기 때문에,

6평전까지 1회독용은 <마더텅검정책>으로, 8월전까지 2회독용은 <자이스토리>로, 9평전까지 3회독용은 <미래로>.... 처럼 순서를 마음대로 정해서 푸세요. 기출은 계속 익숙하게 하되, 다양한 해설을 참고하라는 의미에서입니다.

유형별로 돼 있는 기출문제집을 푸는 이유는, 특정한 유형에 해당하는 비슷한 문제들을 연속적으로 풀어서,

그 유형을 머릿속에 담고 체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과정은 반드시 학기 초에 이루어져야, 나중에 [모의고사형태로 돼 있는 기출문제집]을 풀 때의 밑바탕을 형성해주고, 고로 ‘모의고사 운용력(실전력)’을 기를 수 있게끔 할 수 있습니다.


◆ [모의고사형태로 된 기출문제집]을 돌리는 경우는,

<마더텅빨간색>, <시뮬>, <리얼오리지널> 등등의 책으로 돌릴건데,

보통 6평전까지 1회독용은 <마더텅빨간색>으로, 8월전까지 2회독용은 <시뮬>로, 9평전까지 3회독용은 <리얼오리지널>로, 수능직전까지는 <리얼오리지널>로 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형태로 돼 있는 기출문제집]을 푸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본인에게 아직 체화되지 않은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모의고사형태로 돼 있는 기출문제집]을 풀고 특정한 유형을 틀렸거나,

완벽하게 체화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면,

[유형별로 돼 있는 기출문제집]을 펼쳐 그 유형을 찾은 뒤, 그 유형에 해당하는 문제들만 다시 쭉 풀어서 구멍을 메꿔나가는 겁니다.

둘째,

앞둔 전국단위 모의고사를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 운용력(실전력)’을 키우려는 목적에 있습니다.

즉 시험 직전까지 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하면, 모의고사시험지에 대한 ‘익숙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입니다.

감이 떨어진 만큼, 시험점수도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이 두 종류의 기출문제집을 9개월동안 위처럼 시기별로 적절히 병행해야,

단기간그래도6개월은걸립니다에 안정적인 1등급 실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4.

[모의고사형태로 된 생1기출문제집] 중에서는 뭐가 젤 괜찮나요??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앞으로 9개월동안 몇 번 반복해서 풀어나가실텐데, 저는 가장 첫 번째 [모의고사형태로 된 기출문제집]은 <마더텅빨간책>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더텅빨간책>은 비어있는 공간이 정말로 많습니다. 공간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문제를 풀면서 드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고, 문제를 푸는 방법을 모른다면 본인만의 해설을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글에서 언습했듯이, 무조건 1회독용 책은 나만의 풀이나 생각들이 적혀진 보물창고로 만들어놓으라고 했습니다. <마더텅빨간책>을 내 생각들로 조져놓은 뒤, 2회독용으로 할 [모의고사형태로 된 기출문제집]부터는 계속 <리얼오리지널>로 사세요.

2회독부터는 실전처럼 푸시고, 거기서 막히거나 기억이 안 나는 문제들은

보물창고인 1회독용 <마더텅빨간책> 책을 참고하여 그 책의 문제를 풀었을 때 문제를 풀었던 방식을 상기시키고 보완하라는 겁니다.

3회독을 할 때쯤은 1회독용 <마더텅빨간책>에 있는 내용이 많이 기억이 나고 어느 정도 체화가 돼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3회독 또는 4회독을 할 때부터는 2회독을 했을 때 썼던 <리얼오리지널>을 제 2의 보물창고로 만드는겁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체계성을 갖고 반복을 하시면 훨씬 효율적이고, 제가 2018년6월초부터 지1노베에서 시작하여 5개월만에 2019수능에서 백분위 98을 받을 수 있었던 방법입니다. 반복도 반복 나름입니다. 체계성을 갖추고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5.

평가원시험 직전에 모의고사 형식의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검증된 실전모의고사를 푸는 것보다 시험을 대비하기에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swk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우선은 학생들의 실력차에 따라 시험에 대비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인지 [안정적1등급이 나오는 학생]이지에 따라서요.

또, 앞둔 시험이 교육청시험인지, 평가원시험인지에 따라 대비하는 방법이 각각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에 쓴 예시는 [1등급이 아직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적은 글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반드시 앞둔 시험이 교육청이면 이전의 교육청시험지로 대비를, 앞둔 시험이 평가원이면 이전의 평가원 시험으로만(되도록이면) 대비를 해야 합니다.

'교육청은 교육청으로, 평가원은 평가원으로 반드시 커버가 가능하다'라는 점을 느껴야 하거든요.


반면에,

[어느 정도 평가원시험과 교육청시험에서 3번 연속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앞둔 시험이 평가원시험이라면,

그 학생은 평가원 시험지로 대비를 하든, 사설모의고사를 대비를 하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특정 기간 이상 사설만 풀다 보면 평가원의 흐름을 잊고, [한 사설시험지가 꼭 두세개 이상씩 갖고 있는 너무 과한 킬러나 너무 조잡한 개념들]에 신경을 쓰게 되어 평가원 시험지의 방향성을 잠시 잃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그런 것들이 불안감이나 불필요한 생각들의 시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설문제‘만’으로 대비하는 것은 절대로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무리 검증된 사설모의고사라고 해도, 지금까지 평가원 난이도에 어께를 나란히 하는 사설모의고사는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일부 시대인제 모의고사는 제외).

너무 좋은데 무거운 문제들만 많아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백호모의고사, fit모의고사)

첫문제부터 전체적으로 너무 과하게 어렵거나, (일부 이투스모의고사, fit모의고사, 대성프리미엄)

평가원 시험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기본개념 문제들이나 선지들을 집어넣어서 사람 헷갈리게 하거나 (대성프리미엄, 백호모의고사, 한종철모의고사)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평가원보다는 킬러문제가 살짝 가볍다는 느낌이 들거나 (종로모의고사, EBS파이널모의고사)

등등이 대부분이지요.


'한 평가원시험지가 갖고 있는 흐름'을 갖고 있는 시험지는 또다른 평가원시험지밖에 없습니다. 이건 제가 확신합니다. 그나마 시대인제 문제들, 그리고 10월교육청 문제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생각하구요. 3월교육청은 형태는 좋지만 너무 쉽구요.

평가원 시험에 대비를 할거라면, 평가원 시험지로 대비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족보로, 교육청은 교육청으로, 평가원은 평가원으로 대비를 하는겁니다. 평가원과 어께를 나란히하는 사설모의고사는 거의 없구요. 그나마 시대인재 문제들이 가장 적당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반드시 다른 거 쳐다보지 말고 평가원시험이면 평가원시험지로 대비를, 교육청시험이면 교육청시험지로 대비를 하라는 것이고,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평가원 및 교육청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이미 인식하고 있고 내공이 쌓였을테지만,

그래도 평가원을 주 공부로 해야 하고 사설모의고사를 '도전'하라는거지, 사설문제'만'으로 대비하는 건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사설만, 다음날은 기출만 번갈아가면서]정도 까지는 괜찮다고 보지만,

그 이상으로 기출공부의 빈도를 줄이면 안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사설도 역시 평상시 기출시험지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처럼 2번 이상 반복해서 풀어봐야 얻어가는 게 있었습니다.





6.

swk님께서 6평전까지 카이스 + 기출문제집 하나를 사서 병행했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기출문제집을 혼자 풀 때 윤도영T로부터 배운 거를 써먹어 보려 하는데,

답지에는 윤도영T 방식이 아닌 풀이로 서술되어있어도 답지의 풀이방법을 체득시키셨는지 궁금합니다


‘윤도영 방식만을 반드시 따라가라’는 절대로 아닙니다. 제가 6평, 9평이 끝난 당일 어떻게 했는지 글에 쓰여있을 겁니다. 다양한 선생님들의 풀이를 참고해서 제 거로 만든 겁니다. 제가 ‘윤도영 선생님만의 방식만 그대로 따라하라’라고 말한 적은 절대로 없습니다. 당연히 그 정도는 파악하셨을 겁니다. 다만, 윤도영T가 다른 인강선생님들과는 달리, 2,3단원의 킬러문제들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꿰뚫고 있다는 점을 인강을 통해서 많이 보여주셨기 때문에, 윤도영T를 2,3단원의 1인자라고 지칭했을 뿐입니다. 편식하면 안 되듯이, 해설도 다양한 해설을 많이 익힐수록 좋습니다.

윤도영T의 풀이들을 신봉하면 안 되고, 똑같이 보통의 인강선생님이지만 조금 더 논리와 체계성이 있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일 뿐이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자이스토리>를 풀고 틀린 문제들은 <자이스토리>의 해설을 읽고,

<마더텅검정색문제집>을 풀고 틀린 문제들은 <마더텅검정색문제집>의 해설을 읽고,

<마더텅빨간색문제집>의 풀고 틀린 문제들은 <마더텅빨간색문제집>의 해설을 읽고 축적해나가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킬러문제에 대한 해설은 <마더텅빨간색문제집>의 해설이 가장 자세하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문제집은 모의고사형태로 된 문제집이라, 생1을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는 않는 문제집입니다.




7.

all about 멘델,세포분열,가계도,신경전도부분을 듣고 나서도 Kice Analysis의 기출문제가 어렵고 생소해요ㅠ

고민을 해도 모르겠다면 해설을 빨리 듣고 풀이법을 배우는게 맞나요?


맞습니다.

해설의 풀이과정을 먼저 듣고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이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나중에는 그 미리미리 암기(?)한 베이스가 제 실력이 되더라구요.

인강을 우선 먼저 들으면, 인강선생님로부터 힌트라도 얻게 됩니다.

"아니, 그 힌트가 내가 생각한 게 아니라 인강쌤께서 생각한거자나요ㅠㅠ"라고 하실 수 있지만,

그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그 힌트가 어느 순간 내가 생각하게 되는 게 됩니다. 원래는 인강선생님께서 알려준거긴 하지만요.

참고로,

실력은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여기저기서 주워담은 것들]을 체화시키는 거로부터 만들어져요. 빨리, 그리고 다양하게 주워담을수록, 실력이 그만큼 늘어요. 가능한 2~6월까지는 [어려운 평가원 문제들]에 대해서는 정보의 원천들을 다양하게 하세요.

저 역시 한때 '풀이과정부터 보면 문제를 그냥 알려주는 거지, 내가 생각해내는 게 아니잖아' 하면서 두려웠는데,

지금 결과적으로 따지면 그게 훨씬 더 실력을 이른 시일 안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줍니다.

나중에는 기출문제의 풀이과정이 다 기억나는 걸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였는데, 그게 절대로 저한테 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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