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Coco [802910] · MS 2018

2019-02-12 00:59:14
조회수 324

고등학교 멘탈 관리 하는 법.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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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꼬여도 계속 꼬이더라구요

특히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참 특이한 담임을 만나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멘탈이 강해지는데 있어서 참 도움이 됐네요. 지금은 멘탈 꽤 좋아짐


1. 주위의 시기와 질투

일단 남이 나를 질투하는 경우도 있고, 내가 남을 질투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걸로 참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경쟁이다보니까 시기하거나 질투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사실 우리 뇌가 참 쓰레기인게 칭찬 받을 때 자극 받는 부위하고 타인이 망할 때 자극 받는 부위가 동일해요.

샤덴 프로이데라고 하죠.


누군가 나를 시기하고 있을 때는 내가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시면 되고, 혹시라도 본인이 질투하고 계시다면 내 뇌가 잘 작동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질투하되 미워하거나, 타인의 불행을 바라지 않으면 되는거죠!


경쟁의 기본원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극 받고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거에요.


2. 팩트 폭행 혹은 담임과의 갈등

사실 고등학교 다니다보면 팩폭 당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입시 관련 이야기는 민감하기 때문에 배려해서 조심스레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빠꾸 없이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솔직히 기분 상하는건 어쩔 수 없어요. 특히 오르비 같은 경우는 정시 준비 때문에 참 많이 싸울것 같네요. 저도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사소한 갈등도 있었어요.


담임 선생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많은 정시 준비 학생들이 제대로 준비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하는 말씀일거에요. 대부분의 일반고 정시 준비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긍을 하셔야 되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큰 충돌을 일으키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잘 상담해봐요. 특히나 고1,2라면 수능 준비하시더라도 내신 하는게 좋을겁니다. 리그에서 5위안에 들어야 챔스 가듯이 기본은 돼야죠. 


하지만 많은 오르비언들이 그렇듯, (저도 마찬가지) 높은 목표가 있잖아요. 특히나 잘했다가 떨어지게 되면 이상은 높은데 참 마음은 힘든 그런 상태가 되잖아요. 노력을 안하는건 아닌데 성적은 안오르는 수렁에 빠진 느낌. 열심히 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수 밖에 없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뒤에서 도와주지 않는 선생님은 없을 겁니다.


내가 어느 정도 상대의 의견을 수긍하고, 내가 열심하는 모습을 보이면 분명히 좋은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담임 선생님들이 상담하실 때 내신 성적이나 생기부를 바탕으로 상담하기 때문에 옳은 말이라면 수긍하고 반성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배타적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3. 첫날 시험 망쳤을 때

첫날부터 자신없는 과목이라던지, 실수로 터트려버리면 그날 공부하기가 참 힘들죠.

첫날 시험 망치면 나머지 3일이 거의 뭐 질질 끌고가는 수준이죠..

솔직히 이건 답이 없습니다. 행복회로를 가동하셔야 돼요.

내가 못봤다->다른 사람도 어려웠다->다들 못봤다->등급은 괜찮겠지


이런 식으로 가셔야 해요. 내가 실수를 많이 해서 못봤다?

보통은 인정하기 힘들어해요. 열심히 했는데 망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냥 못한거에요. 실수도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인정하시는게 편해요.

아 내가 공부량이 적었구나 혹은,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실전감각을 너무 안키워놨구나...

그냥 인정하고 다음 날꺼 공부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일들은 이정도 있네요. 여러분들은 고등학교 다니면서 어떤 일들이 멘탈을 건드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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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이 · 638633 · 02/12 01:07 · MS 2015

    전 인간 관계요. 전 잔잔하게 친구랑 남 얘기 안하고 소소하게 행복 즐기고, 밖에 나가서 안놀고 막 책얘기하고 그런 타입인데 고2때 같이 다니게 된 애들이 저랑 정반대 타입이어서..결국 절 떨구더라고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되게 가치없게 느껴졌어요 그때는..ㅠ 이제 정말 맘맞는 친구들 만나서 다행인 것 같아요.

  • Team Coco · 802910 · 02/12 01:11 · MS 2018

    좋은 분들 만났다면 다행이네요. 사실 학생 때 만나는 친구가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인데, 그곳에서 편을 가르거나 서로서로 눈치를 봐야하는 일이 생기면 그거 만큼 힘든일이 없죠. 본인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친구를 만났다는건 참 축복받은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