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연구소 [849283] · MS 2018 · 쪽지

2019-02-02 06:03:58
조회수 1,988

[공감]찬우가 보내는 11번째 편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197022

우리는 '해야할 것'과 '하고 싶은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한지 어느덧 30년입니다. 늘 선택을 할 땐 고민이 수반되곤 했지만, 그 과정에서 분명한 원칙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한다는 것. 나는 그 '하고 싶은 것'을 함에 있어 반드시 '해야하는 것'들을 선명하게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해야하는 것이란, 하고 싶은 것과 무관한, 억지로 무엇인가를 해내야한다라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과 그 결을 같이 하는 '해야함'입니다.


의무를 다할 때 비로소 나에게 권리가 생깁니다. 단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의무가 반드시 공부이고, 권리가 반드시 대학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해야 합니까.


찬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