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 첫 심부름 퀘스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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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엄마랑 아이가 걸어오는걸 봤는데
매장에 아이 밖에 안들어옴
롸? 싶어서 밖을 쳐다봤는데
밖에 서 계시던 아이 엄마가 나랑 눈이 맞으니
매장에 있는 아이 좀 봐달라는 시늉을 하심
'헉..! 첫 심부름 퀘스트구나..!' 라고 감지한 편순이는 아이에게 최대한 차근차근 천천히 대하기로 다짐함
아이가 매장을 한바퀴 쭉 도는걸 우선 지켜봄
그리고 쫄래쫄래 와서는 수줍게
"콜라 어딧서여.."
차근차근 설명해줌
"뒤쪽 냉장고까지 가서, 거기서 두 번째 냉장고 보세요~"
그리고 콜라를 찾아냈다..!
캔콜라는 좀 높이 있어서 혹시 도움이 필요할까싶어 카운터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ㄴㄴ 젤 아랫줄에 있는 1.5L 콜라 가져옴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 필요하냐 물어보니 "녜.."
손에 카드랑 영수증 똑바로 챙기고, 인사까지 완벽!
밖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잘했네~~" 라고 칭찬 해주심
내가 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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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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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귀
기 여 어
참 잘했어요 도장 백만개짜리임ㅠㅠ
치사량이다
짱수줍 짱존귀정말 친절하신 편순이♥♥♥우수점포 상줘야댐
저희 점포 이미 받아놨던데요고객응대부문 동상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역시 형이야 멋져
조네가 상냥하기까지
조네=조각난 네모 ㅇㅇ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님 왜캐 귀여워용
갑자기?잘하셨어요!! 이런 글 넘나 취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