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수정됨) · 쪽지

2019-01-21 14:58:28
조회수 9,344

경제적 생산성만을 따지자면 일타강사가 명문대 의사보다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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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명의라고 해봤자 하루에 볼수있는 환자수는 정해져있다


한번에 5명씩 앉혀놓고 안부인사만 하고 리피트 처방하는 교수님도 하루에 300명 정도가 한계더라


의료로 다양한 컨텐츠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싶어도 


원격의료안되지 약사법 걸리지 보험수가는 정해져있고 해마다 물가상승률 이하로 오르지


이런 저런 손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 많음


(그런면에서 한의사들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좋은 직종임)


반면에 일타강사들 한번 수업에 인원제한이 있던가? 


인터넷 동영상 강의의 출범으로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고객층을 확보 가능해졌는데 그만한 환자수를 의사가 진료를 할수는 있을까?


FAANG의 실체에 대해서는 논란이 아직 있지만

일단 무한에 가까운 고객확장성을 통해서 최근 수년간은  단순 제조업의 성장률을 가볍게 뛰어넘어버린게 현실임


굳이 기업에 비교하자면


의사는 kt&g같은 공기업정도라고 볼수있을까? 

그러나 시대는 그런 공기업보다는 압도적인 효율성과 시장확장을 보이는 4차산업군에 돈이 몰리는쪽으로 가고있음. 


각종 사회적 규제및 분위기로 인해 담배회사의 성장전망이 좋지 않은것처럼 


단언컨데 지금보다 앞으로 의사 대우가 나아지진 않을거임

그래도 망하진 않을거고

여전히 kt&g는 꿀직장이고 배당도 꾸준히 주겠지

담배를 끊을수는 없으니까. 



의사 좋은직업임 

나같은 소시민이 하기에는 괜찮은 직업임

내가 해봐서 암


근데 지금 알고있는걸 예전에도 알았다면

의사 안할거임

라끌옹이 의사 안하고 입시사이트 운영하는게 얼마나 똑똑함?

역시 똑똑한 사람은 다름

재능과 할것이 흘러넘치는 사람들이 의사같은 단순노동만으로 절대 만족못하지

겨우겨우 지방의대 졸업한 나같은것과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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