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rmdari [77166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1-21 0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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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편입에대해서 조언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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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수능친 남자 재수생인데요, 이과수학은 1개틀렸는데 그 외 나머지는 정말 말아먹어버려서(특히 국어;;6등급) 원래 국어를 더럽게 못했는데 이번이 제일로 폭망한거같네요ㄷㄷ 암튼 제가 일단 대학교를 서경대 전자공,삼육대 물리치료,을지대 치위생 이 3개넣었는데, 앞에 2개는 머학사로 6칸 나왔구요, 얼마전에 서경대 조기발표떠서 최초합했네요ㅎㅎ(삼육대도 아마 되것죠?같은6칸인데) 

일단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가 9월모평까지는 동국대 비록 하위과이지만 제 기준으로 잘 나오기도 했고해서 좀 입시에대한 미련은 있지만 3수나 3반수는 주변 모든 지인들이 극구말리는데다 일단 결정적으로 제가 너무 입시에 대해 지쳐버려서,죽어도 더 이상은 하기가 싫네요;;그래서 타개책으로 수학만보는 이과편입에대해서 생각해봤어요. 저도 여러 사이트나 지식인같은걸로 검색해봐서 대충 알고는 있어요, 편입의 현실이나 난이도 등... 근데 저는 마인드가 대학교때 수학공부 열심히해봐서 편입되면 좋고,안되면 걍 다니던학교 계속 다녀서 평범하게 취칙이나하며 살아가야지 라서(편입실패를 대비해 취업잘되는 과나 그 대학의 유명한과를 골라서 원서 집어넣었습니당..) 그럼에도 편입생각한것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생각보다 수능을 망쳐서 미련이 남는것도 있지만,제가 중학교때부터 수학에대한 관심이 많아서 항상 열심히 하는데다가(중딩때는 시험보면 절반이상 100점받으며 살았고, 고3모의고사도 2018수능 빼고는 1~2왔다갔다 했음),어디 인터넷에서 봤는데 국어를 드럽게 못하는 인간이라면 차라리 편입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도 하고, 제가 신검에서 공익이떠서 3년안에 근무지 안뽑히면 군면제된다고 들어서 (면제가 안되더라도 최소한 공익기간에는 공부할 시간이 펑펑 남아도니까) 등등 여러 이유가 있어서 편입을 하고 싶네요. 부모님은 너 알아서 해라,니 인생이다.라는 식이라 딱히 반대는 안하십니다. 글 쓰고보니 열라 기네요. 암튼 수학만보는 이과대학이 중앙대,과기대,세종대,숭실대(기억은 잘 안나는데)암튼 요정도?중 하나를 목표잡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위해 말한거를 종합해서 할만한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리도 긴 장문을 쓰게 되었네요;;; 쫌전에 제가 아까 '편입 되면 땡큐고 안되면 말자' 라는 식의 글을써서 댓글에'편입공부에 그딴 마인드로 할거면 때려쳐라' 식의 질문은 하지 말아주십시요ㅠ 실제로 편입공부가 좀 힘들지만 가능성이 있다라고 한다면 정말 죽어라 팔 자신있어요.실제로 입시공부때 유일한 스트레스 요인이 국어다음이 영어였고 수학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은 거의 없고,오히려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암튼 이과 편입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ㅠ/(폰으로 쓴거라 좀 지져분해 보일수도 있는점 양해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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