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1-19 16: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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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시의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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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공부를 1년동안 하고

차곡차곡 자신의 받은 점수에 맞추어 대학을 가는것이 이상적이다.

빵이나 폭이나 이런것없이

대략 1점 정도 왔다 갔다 하면 얼마나 좋은 입시가 되겠는지


내가 원래 꿈꾸는 정시도 

빵폭을 맞추는 게임같은것이 아니라

노력에 합당한 학교를 진학하는것이다.



인생의 출발에서도 중요한 부분이고

입시는 게임이 아닌데...



올해는 수능이 어려웠고 

고득점자들이 상대적으로 없었고

정시차체는 쉬울것으로 생각했는데

합당한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칸수가 이상해 졌다

강제로 추락한 칸수때문에

학생들은 하향지원하고

아니면,

정말 그렇지 않다고 본 수험생은 원서를 넣었다


정말 스나가 아니고 정당한 합격인데 

스나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생긴거다

상위권의 인원은 제한되어 있는데

이상한 칸수때문에 

억울하게 떨어진 학생들이 생기고

뜻밖의 기회를 얻은 학생들도 생겼다.


생각해보면 흔히 말하는 

스나는 별로 되지 않고

칸수의 잘못에서 온 합불의 갈림이 커진 해다.

올해 스나의 성공은 노력보다는

거기의 역할이 더 컸다고 생각한다.



가장 문제점은 내년이다.

이런 입시를 겪은 학생들은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닐 것이고

수능이 올해 보다 조금만 쉬워져도

0.5점 차이로 산더미처럼 탈락자들이 생길지도 모른다.

한해 한번

운으로 뚫은 입시를 겪고서

자신이 모든 입시를 다 아는것처럼 할지도 모르겠다.


작년입시(18년)의 수 많은 탈락자들은 

재작년(17년)의 어려운 수능후 입시의 

선무당들이 만들어놓은 결과이다.


수없이 많이 생기는 선무당이 

수험생을 잡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서울대 발표후

다음주부터 

진정한 정시인 

추합발표기간이다.



모두에게 

1년의 노력에 합당한 결과가 올것이라 분명히 생각한다

모두에게

합격의 영광이 돌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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