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면 친구 자체가 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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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결혼하고 애 낳고 살아봐요.
정말 친했던 친구라도 얼굴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워집니다.
남사친이든,
여사친이든,
친구를 귀하게 여기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자주 만나고,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친구들 거의 다 결혼해서 애 아빠, 애 엄마 되고,
연락도 잘 못 하고...
그나마 통화 자주하는 친구는 남자, 여자 1명씩밖에 없네요.
저까지 3명의 공통점은 모두 싱글이라는 거... ㅎ -_-;;
결혼하면 모든 게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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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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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저는 스물둘인데 친구가 없어요 어떡할까요ㅠㅠ
형
네
친구해주려구요?
ㄴㄴ
고딩때 동창들은 어디로갔오?
시발색기가
한명은 얼굴도모르고 한명은 자연계고 한명은 인문계긴한데 입학한 뒤로 얼굴본적이업슴
복학할때 클루 아이디 한번 빌리긴 햇는디
고3땨 같은반이었던 친구들은 뿔뿔히 흩어진 넘..?
제가 붙임성도없고 막 엄청 연락하는것도아니고 페북도안하고 그냥 천성이 씹아싸 히키코모리라서 졸업하고서는 연락 거의 안 했어요
학교에 6평보러갔다가 고2고3 같은반이었던 친구 만났는데 삼반한다길래 어디갔냐고 물으니까
너 빼고 다 안다고 그러더라구요ㅠㅠ
인연은 언제든 나타납니다.
저도 서른 넘어 사회에서 만난 사람과 정말 친한 친구 사이가 됐어요.
꼭 학창시절에 만난 친구만 친구가 아닙니다.
지금 한명이 깰것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는 친구들과 같은 건물에서 살자고 약속하고 그랬죠.
하지만 지금은... -_-;;
야!
핸국사!
동!
음란마귀는 내가 처단했다구~
하 이친구 증말
결혼해도 잘만나지 않아여? 저희아버지 어머니는 잘만나시던뎅
나이 먹고 자식들을 웬만큼 키워놓으면 그제야 여유가 좀 생기는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애 키우랴, 돈 벌랴 정신 없는 3, 40대보다는 아무래도...
그렇군요.저희는 아버지 친구모임에 자식까지 항상 갔다능- _-;;
오히려 그래서 친구라는거에 회의감들어요
언제든 상황에 따라서 멀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럴 수 있죠.
저도 나이 먹어가면서 친구들이 하나둘 멀어질 때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 벌써 귀합니다 형님 어카죠?
귀한 친구들 소중히 다뤄주세요. ㅎ
고등학교 군대 이후로는 진정한 친구를 사귀기가 참 힘들더군요.
사람을 보는 게 아니라 자꾸 옷을 보는...
저는 딩크인데 나빼고 다바쁜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