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데스네 [855846] · MS 2018

2019-01-13 13: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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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강의를 듣지 않기를 권하는 이유 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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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반대의견이 있네요 

전제: 전 그놈의 "요즘 수능"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는 걸 알립니다 수능이 평가하고자 하는건 바뀐게 없는데 (이유는 있다고 나온적도 없고 나오는 매뉴얼 마다 같은 이야기가 나오니까 평가 목표가 안바뀐건 명확하죠?) 사람들이 요즘 수능 요즘 수능 하면서 괜히 본인은 풀어낼 자신도 없고 3년해서 될것 같지도 않으므로 이상한 소리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서요(제가 할수있다는건 아님... 단지 본인이 그 시험 난이도 까지 실력을 올릴수 없다고 포기하면서 수능한테 ㅗ날리는 단어가 요즘수능 이라는 느낌이네요)


 1. 호기심이 전혀 없어도 독해를 잘할수 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근데 호기심이 있어서 독해를 더 잘할수도 있는건데 이건 왜 굳이 트집을 잡은 건지 모르겠어요 A:야!! 호기심 그딴거 필요없대!! B:야!! 호기심 있으면 독해력 상승의 근본이 된대!! 사실 A든 B든 둘다 맞는 소리 한겁니다 호기심이 "필요"는 없을수 있으나 "꽤나 큰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이 댓글 쓰는 저는(재수입니다) 고등학교 3년 중 2년 내내 국어에 꽤나 매진했고 그럼에도 고3 6월까지 3등급에 걸려있었으나 김상훈T의 독서 강좌에서 선생님께서 호기심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고(동욱 선생님과 비슷) 그걸 그동안 가져온 "꽤나 많은 다량의" 공부를 가지고 혼자서 생각해보고 뜯어고치며 9월부터 고정 1등급 수능 날 100점 받고 올해(반수)도 김동욱선생님보고....네 사실 현역에 비해 공부량이 그리 많진 않았어요... 하지만 최소한의 공부량으로도 꽤나 좋은 실적 얻었어요. 6월 96 9월은 안쳤고 수능은 91점 입니다 호기심은 저처럼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다른분들도 수능 텍스트를 "수능장에서 그러라는게 절대아니고" 본인이 거치는 수험생활에서 훈련하면서 본인의 독해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본인을 덜지치게 하면서 글에 대해 최대한 고민도 많이 해보게하고 독해력도 끌어올려주는 최고의 촉매제가 호기심말고 뭐가 있냐고 물어보고는 싶네요


 2. 김동욱 선생님의 독해과정이 제대로 재현되지가 않는다고 하시는데... 음... 솔직히 무슨말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독해과정을 재현한다는게 뭐 그당시 글을 읽을때 나는 생각을 전부 말해달라는거면 일단 틀리신거 같습니다 "이 글을 읽을때 호기심 있게 읽었다면 당연히 그부분에선 그생각을 할수밖에 없어!" 라고 말씀 많이하시고 그때마다 제 독해과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그건 꽤나 큰도움이 됐죠 그리고 사실 김동욱 선생님과 호흡하며 수업을 들으면 굳이 그런말이 안나올거같은데 말이죠.. 제가 뭐라고 딱 그건 틀렸어요!! 이렇게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질문자체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강사들은 글을 막다 뜯어서 분석해주나요?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몇몇 타강사분들 제가 바로밑에서 이야기할건데 거기서 좀더 이야기하죠


 3. 고로 요즘 수능에 안맞는다 

...그럼 전 감히 다른강사들역시 안맞는다고 말하죠 호기심가지고 글읽는게 언제 무슨 방법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읽는거보단 쉬울거 같은데요? 그리고 김동욱 선생님도 수능날 최소한의 호기심은 가지나 호기심의 영역에서 걸려도 좀 빨리읽고 넘어가며 읽고 하는것을 권합니다 실제 수업때 개략적으로 이를 보여준적도 있고요 (장클에 보면 나오죠) 그리고 강사들 방법보면 정말 궁금한게 그래서 뭐가 다른겁니까? 같은 부류 언어들끼리 네모 세모 타다다다 쳐놓고 한단락씩 보면서 찾아가는거? 올해수능엔 개털렸겠죠? 첫문단에 뭐가 나오면 아 이게 이거니까 밑에 이런 내용이 나오겠지 하면서 읽는거요? 그래서 뭐어쩌라는거죠? 그거 예상도 안하고 읽는게 글읽는겁니까? 옆에다가 과학어려운거 나오면 그림 그리면서 읽네 마네도 방법론인마냥 하고 싸우던게 아니 그릴때 그리고 말거면 말면 되지 그게 그리 중요한겁니까 문제부터 읽고 찾아간다? 마음대로 하세요 근데 일단 수능 지문위에 다음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라는데 뭐 그럴거면 그러세요 그리고 문제먼저 본다고 그 학생 정답률이나 속도가 올라갑니까? 그거야 말로 망할 여러분들이 말하는 요즘수능에 죽어도 안통하는겁니다 한지문이라도 안통하면 쓰면안되죠 뭔지문이 나올지 알고 그걸 씁니까? 실제로 박광일T는 문제부터보든 지문부터 보든 맞출놈은 맞추고 틀릴놈은 틀립니다 여기까진 제생각이고요.. 그래서 하고싶은말은 무슨 방법론 어쩌고 논하는게 호기심 논하는거랑 뭐가 그리 다른건가 싶네요.. 이 이야기도 밑에서 종결짓죠


 여기까지 제 소소한 반박이였고요 2번은 그닥 답변이 잘된거같진않네요 질문자체를 좀 이해를 못하겠어서.. 


 이제 방법론과 타 강사 일부에 대한 제생각을 쓰겠습니다


한 인강 강사가 말합니다 이 방법론은 최고입니다!! 그 방법론은 글읽기 방법론 아닙니까? 그걸 교육부, 교육청도 모르고 학자들도 모르고 수십년간 독해를 연구해온 아무도 모르는데 글을 제대로 읽고 문제를 깔끔하게 풀게 해주는 방법을 인강 강사가 알고있다? 인강강사 분들도 물론 수능 전문가죠 하지만 수능은 고작 답잘찍기 시험이 아닙니다. 상당한 수준의 독해를 요구하는건 사실이죠? 지문을 보세요 그게 독해안하고 때려맞추기로 풀 문제들인가... 문제에 심지어 지문에 없는말인데 논리적으로 말은 되서 답되는경우도 많고요 쉽게 말해 그 강사분들도 독해력 향상 방법을 잘 모른다는겁니다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로 빚어 만든 훌륭한 작품일순 있으나 "그분들의 경험"입니다 어디서 연구자료도 가져오고 해도 그건 애초에 그걸 목적으로 한 연구자료가 아니라 부질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김동욱 선생님은 꽤나 원초적인 방법을 제시하십니다 호기심으로 독해력을 기르자 이게 솔직히 호기심으로 수능장에서 모든 지문 뚫어내는거 말이되냐?? 이말도 망할 방법론때문에 나온겁니다 누가 호기심 가지고 수능장에서 글읽으래요? 그건본인의 실력 향상용입니다 독해력이라는것 자체, 독해력이란 거창한거 까진 몰라도 최소한 글 안목이 늘어나게라도 해주는 수단으로 독해력을 제시한거지 누가 그걸 망할 수능장에서 호기쉼 호기쉼 이러라고 한마디도 안하셨는데... (물론 그해 수능이 본인과 잘맞아 그렇게 읽으면 좋죠) 저 수능 두번쳤죠? 모의고사 때보다 긴장 훨씬 됩니다 필자님 말이 맞아요 필자님 말대로 거기서 호기심이고 그딴거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 글읽는 버릇은 방법론 무제한 체화 생길수도있겠다만 호기심 때문에도 생깁니다 그 긴장되는 와중에 글을 천천히 다시볼수있는 용기 그 상황에 침착하게 독해 해내서 문제 하나 하나 깔끔하게 풀어내는 기초 체력은 호기심으로 기를 수 있다는겁니다


 (이건 여담인데 방법론 체화 열심히 하던 친구들도 수능 날가서 멘탈 터져 나오는 친구들 많던데...) 


정리: 수능은 개인의 실력, 영역별로 요구 능력이 다르겠지만 그중에 독해력은 분명히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함 그 독해력을 올리는 여러 수단이 있음 그중에 원초적인 호기심을 동욱T가 제시했고 이는 본인의 실력을 올리는데에 도움이 됨 수능장에선 그 상황에 그냥 읽는거임 이때 기초체력이 잘길러져있다면 그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잘 풀어낼수 있을것 고로 호기심으로 독해하자는 동욱T는 추천받지 못할 사람 아님 방법론이 구리다!! 곤 안할게요 김동욱T도 별로는 아닙니다 좋은 선생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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