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HUFS 망쨩 [530796]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9-01-02 2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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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좀..)무휴학반수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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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무휴학반수글 적는다하고 주말에나 올린다햇는데 사정상 이제야 올리네요.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이제 정시원서접수 끝난곳도 있고 한참 접수철이네요. 여러분의 이번입시 건승을 기원하며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부탁드리구 질문있으면 최대한 답드릴게요

일단 학고반수와 다르게 수능과 학점관리를 병행해서 하는 무휴학반수에 대해 글을 쓸겁니다. 일단 학점관리와 수능을 병행해야하는 특성에 맞게 끔 적어보도록 하려합니다. 1학기는 사실 맘편히준비하면되니 수능이있는 2학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강신청부터 생각해야할것과 제가 힘들었던것에 대해 작성해볼게요.

1. 공강은 무조건 만들자. 그렇다고 많이 만들 필요도없다.
무휴학반수를 할땐 공강을 하루라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사실 공강을 안만들어도 할만하긴합니다. 전 이번년도 수능보면서 공강없이 이갈면서 준비했어요. 근데 대학에서 과제를 안내주는것도 아니거니와 시험공부나 님이 추가로 단과로 학원등을 끊는걸 생각하면 공강 하루이틀정도는 만드시는걸 추천해요.

2. 꿀교양을 많이듣고 전공을 좀 버려둬라.
꿀교양을 좀 많이들어두세요. Pf주는 사회봉사같은거나.. 아님 기타 세미나같은 노력대비 패스잘주는것들 위주로 시간표를짜보세요. 아니면 싸강이나 ocu컨소시움(이건 학교마다 있는곳이있고 없는곳이 있으니 참고)같은 사이버강의를 위주로 공략해보세요. 전 집노트북으로도 꿀교양 잘쳐먹고 수강신청올클하는 능력을 갖고있어서 다행이지만 만약 꿀교양 못먹으면 당신의 무휴학반수는 곶.통! 그리고 수능연관된 강의들 잘찾아서 들어보시길. 전 사탐연관된 교양 찾아듣고 했습니다! 이건 선배들한테 꿀교양뭔지 알려주세용~ 이러면서 알아봅시다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꿀교양은 꿀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외대 아기부엉이들은 ~~의 이해 이런거 잘 골라서 들으세요. 내가 이런거 들어보면서 꿀인거를 거~의못봄 진짜 특히 싸강 동유럽발칸문화의 이해 그거 동유럽역사만 해대니깐 역덕아니면 잘생각해보셈.. 계절에 재수강으로 듣다가 학점만 더내려감 ㅡㅡ)

+팀플이랑 글쓰기교양같은 시간투자많이해야하는 강의는 버려두세요. 레포트쓰느라 한 며칠고생하고싶으시면 ㅊㅊ... 정말 반수생은 추천드리지않음 내년에 돌아와서 들으세요

3. 적어도 불이익을 받진 않게끔 수강신청해라
이게 뭔소리냐면 외대같은경우는 1학년때 34학점안채우면 이중전공배정 1순위에서 2순위로 밀려납니다. 1순위애들이 다채워지고 빈자리를 2순위애들이 가져가는거에요. 그래서 불이익이 굉ㅇㅇㅇ장히큽니다 그래서 전에도 언급해둿지만 1학기때 어느정도 들어두라하는거에요. 이건 학바학이고 걸쳐둔 대학을 떠나면 좋겟지만 못떠났을때 감당하기 힘드니깐 잘생각해보시길

4. 학교 1.2교시가는게 수능타임맞추는데는 도움되더라
아침에 일찍깨서 학교가고 학교끝나고 바로 공부하다보니 공부시간도 늘고 수능컨디션 맞추는데 도움됐어용 ㅎㅎㅎ 근데 월화수목금 12짜면 님은 사람이 아니게될정도 힘들거니 그때가서 수강신청뽕맞고 쇼하지마시길 후.회.한.다 아 긱사러나 자취러는 할만할수도

5. 수능때문에 굳이 목공강을 만들진마라.
이건 무휴반러들이 빠지는 딜레마인데 목공강을 만들고 수능을보러가느냐 그냥 공강안만들고 수업빠지고 가느냐..이문제인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주는 요소에요. 시간표가 망가질가능성이 99퍼센트??? 에요 보통목요일 공강은 나오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전 그냥 목요일은 학교갔습니다. 수능날은 병원가서 감기걸렷다하고 진단서 가져갔고요. 보통 병결 한두번은 지장없습니다. 심지어 전 이번 전필과목 2번 무단결석했는데 에이플나왔습니다. 그 한두번으로 학점이바뀔순있지만 수단은 존재하니 걱정마세요. 보통 교수들 한두번은 봐줍디다 허허

6. 수능 일주일전은  병결플랜이나 유고결석해라.
전 수능 일주전부터 학교 걍 안갔습니다. 수능준비하세요 여러분. 근데 이러려면 수능전까지 빠지는거없이 무결석 해두세요. 존-버 한다 생각하고 학교꾹참고 가시길.

7. (중요!) 10월은 굉~~~~장히 바쁜달이다.
보통 대학 중간고사가 10월중반~말에 봅니다. 제 이번 캘린더를 보니 10월 4째주가 시험주더군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 수능 실모를 풀면서 마무리를 할 시즌에 중간고사 공부를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수능공부마무리와 중간고사 병행.. 쉽지않겟죠??? 그래서 공강도 어느정도 만들어야하고 미리미리 공부도 해둬야한단겁니다. 제 생각에 무휴반할때 가장 중요한게 이 10월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8. 체력이 정말정말로 약해진다
사실 대학교 공부하나하는것도 정말 힘듭니다. 강의들으랴 과제하랴 셤공부하랴... 정말 고등학교때 공부한건 솔직히 그때 어떻게 저렇게다녓나 싶기도 합니다... 거기다 수능공부까지 하다보면 금방 지칩니다 정말로.. 운동 미리미리해두세요 사람은 20세 이후부터 체력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9. 공부장소를 잘 잡자.
가뜩이나 시간이없는데 공부할 장소 선정도 꽤 중요합니다. 집근처나 학교근처의 독서실이나 학원을 알아보세요.(독학러 한정) 체력도 중요한지라 강의끝나고 공부하려하면 지친데 이동까지 하면 은근 체력소모 큽니다. 학교앞 독서실에서 공부한게 전 생각보다 편햇던거 같습니다.(이문토즈 사랑해ㅠ)

10. 수능과 학점관리 포커싱을 잘잡아보자.
9월~11월기간동안 포커싱이 굉장히중요합니다. 대학 생활을 보면 보통 9월 11월은 한가하지만 10월이 공부하느라 벅찬주가됩니다. 그러므로 9월가 11월엔 최대한 수능공부를 집중투자하셔야합니다. 그래야 10월에 못한 공부를 어느정도 커버칠 수 있거든요. 가장 힘든케이스는 시험을 1~2주 늦게봐서 시험이 길어지게되는건데 그땐 그과목과 수능공부를 병행하던지 아예 좀 덜보던지해서 관리를 잘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일단 생각나는건 크게 이정도네요. 전 과외랑 반수랑 같이병행햇다가 죽을뻔.. 힘들내세요ㅠㅜ 전편입이나하렵니다 올해 정시조지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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