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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 2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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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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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처럼 퐁당퐁당이라도 보여줘야지 퐁퐁퐁퐁퐁 이게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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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4등급인데 국어 비문학 어떰? 독서론 들으려고하는데 김동욱 듣던사람한테 오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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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확그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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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진호의 저주..? 콩진호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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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안나았는데 진짜 심각하게 마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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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거도 좆같은데 진짜 ㅋㅋ 이나라는 진짜 망해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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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어떡함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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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반수하면 그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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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군대 미뤄야겠다~~~
재종수기는 몇분봤는데 독재수기는...흠... 한번 검색 해보시는게?
어떻게 성적 올리셨어요?
어떻게 올렸냐구요? 성적이 어디서 어디까지 올라왔냐고 질문하신 건가요 아니면 진짜 어떻게 공부했다는 건가요? 후자면... 그냥 재수하면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성적이 자동으로 올라가던데요 하도 제가 고3때 공부를 안해서..
비문학은 읽으면 이해가 안가고 외국어는 쉬운지문 제외하면 못풀고 사탐은 맨날 외워도 까먹는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감을 못잡겠어서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보다 공부 잘하는 오르비언님들이 많이 계신데 저한테 여쭤보시니 부끄럽네요 ㅋㅋㅋ 국어는 저도 망해서 ^^; 전 기출 풀고 이해안가는부분은 그림을 그리든 해설을 보든 그냥 이해를 하려고 애쓴것밖에 없습니다.. 많이 읽다보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저는 막판에 풀게없어서 진짜 LEET 다뽑아서 갖다놓고 풀고 그랬는데 어떤 과목이든 이해안간다고 날림으로 풀지말고 푸는 시간보다 해석하는 시간이 더 길어도 혼자 그게 뭔말인지 알아들으려고 애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탐은 외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외우고 바로 문제를 풀어야 체화가 됩니다. 완벽하게 암기한 다음에 적용하려고 하지 마시고 개념듣고 바로 문풀이든 인강교재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세요. 외국어는 저도 2등급 떠서 정말 할말이없네요...
감사합니다^^
저 삼반수했어용
독재로 하셨어요 재종으로 하셨어요?
독재했어요
저는 주변에 독서실이 없어서 집이랑 도서관에서 했어요...
인강은 과탐말고는 안들었고요 국어는 백분위 100인데 마더텅 기출만 봤습니다
레드벨벳님은 그냥 멘탈도 머리도 좋으신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저도 기출 남한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분석했는데 ㅠㅠ 멘탈 한번 무너지니까 복구 불가능이더라구요
멘탈이 좋다고 들어본적은 없는데 감사합니다 ㅋㅋ
제생각으론 삼수라 현역이나 재수때보다 절박함? 그런게 있어서 꾸역꾸역 풀었더니 운이 따라줬던거 같아요
작성자님도 재수때 성적 되게 많이 올리셨는데 자신감 가지시고 하면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나중에라도 궁금한점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대답해드릴게요
저 무휴학반수로 독재했어요
헐 그럼 학교 학점은 그냥 포기하신건가요.. 그냥 학교 끝나면 독서실 가서 하신거에요? 무휴학반수 성공할 자신은 없는데 그냥 대단하시네요 ㅋㅋㅋㅋ
아니요 저 이대다녔는데 1학기 4.3 만점에 3.9 받앗어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이번에 연대갑니다
공부는 긱사생이라 긱사열람실, 학교도서관에서 했어요 다들 고시생, 피트시험준비생 등등 워낙 공부 열심히 하는분들이 많아서 수능공부해도 별 신경안쓰시더라고요
저 삼반수 독재 해서 이번에 중앙대 가요
이번 수능 국수영탐 31111 나왔어요 ㅋㅋㅋㅋㅋ전 수시로 붙었습니다
국어... 현역 땐 2.5등급(모의고사 수능 둘 다)
재수 땐 1등급(수능은 원점수96. 백분위98)
무휴학삼반수 땐(올해) 83점...인데
재수 때 기출분석을 '올바른' 방향으로 했어요.
요번엔 7월부터 시작 + 지구과학 새로 시작해서 시간 많이 뺏김으로 인해 국어 투자 못했고, 그래서 문법이 취약해지는 바람에 좀 못봤지만 1등급 바로 밑 점수 받은 사람이에요.(정시는... 지방 치대 or 연고대 중간)
국어는 진짜(!) 올바른 방향으로 분석하는게 중요해요. 양을 무작정 늘리면 안되고.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대댓글 주세요
올바른 방향이 뭔가요ㅠㅠ
<비문학>
일단 지문을 정독한 후 지문의 구조도를 그렸어요. 문제도 파악하고. 그렇게 지문과 문제를 파악한 이후에,
내가 수능장에서 이 지문을 처음으로 읽는다면 어떻게 읽어야 할까? 라는 의문으로 고민해보고, 그 고민한 것을 적용하여 3회 정독했어요. 이 의문이 가장 핵심이었어요.
그 핵심 의문에 대한 답을 내리기 위해 "왜 지문의 이 내용으로 정답을 했을까?" 라고 고민한 후 그 이유를 도출해 냈어요. 그리고 그 것을 적용해서 지문을 읽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지문의 그 내용을 정답의 근거로 한 이유가 중요한 '나열 후 종합' 이었다고 해봐요.(' 나열 후 종합' 은 박광일쌤 표현방식이에요) 15B수능의 신채호 아 비아 지문에서 '대아가 자성을 자각한 이후, 항성과 변성의 조화를 통해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문장이 그 예시인거죠. 그 문장을 말하고 싶어서 2,3문단에 걸쳐서 사전 정보를 제공했던 거였으니 얼마나 중요한 핵심문장이겠어요. 그러면 지문 읽을 땐 이렇게 읽는거에요.
항성과 변성이 있고, 보편성과 상속성이 있네. 나름 나열을 하고 있는데, 이게 수능지문이라면 종합을 할 탠데.. // 어 그동안 했던 얘기를 종합하는 내용이다! 밑줄 쫙, 각인.
그리고 글쓴이가 써준대로 이해하려는 연습도 해야해요.
예를 들어서 비문학에서 계속 흐름을 전개하는 부분이 있어요. 17학년도 수능의 칼포퍼 지문에서 3문단이 그 에시죠. 무슨 얘기를 하는 지 정도만 파악하고(자세한 내용은 알려고 하지 말고) 적당히 넘어가야하는 부분이죠. 2-4 선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정답으로 하기보단, 그 3문단이 무슨 내용이었는지를 묻잖아요.
반면에 글쓴이가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은 그만큼 잘 알아두려고 해야해요. 특히 예시를 써준다면 보기로 출제되요.
<문학>
걍 박광일 쌤이 시키는 대로 기출분석 했어요. 님도 그냥 님에게 맞는 쌤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조언 외엔 못하겠네요..
현대시는 대상과 감정을 파악하고 빠르게 읽는 훈련.
현대소설은 장면전환 끊고, 인물 심리&갈등 파악하면서, 속도 내야할 중요하지 않는 부분은 빠르게 읽는 연습(그리 중요하진 않은 부분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17수능에서 '느낌 극락같은' 소설 지문의 마지막 부분이죠)
고전시가는 음...그냥 고전말하고 현대말하고 비교해가면서, 고전말 알아듣는 연습( 그냥 적당히만 알아들으면 되는데, 그 '적당히'의 기준은 학원쌤에게 들으시면 되요)
고전소설은 현대소설에서 한 것 + 인물 많으면 인물 관계도도 그려보는 훈련.
전 이렇게 했는데,, 뭐 이것만이 옳은 건 아니니까. 학원쌤이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되요.
전 재수할 때 이렇게 기출분석을 해서 국어 성적을 쫙 올렸어요. 근데 그렇다고 이렇게 훈련하는건 평소에 기출분석 할 떄의 얘기에요. 모의고사 풀 때나 수능장에선 그냥 님이 그런건 의식 안하고 자연스럽게 읽으시면 되요. 물론 그렇게 읽게 되기도 하고요. 단, 평소에 훈련한 것들이 조금씩 묻어나와서 읽게 되고요, 그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예를 들어서 비문학에서 "어?이거 중요하네. 물어보겠다!" 싶은게 정답의 근거로 나오면 대박이죠?ㅎㅎ
와 답변 감사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