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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공부 다들 어케 하심
면학분위기
확실히 엄청 막 좋고 그런가요??
고등학교에 있을 때는 얘네도 공부 안한다고 느꼈는데 대학와서 학원 알바 같은 거 해보니깐 걔네들이 진짜 열심히 하는 거였어요
저도 아무 생각없이 성적 높으니까 그냥 왔어요...ㅎ
ㅎ...이제와 생각하면 떨어지길 잘한 것 같아요
영어가 좋아서..
아 문과분들은 그러실 수도 있겠구나
분위기요
막 다들 학구열 어마어마하고 그래요??
1,2학년때는 모르겠고 고3때는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 동네 일반고는 별로라서 강제 자사고...
분위기+진짜 외국어 배우는게 좋아서
확실히 외국어 고딩때 그렇게 배울 수 있는건 장점이겠네요
네 엄청 도움됏어요 전 그 생활이 즐거웟구용
저는 중딩때 선생님들이 내신으로 협박하는 거를 많이 당해서 에라이 수시 조까 내신 조까 의 마음으로 기숙사나 들어가보자 하고 왔습니다
엌... 내신협박은 진짜 적폐에요 ㅜㅜㅜㅜ쿠
진짜 중요하지도 않은 중학교 내신으로도 이렇게 협박하는데 고등학교 가면 어떨지 눈앞이 깜깜....
좋은 친구를 얻고 싶었음
뜻밖의 이유네요
면학 분위기, 애들 수준(공부 열기, 동기부여, 앞에서 끌어줌) 압도적
확실히 공부 열기는 압도적일듯요
사회계열 과목들이 좋아서 간것도 있고, 성적이 워낙 좋았으니까 안가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저 스스로의 생각과 주변 사람들의 인식도 있고.. 똑똑한 애들 많으니까 내 관심분야에 관해 토론하면 말이 통할것같은거에도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근데 결론 -> ㄹㅇ 비.추.천.
비.추.천
후회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일반고가면 주변 표본이 중학교랑 비슷할거 같아서(인성 같은거)
인성도 차이 많이나요?
일진 같은 개념은 저희 학교는 없었어요(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누군가를 이유없이 배제시킨다 그런거 없고 웬만하면 서로 사이좋게 지냄
친구들 수준이 다른듯
인성도 달라요?
개인적으로 못사는동네 잘사는 동네 둘다 살아봤는데 인성차이많이납니다.
하지만 그런거 생각말고 대학입시하나만 보고 가는게 더 나을듯
일단 자사고 나오면 친구들이 하고자하는 목표가 있어서 재수해서라도 좋은 직업군에 종사하려 하고 인성은 케바케인데 나쁘면 자연히 도태되는 소수 제외 개념이 박혀있음
중학교때 쌤들이랑 많이 싸워서 자사고 쌤들은 좀 다를까 하고 와서 정시파로 돌리고 2년동안 또 싸우다가 곧 졸업해요ㅎㅎ괜히왔어...
제 댓글은 아니지만... 인성은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애들이 더 약았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는 애들이 자기꺼 하느라 바쁘고 이기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어서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오히려 중학교 때는 아무 생각없는 순수한 애들 많아서 편했는데... 근데 확실히 편가르기 이런 유치한 짓은 별로 안해요. 사람도 적고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두루두루 잘 지내긴 했음
저기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진학 잘된다고 했고 서연고 많이 가니까요 학비야 부모님이 주시는 것이니 따랐는데 정시 노리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