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스틱 [729393] · MS 2017 · 쪽지

2018-12-16 08:31:28
조회수 2,323

내가 본 것에 대하여... (약간의 자료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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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수능불수능 패턴설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하시는 정도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전에 올린 글들에 대하여, 비판이 많았기에 내가 왜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였는지를 조금은 보여주는 자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급히 편집하다보니 빠진부분도 있고 글씨크기며, 색상조합이며 구성또한 조악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런 자료를 올리는 것 마저도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맨 뒤에 투표를 만들었으니 훌리라고 생각한다에 투표하시면 됩니다.  지우고 떠납니다.  이글을 읽고도,  훌리라고 생각이 되어서 올리지 말라는 투표가 더 많으면, 글을 써도 읽어줄 사람이 없는데 모든 글 지우고 떠나는 수 밖에는 없겠지요.  긴 글이라 때론 단정적인  말투가 정황상 더 자연스런경우도 있으니 이해해 주시길.  




1. 2016 정시,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2. 2017 정시,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다시한번 패턴대로. 내년에도 될까?




 세모를 보라. 0.09%  2017입시전  상경포함 3년동안 가장 높은 누백이 0.09임을 알수 있다.  근처 숫자들을 보라. 당시로서는 0.0X라는 숫자는 매우 생소한 것이었다.   분석기 제작자로서는 국사필수+정원감소+불수능 모든요소를 고려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전의 입결에서 볼수도 없었던 0.07%의 적정점수를 잡았음에도 결국 이 점수를 넘고도 털린경우가 발생했다.  소위말하는 2017 폭이다.  불수능에 여러요인까지 한꺼번에 겹치면 충분히 대비한다고 해도 뛰어넘어 버리는 경우. 전에 내가 올린 글에서 이 부분에 대햐여 말하고 싶었었기에 강하게 어필했고, 그 글때문에 난 훌리로 몰렸다.  


 고속분석기 제작자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0.07도 매우 파격적인 것이었다.  연녹 구간을 무작정 넓게만 잡을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입시 분석을 하면 할수록 고속분석기 제작자를 리스펙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예상 컷등을 열심히 계산해서 적어 놓고 보면, 대부분의 경우 이미 고속분석기에 다 반영되어 있는 것을 볼 수있다. 더구나 그의 분석기엔 수백여개의 학과가 있고,  나는 단지 몇개만 분석할 뿐이다. 그런데도 그렇다. 아마 웬만한 대기업에서 뛰어들어도 분석기를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 안 될것이다. 







3. 2018 정시, 또 우연이라 말해도 좋다, 그러나 이제 뭔가 좀 보이는 것같지 않은가?


4. 내가 본 것은 여기까지다.  고작 몇 년치 자료를 가지고 너무 일반화 한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모든 위대한 발견도 처음에는 하찮은 가설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어찌 알겠는가?  몇 년이 지난후에는 이 가설이 입시분석의 기본패러다임이 될지를.  위에서는 거의 80%이상 그냥 자료만 보았다.    불수능이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서 입결 정배열로 귀결되는지에 대한 분석은 보여주지 못했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지면 관계상  부득이 다음으로 미룸을 양해해 주시기를.


5. 어떤 분들은 이런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예측글이 교란을 일으켜서 결과를 바꿀수 있다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믿고 따를때 그런 일이 일어난다.  난 셀럽이 아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몇명이나 내 가설을 믿을 것인가?  훌리로 몰려서 내일이면 쫓겨날지도 모르는 사람의 글을.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인정받으면 받을수록 내 예측은 더 틀리게 될 것이다.  펠레의 저주가 입시판에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아니 메커니즘상 그럴 수밖에 없다.      


6.  위 글을 읽고도 나를 훌리라고 생각하든, 오지랖이긴 하지만 나름 뭔가 면도칼 같은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든 여러분의 자유다. 나는 글을 올렸으니 최소한의 내 할일을 했고, 그에 대한 반응은 여러분의 몫이다.  만일 이글을 모두 읽고도 나를 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투표란에 훌리라는 의심을 떨칠수 없다에 투표하면 됨. 겸허히 받아들이고,  모든 글을 지우고 떠날 것임.    


7. 원래는  국어 영어 불수능의 영향,  국어 고득점자 성비가 정시에 미치는 영향 등 분석글 올리고 싶은 것이 많았으나, 글 올리겠다고 싸우다 지쳐서, 이제는 정작 올리라고 해도 힘겨움을 느낌.  여러분이 쫓아내면 당장 떠나고,  그 반대의 경우라도 당분간은 글을 더 쓸만한 에너지 남아있을지...


8. 며칠 후 덧붙임.  

이 글만큼은 가치를 인정해 주셨다고 생각하기에 지우지 않겠습니다.  이외의 모든 글은 정리하고 (제 글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자리를 빌려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떠납니다.  제 가설에 대한 궁극적 평가는 입시 결과가 나오는 1월말이 되면 나오게 될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다시한번 욕을 먹든, 재평가를 받든 하겠지요.  저는 후자가 될것이라고 생각하는 여러가지 지표를 보고 있습니다만,  더이상의 분란을 원치않고, 감정적인 소모도 심하여 분석글 더 올리지 않고 떠납니다. 이또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르비언 여러분께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투표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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