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소 [829673]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12-16 07:02:38
조회수 7,430

반수vs재수 경험자들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023205

올해 조금 아쉬워서 내년에 다시 한번 수능 도전하려고 하는데 반수 vs 재수 뭐가 나음?


누구는 체력적으로 힘드니까 반수 추천하고


다른사람은 자기 늦게 시작한거 후회한다고 걍 학고맞고 재수빡세게하라는데


누구말을 들어야될지 모르겠음... 사실 반수해서 성공할수있을지 의문이긴함 습득이 개느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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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사카 레이나 · 677463 · 18/12/16 07:03 · MS 2016

    반수반에서 재수하면 서러움
    다른 사람들은 돌아갈 곳이 있는데 나만 돌아갈 곳이 없어 ㅠㅠ
    저는 현역 정시로 갈 대학이 맘에 안들어서 쌩재수함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05 · MS 2018

    하아아아 그 생각때문에 더 빡세게 하지않을까여 아닌가...

  • 코사카 레이나 · 677463 · 18/12/16 07:06 · MS 2016

    심리적 불안감같은게 무시할 수 없죠
    학교 걸고 재수하셔도 되고...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10 · MS 2018

    재수는 확실히....재수실패한 다음이 걱정돼서 힘든듯........재수경험있으신가요..

  • 코사카 레이나 · 677463 · 18/12/16 07:14 · MS 2016

    재수인데요 ㅜㅜ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16 · MS 2018

    이번수능이여? 성공...하셨나요ㅠㅡㅠ

  • 코사카 레이나 · 677463 · 18/12/16 07:20 · MS 2016

    뱃지가 달렸어요
  • 우진이의 댕댕이 · 855880 · 18/12/16 07:04 · MS 2018

    머머머멍어머머머멍
    (적당히 쉬면서 재수가 가장 베스트인듯)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06 · MS 2018

    무슨컨셉이에여이건ㅋㅋㅋㅋ성격이 놀면서 공부가 안되는타입이라 고민됨..모아니면도.......하루 미친듯이 놀거나 빡세게 집중하거나...고3때는 거의 매일 전자였음 휴

  • 우진이의 댕댕이 · 855880 · 18/12/16 07:08 · MS 2018

    멍머머머무무머머ㅓㅇ
    (저는 초반에 타오르다가)

    워우운무머머멍머머머멍
    (나중에는 연소괴거라고여)

    워루우우엉우우ㅜㅇ우월
    (고로 3수때는 편하게 할거라는!!)

    우러ㅜ멈머머머멈머머멍
    (주1회는 휴식을 추천!!)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11 · MS 2018

    신박한컨셉이네요ㅋㅋㅋㅋ확실히 재수는 후반에 딸리는게 좀 문제긴 한것같은데 재수 안하면 조금 후회할것같기도하고..

  • 난내가좋아 · 576120 · 18/12/16 07:05 · MS 2015

    그럼재수하셈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08 · MS 2018

    대학생활 1도 못즐긴다니 서럽... 그래도 그 즐거운 생활에 발 한번이라도 들이면 안되겠져 크허엉
  • 난내가좋아 · 576120 · 18/12/16 07:11 · MS 2015

    마인드.. 그럼한달다니고자퇴하시던가요..
    재수할거면제대로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12 · MS 2018

    오 결단력있으시네요 마인드 좀 빌리고싶습니다 휴우

  • 22세기소년 · 545625 · 18/12/16 07:27 · MS 2017

    목표대학가서 재수끝나고 즐기면 되는거 아닌가여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29 · MS 2018

    와 그렇네여 님 진짜 멋있어요

  • 22세기소년 · 545625 · 18/12/16 07:33 · MS 2017

    화이팅요!!!솔직히 자신만 잘 부여잡으시는 성격이시면 대학 경험 해보시는것도 뭐랄까요 욕구충족?이 되어서 오히려 이제 미련없이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것 같기도해요

  • 길가다넘어졌는데다시일어남 · 739355 · 18/12/16 07:07 · MS 2017

    일단 학고맞는건 오바라고 생각함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13 · MS 2018

    오...회복이 힘듦?

  • 재숳ㅎㅎㅎㅎㅎ · 800280 · 18/12/16 07:15 · MS 2018

    학고맞으면 취업 거의 못한다고 보면 돼요 제가 작년에 아빠한테 똑같이 말했다가 생각없다고 겁내 혼남ㅋㅋㅋㅋ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22 · MS 2018

    아 진짜요???? 그럼 학고추천한 사람은 왜 그렇게말한거지 재수실패하면 리스크가 대단한데여....

  • 툭쿵축둥 · 839489 · 18/12/16 09:34 · MS 2018

    학고맞으면 재수한다음 학교 옮겨도 기록남아요??

  • 툭쿵축둥 · 839489 · 18/12/16 09:34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반수반생 · 790893 · 18/12/16 07:08 · MS 2017

    전 반수했는데 반수하니까 확실히 마음이 덜 불안하더라구요. 꿀팁을 드리자면 반수하면서 만약에 반수 실패했을 때의 대안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해놓는게 좋아요. 저같은 경우는 학점 몇점을 받아 무슨 과를 복전해서 어떤 직업군에 종사해야겠다! 까지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실패해서 돌아가도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는게 되게 편안하게 다가와서 부담없이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혹시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16 · MS 2018

    와 진짜 꼼꼼하게 계획세우셨네요 ㄹㅇ배우고싶은 태도임니다..사실 이번에 붙은 학과가 열심히 노력만한다면 비전이 조금 있는 학과라고 생각돼서 반수자체가 약간 고민인것도 있어요 반수 혹은 재수해서 좋은학교에 원하는 학과가도 미래가 안보일수 있으니까여ㅠㅠㅠㅠ이런 마인드면 독하게 하지 못하겠죠..? 이번에 반수하신거예요??

  • 반수반생 · 790893 · 18/12/16 07:27 · MS 2017

    만약에 다니면서 4년 내내 학교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거나 명확한 꿈이 있으시다면 반수하는게 맞는데, 막연하게 '이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수능 한번만 더보면 더 잘칠거같다고 생각해서 반수하는건 비추입니다.. 시소님이 판단하시기에 이 아쉬움이 사라질 것 같지 않을 것 같으면 반수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독학반수(학원X)=실패는 거의 공식입니다. 진짜 소수의 사람들만 성공하고 그 외는 거의 그 독하게 하는 부분에 실패해서 다 실패합니다.. 어쩔 수 없는게 6개월동안 놀고 갑자기 공부하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그러니까 독하게 하는 부분에 대해선 학원과 같은 시설을 통해서 즉 외부적인 강제력을 통해서 해결해야만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35 · MS 2018

    명확한 꿈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생각지도못했던 결과를 받게되니까 학과랑 학교모두에 회의감이 들어서 막연히 반수 생각을하게된거라..반수반생님 이야기들어보니까 미래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자세하게 계획을 세우는게 진짜 필요할것같네요 깊게 생각을 애초에 안한게 멍청이같긴하지만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서 다행인것같구.....그래도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게 막막하긴하네요ㅋㅋ독재는 1도 생각하면 안되는군요 감사합니다!!!!!!반수해야할 명확한 이유부터 확실히 해야 성공이 조금 더 가까워지겠네요..

  • 재숳ㅎㅎㅎㅎㅎ · 800280 · 18/12/16 07:11 · MS 2018

    올해는 ㄹㅇ할거면 반수해야됨 내년이 이번 교육과정 마지막이라 걍 쳐보는 n수생도 있을거고 올해 불수능 여파로 입시판 뜬다고 했지만 미련남아서 결국 수능 접수하는 n수생도 많을거임 단순히 시간이 더 여유있고 그 정도 시간이면 수능만점 씹가능~~이런 생각으로 쌩재수 생각하시는거면 진짜루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 있어요

  • KARL30915 · 688349 · 18/12/16 07:11 · MS 2016

    ㅇㅈ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18 · MS 2018

    제 뼈를 때리는것같네요ㅎㅎ.....확실히 이번 교육과정마지막인것도 좀 고려할 사항이긴 한것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ㅠㅠㅠ 솔직히 수능이 진짜 공부기간이 길다고해서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닌것같긴해요

  • 지꿀과학 · 747006 · 18/12/16 07:16 · MS 2017

    그냥 걸어놓고 1학기 다니세요 아싸로 지내시면서 학점만 챙기시고
    나머지 시간은 수능공부 약간 고3이라해야하나 내신(=학점)챙기면서 틈틈히 정시준비
    2학기는 휴학해서 수능올인

  • 김시소 · 829673 · 18/12/16 07:20 · MS 2018

    반수추천이 좀더 많네요 1학기아싸...ㅎㅎㅎㅎㅎ마음아프지만 그게 최선이겠죠...감삼니다

  • 22세기소년 · 545625 · 18/12/16 07:23 · MS 2017

    일단 학교 붙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달정도라도 다녀보시고 체험해보세요 그리고 3월이라도 좋으니 미련없으면 그때부터는 가차없이 바로 학원 다니고 수험생활에만 몰입하셔도 괜찮습니다 결국 재수모드가 좋다고 보지만,일단 한번 가보시는것도 동기부여 혹은 또 진짜 공뷰를 일년 더 해야하는 것의 진정한 이유를 찾게돨 수도 있을것 같아요 휴학되는 학교이실 경우에 꼭 안다녀도 학사경고는 받고 휴학은 되지 않나요??수능볼때 학교 붙어놓은게 있다는게 큰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다니시면서도 국어 영어 수학은 계속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떤분은 현강도 다니시면서 대학나오시더라구요

  • 노예20 · 722915 · 18/12/16 07:24 · MS 2016

    반수안하고 저는 재수 삼수 했는데 재수할때 늦게 시작하면 힘들거라 생각해서 대학 안가고 재수했거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실력있고 그리고 문과라면 늦게하고 반수해도 충분히 따라잡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학생활 경험도 공부에 대한 도움이 될거 같아요. 오래 공부한다고 무조건 성공하지도 않고 적게 공부한다고 실패하는것도 아니라 생각해요

  • 16연경합격 · 524222 · 18/12/16 07:24 · MS 2014

    쌩재수 쌩삼수 사반수

    사반수가 제일 좋았음 심지어 9월부터

    닥 반수—-> 심리적 안정감

    배수의진을 쳐서 불안함을 느끼는거보다 돌아갈곳이 있다는 마음편함이 수능장에서의 멘탈케어에 도움됨

    다들 반수러분들은 공감하실거임

  • 교육부장관호퀴김상곤 · 842092 · 18/12/16 07:35 · MS 2018

    반수가 좋긴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이 모자랐어요 학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안해서 그런지 한 2달정도는 공부거의 1도 못하고 정신차려보니 9평끝났더라고요 그렇다고 남음 2달 동안 그다지 열심히했던거 같지도 않고 아쉽기만 했어요
    반수를 추천하지만 저처럼 대책없이 시작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Orbi · 730299 · 18/12/16 07:45 · MS 2017

    69잘 수망 케이스면 반수하나 재수하나 당일 하루로 결정나니 반수가 남

  • 열글자이내 · 845807 · 18/12/16 08:00 · MS 2018

    저는 재수할 거면 제대로... 반수 재수 다해봤는데 반수는 촉박하단생각에 할것도 제대로 못하더라구요...ㅋㅋㅋㅎ 저는 간이 쪼그매서... 계속 쫄릴바에 든든한 풀이 좋았어요

  • 모두들 힘내 · 829472 · 18/12/16 09:21 · MS 2018

    쌩재수요 할거면

  • 아... · 796135 · 18/12/16 09:33 · MS 2018

    반수 재수 다해봤는데 재수때 영어 과탐 과탐 223 맞은거 반수 4개월에 112로 올렸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좀 모자른 감도 있는데 관리형 독서실가서 하면 못할것도 없어요. 저는 다만 수능 보기 전까지 수학 많이 올렸는데 수능날 귀마개 못찾아서 집중력 작살남..

  • 아... · 796135 · 18/12/16 09:35 · MS 2018

    그리고 대학생활 즐길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또 시간이 모자를거 같다 싶으면 반수 본격 시작 전에 영어 연계 미리 끝내 놓으시길 저는 9평 이후에 연계 손댔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 잠이안와요 · 452358 · 18/12/16 09:33 · MS 2013

    반수했는데 대학생활 엄청 즐길려고 하지말고 그냥 보험으로 다닌다는 마인드가 맞는듯..그리고 틈틈히 공부 안하면 시간 모자랍니다

  • 치이즈? · 819847 · 18/12/16 09:43 · MS 2018

    삼수부터는 반수 재수는 그냥 쌩재수 ㄱ

  • 서울대18 덜동달 · 771921 · 18/12/16 10:12 · MS 2017

    저는 요번에무휴학반수했는데 7월전까지 학생회+동아리2개함 놀거놀고 대신 할때 하면 되용

  • sodaus · 749466 · 18/12/16 11:04 · MS 2017

    문과시면 반수 이과시면 재수

  • 김시소 · 829673 · 18/12/16 12:08 · MS 2018

    오 왜죠

  • sodaus · 749466 · 18/12/16 12:43 · MS 2017

    제가 이과문과 다해봤는데 이과공부는 양이 너무많더라고요... 그래서 대학교다니다 올 6월쯤에 반수결정하고 문과노베로 수능준비했는데 이과보다 양이적어서 그런지 시간이 몇달없었는데 다행히 다 1등급이 나왔습니다. 진짜 문과노베인 사람도 반수해서 성공할 수 있을 정도면 원래부터 문과셨던 분들은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고 성공확률도 높을것같아요(대신제2외국어필수임)

  • sodaus · 749466 · 18/12/16 12:47 · MS 2017

    대학교가면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것도 이점인데 올해 쌩재수한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국어치면서 현역보다 점수가 안나올까봐 그것때문에 너무 불안했다고 하더라고요. 대학교를 걸어놓고가면 확실히 그런 걱정은 없으니까 그것도 반수의 이점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