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리 · 779556 · 18/12/15 00:26 · MS 2017

    이거 저 같네여 삼반수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다시 수험장에서 수가 시험지 봐야하는 기분이 개같네여

  • 샤크후드811 · 772214 · 18/12/15 00:28 · MS 2017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이걸 다시 해야한다니... 진짜,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 twilight9401 · 855823 · 18/12/15 00:28 · MS 2018

    저도 비슷한 상황 ㅠㅠ 힘냅시다

  • 누누와누누 · 851017 · 18/12/15 00:29 · MS 2018

    저도 너무 구역질나요ㅜㅜ 재수해보니 삼수는진짜 상상도하기싫음..

  • 붕붕22 · 815200 · 18/12/15 00:29 · MS 2018

    저도 시험장에서 국어 시험 본 기억이 진짜 생생한데 이걸 한번 더 할 생각 하니까....ㅠ

  • 킹마 · 855467 · 18/12/15 00:31 · MS 2018

    분명 삼반수 하면서 제일 고통스러운게 남들 시선과 그에 수반되는 자괴감일텐데 그걸 얼마나 자기가 의식하지 않고 멘탈 잡을 수있느냐가 중요할거 같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결정했다면 멋지게 할 수 있을겁니다.

  • 킹마 · 855467 · 18/12/15 00:37 · MS 2018

    근데 문제가 시험지를 1년간 다시봐야한다는 트라우마라면 시험지에 대해서 무뎌지는 연습을 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어서.. 내가 맨날 보던거 좀 더보지 뭐라고 자기암시하는수밖에

  • 샤크후드811 · 772214 · 18/12/15 00:39 · MS 2017

    제일 힘든건 주말까지 자습나오면서 앉아서 버티는거였는데.. 이게 제일힘들었습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다보면 저녁먹기전에 한 5시쯤돼서 진짜 뒤질거같은 그 느낌하고

    또 하나는 한차원 높은 사고를 하려고 할때 그 특유의 머리 쥐어짜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거 두개가 감내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또 히야한다니 정말 정말 우울하네요.

  • 킹마 · 855467 · 18/12/15 00:45 · MS 2018

    저도 수학을 못했어서 한 차원 높은 사고를 할때 그 느낌 알것같네요. 머리를 써서 문제를 푼다는 거 자체가 사실 셀프 가혹행위죠. 저도 재수할때 일주일 내내 학원다니다가 삼수할때는 너무 힘들어서 일요일은 그냥 집에서 쉬었습니다. 결국 뇌도 휴식이 필요한거 같아요.
    아마 삼반수 하시게되면 6월이후에 들어가실텐데 너무 마음 급하게 하지 마시고 쉴땐 쉬세요. 안그러면 못버팁니다 진짜로

  • 샤크후드811 · 772214 · 18/12/15 00:50 · MS 2017

    겨울에 선행반 들어가거나 집독재 잠깐 하다가 1학기 시작하고나서는 좀 놀더라도 최소학점만 듣고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서 수능겅부 할 생각인데 비추신가요?

    문돌이고 나름 유베이스라고 생각은 합니다.
    6평 11111 9평 11112 수능 31111 나왔는데 음... 참 애매하네요.

  • 킹마 · 855467 · 18/12/15 01:38 · MS 2018

    선행반은 저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빡센 분위기는 아닌걸로 알아요. 근데 학기중에 수능공부 하기가 쉽진 않을거같네요. 이과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확실히 전과목에 크게 약점이 없으신듯 하니 학기중에 짬을 내실거라면
    수능 감을 잃지않겠다는 정도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국어 수학 위주로요.

  • 잠안왕 · 734094 · 18/12/15 00:31 · MS 2017

    전진짜 시험장에서도 토하고 머리아팠음ㅠ 압박감이나 긴장에..

  • 별따러가자 · 786803 · 18/12/15 00:55 · MS 2017

    그 감정선을 6월까지 버티다가 불면증 우울증 때매
    삼반수 했습니다
    지금은 누가뭐라해도 힘듭니다 솔직히 3월까진 정말 ㄱ같아요...주변 붙은 친구들도 있고
    나만 동 떨어진 느낌 (3수입장)
    하지만 학원 등록하고 1달정도 지나면 같은반 친구들이 다 같은 입장이기도 하고 적응하고나면 조금은 편해집니다 12/1/2/3 월은 힘듭니다 확실히;;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