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들어와서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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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성적이 414144입니다.
저는 공부를 잘했던 편이라 스카이 밖에 대학을 모르고 현재 스카이에 다니고 있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이래서 제가 시야가 많이 좁아요.
동생이 저 성적을 받았는데, 저 성적이 라인이 어디 정도가 나오는지도 잘 몰라서 쥐느악사 도움을 받았어요!
광명상가 하위 라인 정도 나온 것 같아요.
문제는 저 정도 라인 대학은 사실 네임밸류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밀어주는 과라던지 취업 생각을 해야할 것 같은데
한번도 그런 생각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ㅠㅠ
동생이 공부를 흥미있게 하는 편도 아니라 그냥 누나로서 미래 걱정이 너무 많이 돼서요ㅠㅠㅠㅠㅠㅠㅠ
인서울을 하는 의미가 있는지, 그냥 지거국을 내려가는 것이 좋을지, 어느 대학 무슨 과가 좋은지, 저 성적이면 다 때려치우고 그냥 전문대를 가는게 나을지...
아떤 조언이나 뇌피셜, 비판도 좋으니 의견 나눠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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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N수 시킬거같아요 문과 광명상가는 좀 그렇네요.. 수학 괜찮게봐서 강대 들어가지 싶은데
원래 머리는 좋아서 모의고사도 11311 나오던 애였는데 공부에 뜻이 없어서 대충 보고 나왔나봐요ㅠㅠㅠ 재수 시킨다고 공부를 할지도 모르겠고...
113이면 인별 장학금도 되지싶은데
재수 억지로라도 시키면 중경외시는 가지 않을까요..
덕분에 부모님께 재수 설득도 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공부 말고 하고 싶은 건 없대요?
원래 얼굴이 좀 괜찮아서 길캐도 당하고 그랬었는데 그냥 그 쪽도 흥미가 없어보이고 그냥 저냥 평범한 고딩이에요 노답인가요....?ㅋㅋ
세상에 노답인 사람이 어디있나요. 아직 본인의 흥미를 찾지 못한 것뿐이죠. 저는 제삼자라 쉽게 이야이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본인이 너무 하기 싫다고 하면 재수 시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죠... 본인이 하고 싶은게 있다면 부모님도 무조건 공부만 시키시는 분들도 아니라 응원해주실텐데 아직 뚜렷하게 하고 싶은게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꿈이 뭔지는 누나인 저도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는데, 너무 일찍 바라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일단은 대학이라도 가자라는 마음인 것 같아요
20세 전후, 그 나이에 하고 싶은 게 있는 게 대단한 거죠.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봐요. 마땅히 하고자 하는 일이 없어서 ‘일단’ 대학이라도 보내야 한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설득은 하되 억지로 시킬 일은 아니라는 말씀 드린 거였어요.
(TMI지만)저도 한 과목 빼고는 공부를 고3때부터 시작했는데 그 계기가, 하고 싶은 걸 처음 찾았던 거예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열정이 생기고 열정이 이끄는 대로 몸이 움직이더라구요.
하... 성적..
엉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지금 기간이 인생을 돌아보기에 제일 적합한 시기입니다 방향을 먼저 잡는 걸 도와주는 게 좋겠네요 여행도 보내고 많은 얘기도 전해주세요 주관적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줘야 할듯하네요 누나 역할의 최선인듯 스스로 고민해봐야 함 얘기도 많이 해보시고요
뭐든 안 되면 재수하는 게 최곤데.. 지금 상황은 대학 반년이라도 다니게 해서 어쨌든 식견을 넓히는 게 나을듯
감사합니다...! 사실 본인의 의지와 생각이 가장 중요한거죠. 누나로서는 필요할 때 조언을 주고 많이 방황하지 않게만 잡아줄 수 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