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글리가즈아 [834438] · MS 2018 · 쪽지

2018-12-08 22:07:32
조회수 1,539

내가 재수를 하고싶은 이유.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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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글리가즈아 님의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표점
한국사 - - 1
국어 136 98 1
수학 나 127 91 2
영어 - - 3
동아시아사 61 81 3
사회 문화 61 85 3
실지원 학과
대학 학과 점수 순위
가군 건국대 영어교육과 737.913 -
나군 중앙대 교육학과 677.500 -

1. 이번 수능이 너무 아쉬움

 그냥.. 1교시에 멘탈 나가고 2교시 때 잘 붙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에 친구 가채점표 슬쩍 보다가 나랑 5번이랑 17번 답이 다른걸 발견함.. (그거 두개다 내가 맞음 ㅠ) 그래서 결국 영어시간 이후로 멘탈을 지켜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움 그래서 영어는 3뜨고.. 탐구는 고3동안 진짜 제일 열심히 했는데 33뜨고... 아휴


2. 생각보다 내가 멘탈관리를 좀 잘하는듯

 1번이랑은 모순되지만.. 그래도 1교시에 불수능 문제지 보고도 2교시에 멘탈 잡아내서 69평보다 원점수, 등급 올랐단 것에 만족..(69평 둘다 80점 3등급) 혹시 나는 수능 최적화 인재가 아닐지...


3. 작년에 고2시절 통째로 놀았던게 너무 아쉬움

 부끄럽지만 중3때까지 동네에서 일진놀이했었고... 중3 겨울방학때부터 열심히 하고 고1 3월에 국영수 283점 찍어보고.. 그 후로 고2 3월때까진 착실히 해서 281 맞고.. 근데 그 후에 너무방심해서 다시 원래대로 놀러다니기 시작.. 고2 통째로 버리고 고3때 정신차려보니 원점수가 국영수 250이 되있었음.. 탐구는 하나도 안 되있었고.. 


4. 나란 사람이 기대가 됨

 고3때 수학 첨부터 다시 기초 잡고 + 탐구 첨부터 하느라 전과목에 집중하지 못했단 느낌을 받음... 인강은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 그래서 재수 1년동안 기출분석 하면서 사설 풀어보고 특히 '현우진'사마의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싶음.. 이다지센세랑.

남들 다 하는거 나는 손도 안 대보고 남들이랑 같은 대학 원하는건 살짝 노양심인것 같아서... 다시 한번 해보고싶음 내년엔 제2외국어도 한번 해보고 서울대 노려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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