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순간이 [762102] · MS 2017

2018-12-07 02:17:34
조회수 1033

27살 수능을 쳐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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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인문계나와서 현역 때 수능도 안치고


23살까지 알바나 하다가 군대다녀와서 26살에 뭔갈 해야겠다


싶어서 수능을 치뤄 지방대 경영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1년 다녀보고 여기저기서 해주는 이야기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제 스스로 많이 생각하고 느끼기에


이 길이 제 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다시 치룰려 한다면 결과적으로 28살에 치뤄서


29살에 입학하게 되겠군요.


인생을 목표로 정한 곳은 교대입니다. 


정말 전공공부 다 뒷전으로 하고 1년 내내 이 고민으로


지세웠습니다. 염치 없이 나이먹고 주책부리는 걸까요?


왜 10대때 공부를 안했는지 뼈에 사무치게 후회가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걸까요? 종강이 다가 올수록


고민만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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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엑몬 · 720493 · 12/07 02:18 · MS 2016

    더 잘 아시지 않나요.. 늦은 건 없다는 걸 응원합니당

  • PIN9U · 798495 · 12/07 02:18 · MS 2018

    할수 있어요! 제 주변에 그렇게 시작하시는 분들 꽤 돼요

  • IIllllllIIIII · 730820 · 12/07 02:18 · MS 2017

    늦었다 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 대의수육 · 768611 · 12/07 02:19 · MS 2017

    교대니까 괜찮

  • 라는건 · 681375 · 12/07 03:40 · MS 2016

    제가 올해 28이고 수능 치뤘습니다. 한의대 목표였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최대한 간략히 말할게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아마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세요. 사실 아마 본인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이미 결정이 일어났을 것 같아요.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이실 것 같아요. 하셔요. 정말 최선을 다 해서 하세요. 시간에 집착하지는 않는 것이 좋지만,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이 8시간이 채 안되는 날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면 그 날로 그냥 접으세요. 저는 강대에 다녔었고, 고등학교 3년동안 공부한 적이 없지만 (정말로 하루도 없어요, 아 하루는 있으려나?) 2010 언어와 외국어에서 수능 날 1개 이상 틀리지 않았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이런 저도 올해 실패했다는 걸 알려드리려구요
    수능이란게.. 참 만만한 듯 하면서 어려운 녀석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줄일게요. 열심히 하셔요. '노력'이라는 단어에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겁니다.
    사실 늦고 빠름은 본인만 정할 수 있는거잖아요. 본인이 늦었다고 하면 늦은거에요. 빠르다고 하면 빠른거고. 현실적으로 나이에 의한 디메릿, 얻을 수 있는 편익 등을 계산 못 할 나이 아니잖아요. 디메릿을 보면 당연히 너무 늦은 나이 맞죠. 근데 어찌 인생이 숫자와 효율만으로 흘러가던가요. 숫자와 효율만으로 성공만을 맛 본 분들에겐 나름대로 취약점들이 당연히 있겠죠. 그 분들만의 굴곡이 남아있겠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늦은 시작을 고민하던 제가 떠올라서 ㅎㅎ
    힘내세요. 한번뿐인 삶이 우리 각자의 의미로 충만하게 채워지길 바랍니다.

  • rmieokm · 726396 · 12/07 04:51 · MS 2017

    수학때문에 안되신건가요?

  • 라는건 · 681375 · 12/07 22:56 · MS 2016

    국어를 망쳤네요ㅎㅎ 나머지도 잘본건 아니지만 그냥 악몽같은 날이였습니다 사탐만 전부 만점인데 쓸모가 없네요ㅋㅋ

  • 최연소 천만감독 · 797840 · 12/07 04:13 · MS 2018

    조금 늦으면 어떤가요?? 본인이 행복하면 그만이죠.. 교대는 언제 가도 늦지 않아요!! 응원합니다

  • 이은정 · 851283 · 12/07 08:18 · MS 2018

    할 수 잇어여!

  • mosh · 689925 · 12/07 09:03 · MS 2016

    저도 내년 스물여섯입니다. 일년동안 똑같은 고민 많이 했습니다. 2020 같이 힘냅시다 형님

  • 파도파도 · 783316 · 12/07 10:01 · MS 2017

    할꺼면진짜 제대로하세요아님 아예하지말던가

  • 꼬닥꼬닥 · 827242 · 12/07 10:38 · MS 2018

    진짜 열심히 하셔서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전보단 장수생이 조금 줄어들긴 했는데 그래도 이만큼 장수생이 다니시기 좋은 학교는 없을 것 같아요.

  • 대구교대 · 811596 · 12/07 11:43 · MS 2018

    하세요 저도 군수생임

  • 2차선고속버스 · 474553 · 12/09 18:27

    응원합니다 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