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 써보는 강의 및 컨텐츠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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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간단한 느낌이니 주의-

겨울방학 1개월 (할까 말까 고민하던..)

여름방학 중간부터 4개월

합 5개월을 기준으로 써봅니다. (etoos 인강 베이스에 권경수t 현강)

+6모는 집에서 8월쯤 알아서 풀었어요

1. 국어(ㅁㄹ->88->89)

공부 컨텐츠: 기출 1회독/권규호 인강 풀커리/피램 비문학,문학 선별(ebs 뺴고 거의 기출로 독학...)

기출 1회독:

당연한 퀄리티. 문학 개념어 인식 및 비문학 읽기의 틀 잡음

권규호 인강 풀커리:

돌아간다면 하진 않을듯... 시간 관리 관련 얘기만 많이 하심. 그 외에 푸는 방식이 좋게 말하면 범용성 있고 나쁘게 말하면 체계적이지 않음. 노베때 반해서 들었는데 잘 안맞았음.

다만 EBS는 좋았음. 이번 수능에 국어 20분컷 했는데.. 사실상 EBS 연계가 다 해줌 ㅋㅋ

ps. EBS 이거만 들어서 비교대상 없어요

피램 선별:

막판에 고난도 기출 풀고 싶었는데 깔끔하게 구성돼서 좋았음

2. 수학(80대 초?->96->96)

공부 컨텐츠: 겨울방학에 신승범 수학/기출 반쯤/권경수t 수학 정규반 서바 전부/EBS 선별

(노베의 정의는 '수능' 기출 거의 안품/개념 없음 상태)

신승범 인강:

그때는 1타라고 해서 듣고 열심히 따라하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시간낭비 많이 한 듯.. 이론을 많이 중시하시고 매 단원마다 이론들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를 푸셨던 거 같은데, 노베 기준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잘 익히지 못해 힘들었음. (물론 제게 안 맞았을 뿐 1타시니 좋은 강의일겁니다)

권경수t 수학 정규반:

인강만으로 한다고 한 걸 부모님이 멱살잡고 데려간 수업. 기벡 첫 수업 듣고 반해서 쭉 듣게 됨. 수업 내내 사고의 틀을 하나로 정립해서 풀어내는 게 보이는 수업임. 문제를 풀며 방법을 설명하시고, 똑같은 방법을 계속 반복하는데 이걸 자기걸로 만들면 정말 큰 도움이 됨.

특히 나는 문제 풀 줄 하나도 몰라서 미치는 중이었는데 일관된 도구를 사용하니 따라하면서 익히면 돼서 정말 좋았음.

내 수능 수학은 이 강의 하나로 다 만들었다고 과언이 아님.

근데 기벡은 괜찮게 실력이 생겼는데 미적은 공부량이 더 필요하다보니 만들다 말아서 30번을 못 풀었더랬죠 ㅠㅠ

다만 이거 알지? 하면서 넘어가는게 꽤나 있어서 약간 힘들었음

4차함수 개형 1:3, 1대 루트2, 삼차함수 개형이라던가 뭐 그런 얍삽이들 다 하나도 몰라서 검색하면서 공부함

평가를 보면 문제풀이 따라가기 힘들다고 했는데.. 논리적 체계가 잘 잡혀있는채로 수업하셔서 별로 그런건 못 느꼈음

감탄하면서 들었을 뿐 ㅋㅋ

컨텐츠는 뭐.. 시머 서바인데 말할것도 없이 최고였음.

EBS 선별:

선별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연계 체감 0이었음 ㅠㅠ

시험이 쉽게 나온 편이라 그랬나봄

3. 영어(78?->9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