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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이 힘들고 귀찮죠
그러니까 공부가 힘든거죠. 단순히 많이해서 힘든건 육체적인 노동일 뿐입니다
작년 수능 끝나고 재수 시작 전에 했던 반성과 거의 일치하네요. 저도 작년엔 지금 열심히 했다고 올리시는 분들만큼, 혹은 그것보다 아주 조금 더 많이 했었는데 저런과정 없이 그냥 달리기만해서 그렇다는 분석을 했었고, 재수 하면서 그런 부분을 신경 썼더니 올해는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년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안쓰러워요..
공부도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똑똑하게 하는게 중요한거같음
저런 내용 없이 열심히 라는 말은 조금은 빈 것 같음
이런말해서 좀그렇긴한데 카이지 정말 재밌죠...ㅎ
머리가좋아야 공부도 똑똑하게함
그거까지 공부해도 안나오더라구요
저도..ㅋㅋ그냥 제가 해도 안되는건지.. 국어도 그렇고 사탐도 그렇고 실모나 기출 시간재고 풀때마다 이런 선지에서 내가 실수를 자주 하는구나, 이런건 시험장에서 이렇게 사고해야지 다 공부해놔도 시험장만 가면 공부한거 다 잊고 미친듯이 눈알만 굴리고 있음
메타인지란 결국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정확도에 대한 능력 같습니다.
결국 그 정확도를 얼마나 더 높이고 이를 이용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공부이겠죠.
그 과정이 너무나 모호한 부분이 많아서 공부가 어려워지고, 이 부분에서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의 심리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