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roth [786242] · MS 2017 · 쪽지

2018-11-20 16:42:59
조회수 398

뒷북이지만 수능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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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개월 만에 오르비 들어와보네요ㅎㅎ(뱃지 신청했는데 안온건 함정)


대학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입시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오니 신기하네요.

이번에 많이 불수능이라고 하던데 전략 잘 세우시길 바랍니당!

특히 국어가 등급컷이 대박이더군요ㄷㄷ


사실 저도 재수했고 재수했을 때 9월 국어를 73점 나와서 3수해야 고민했었는데 수능이 연기되는 등 행운도 따르고 저도 열심히 해서 수능 때 평가원 모의고사 중 태어나서 가장 잘본 92점을 맞았습니다.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르지만 꾸준히 묵묵하게 공부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겠죠.


그런데은 이번에 국어는 정말 등급컷만 봐도 무시무시하더군요. 저 같은 기적을 그냥 짓밟는 괴랄한 등급컷이 나왔더군요. 제 재수 친구중 3반수 한 친구가 있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화작문이 어려웠다고 하더군요.ㅜㅜ 수학도 문과 등급컷이 88이던데 저는 거의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영어도 1등급 비중이 많이 줄었고 사탐 1컷은 50이 대부분이고...저같은 기적이 과연 일어난 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ㅜㅜ(참고로 제 작년 수능 성적은 국 92(2) 수92(1) 영89(2) 한국사47(1) 한지48(1) 세지50(1) 입니다)


올해 논술 일정이 어떻고 남은 대학은 있는지 등은 잘 모르겠지만 쨌든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 재수나 그 이상 생각도 가지고 있으신 분은 마음가짐 잘 하시고요!!

제가 전문가 같은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학생이지만 글 남겨봅니당.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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