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수능 때문에 극단적 선택 하는 거 이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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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년간의 노력을 날려먹은것에 대한 허탈감과 자괴감을 생각하면
수능 보고나서 성적 비관해서 목숨 끊는 사건들이 이해가 가기는 가는데 굳이 저래야 하나 생각도 들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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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영역인가요? 어떻게 이런걸 투표할 생각을 하셨어요 굳이 ㅋㅋㅋ
정말 자신의 모든걸 쏟았지만 그 결과가 참담하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그때의 절망감과 허무함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
뭐...심적으로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긴함
이해는 되는데 저라면 죽진 않을듯
수능으로 명문대가서 돈벌고 사는 사람이 몇퍼나 되겠어요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말을 수험생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거 같아요
맘 잡고 한번 더 하거나 다른 길 찾을 거 같네요
작년엔 안그랬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이해가더라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