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워도 [810754] · MS 2018 · 쪽지

2018-11-11 19:06:39
조회수 900

오늘 빼빼로 줘서 혼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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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신경쓰이는 애가 있어서

걔가 강의실 나갈때

어깨를 새끼손가락으로 톡톡 두두린 후

빼빼로 하나 건내줬지 뭐에요


"뭐에요?" 라고 물어보길래

"좀 받아주시면 안되나요? 보는사람많은데."

하니까 


"보는사람 많은거 아시는 분이 이러시는 거에요? 저한테 왜 주시는데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만화에서 하는것 처럼


"죄.. 죄송합니다."

하고 빼빼로 들고 와 버렸지 뭐에요.



아... 고백해서 혼내주려다가

제 자신을 혼내줘 버렸네요.


아잉.

종강까지 3일 남았는데

이게 뭐람


앞으로 학원 어떻게 나갈지 고민이에요.

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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