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792072] · MS 2017 · 쪽지

2018-10-21 2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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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못 보는 애들은 모르는 실모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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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한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오르비를 하는 대부분의 수험생은 사던지 pdf를 구하던지 어떻게든 실전모의고사를 풀 것이다. 대부분 학생들이 실모 푸는거 보면 그따위로 풀거면 그 시간에 기출이나 더보라고싶다. 왜냐하면  공부 못하는 애들, 즉 수능 못 보는 애들은 실모를 사다가 풀기만 하기 때문이다. '어! 나는 풀고 버리는게 아니라 오답노트 하는데 나는 수능 잘보겠지' 라고 생각한 사람있겠지만 실모는 오답노트를 하는게 목적이 아니다. 


실모의 목적은 수능날 어떤 감정의 동요, 외부 환경의 방해가 있던 유지해야 하는 '나만의 루틴과 기준'을 만드는것이다. 실모를 풀 때는 의도적으로 각 과목마다 루틴과 기준을 만들어야한다. 국어문제는 어느 순서로 풀지, 문제가 막힐때는 심호흡을 하고 다시 읽을지 재낄지, 과탐은 킬러빼고는 몇분에 커트하고 omr마킹까지 해야하는지.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 다 정하고 수능장에 들어가야한다. 


현역들이 간과하는 것이 수능장의 분위기이다. 그 압도적인 분위기에 놓여지면 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예상외의 문항이 답이 안나오면 머리가 백지가 된다. 이를 대비해 루틴을 수십번 반복하여 체화시키자. 막혀서 머리가 백지가 되는 순간 이미 손은 루틴에 따라 재끼고 다음 문제를 풀고 있을것이다.


명심하자. 실모는 나만의 루틴과 기준을 만드는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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