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80136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10-20 2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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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험장에서 봤던 거 - 행동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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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11월 초쯤에 타이핑 칠려고 했는데, 그 때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시험 1개 봐서 기분 좋은 기념으로 올립니다.


* 작년에 실제로 써갔던 것을 타이핑쳐서 올려드립니다아. 


* 수능시험의 느낌은 6,9월의 그것과는 또 다르겁니다. 무조건 6,9평에서 보지못한 낯선느낌의 문제들이 많을 것입니다. 6,9평의 느낌으로 준비하기 보다는, 최근에 봤던 10모의 그 낯설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 날카롭고, 무서운 낯선문제의 느낌을 말입니다.




행동강령 – 국어 

 * 개관

 - “끝까지 남아 버틴다!”

화법과 작문이 헷갈리고문법이 모르겠고지문이 빡세도 버틴다버티면 이긴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무조건 어렵게 느껴질 것이지만결과는 모른다껌처럼 질기게 버티자


시간 안에 들어오면 Complete”

3~4분 문제 버려도 okay. 시간 내에 들어와서 전체전체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그러니 딱 1번의 원칙(이해가 안 가면 한 번만 딱 확인하자는 것그리고 불안하고 미심쩍으면 딱 한 번만 확인하고 넘어가자는 저만의 원칙)을 견지하자답을 찍고 불안하면 딱 1번만 확인하기로나의 9개월을 믿고 가세요


자신감과 믿음을 가집시다.”

내가 푼 문제가 무조건 맞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자그리고 모르겠는 문제는 자신있게 넘어가기다시 돌아왔을 때 다시 풀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미련없이 넘기기


항상 상황과 의미부터 파악하고 판정하기

신유형과 낯선문제는 반드시 나온다그렇다면 문제 딕션을 정확히 읽고 숙지하고상황에 대한 이해부터 한다음 문제를 풀자적어도 문제가 뭘 하는지는 알아야 문제가 풀리지 아늘까?


어려울수록 더 파고드세요!”

 회피한다고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어려울수록 깡을 갖고 지문에서 내용을 찾아 적용하려고 노력하자. 4시간 뒤에 후회하지말고머리가 아파올수록 더욱 파고 들자집요하게


- “ 지문과 상충되는 것 확실한 것을 답으로!”

 수능만큼 명확한 시험이 어디 있으리끝까지 애매모호 한 것은 지문에서 그 판단 근거를 찾고 가장 확실한 것을 판단하기로. + 대우명제와 개연성은 인정해주자확실하게 상충되는 것이 분명 답일 것이니


“ 선지는 수차례의 판단을지문은 끝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선지는 어구어절 단위로 끊어서 꼼꼼히 읽고일단 선지를 이해하고 어구어절 단위로 수차례 판단할 것. 17수능 때 털려봤지문제와 선지는 기본적으로 꼼꼼히 읽고특히 한 선지당 판단할 것이 2~4번의 판단이 필요ᄒퟅ다는 것을 체크선지를 잘라서 많은 판단히 필요하다


“ N+N 구조는 특히 조심” (N= 명사)

 N+N은 선지든 지문이던 가장 취약하다거기에 해당하는 대상을 모두 정확히 찌ᇦ어가면서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 (즉 명사가 쭉 나열되는 구조또는 A의 등 명사가 반복되는 구조를 의미)



화법과 작문과 문법에서는 퀄리티 스타트를

 어렵더라도확실한 것에는 미련을 두지않고 넘어오면서 리드미컬하게 풀어줍시다. 그 불확실함을 떨쳐내는 게앞 20분의 퀄리티 스타트불확실함을 떨쳐내자

 

독서는 그 흐름을 견지하고 할 거만 하자.”

 세부정보에 과하게 매몰되지 않고큰 맥을 정확히 파악하자첫 문단겹문장 독해그리고 다른 것을 구별만 제대로 하며 독해할 수 있도록


문학에서는 가장 적절한 것을 골라주기.”

 5개를 다 검토하고지문과 가장 부합 또는 상충되는 것을 위주로 고르기다만 여기서도 개연성을 인정하며 확실한 것을 찾아버리기


 위기

 화법과 작문 

 선지의 의미를 파악한후사실과 연결관계를 모두 체크그래도 정 판단이 안되면 넘어갔다가 다시 회귀하기. => 발문+선지+지문 모두 꼼꼼히 읽기


 - 문

 결국 문제는 killer. 일단 상황파악과 보기 해석부터 정확히뭐하는 지 정확히 알고 문제를풀 필요가 있다선지 2개를 남기고 남은 2개중 고민하기다만 내 지식 상 가장 확실한 것을 기준으로


 독서 

 1. 둘 중 모르겠을 때.. => 지문무조건 지문으로 찾아 들어가서 지문이 하라고 하는대로 하기지문을 믿고 대담하게 넘어가라

 2. 둘 다 모르겠을 때 => omit. 지문을 역추적했는데도 모르겠으면 넘어가어차피 틀릴거


문학

 1. 3점 보기 => 장고 끝에 악수라고.. 이건 처음의 직감을 믿자오래 고민하지말고 처음의 직감을

 2. 시간이 없을 때 => 안되는 거 다 제꾸고가능한 것만 빠르게 풀기나머지는 가장 말되는 걸로아닌 걸로 짜르기.



 행동강령 – 수학 

 ** 포기하지마라아마 찍은 것을 그렇게 까보면 93점정도일거다니 느낌은 이미 틀렸다잘 되고 있다그러니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고논술과 고대일반을 위해서 수학에서 최선을 다하자국어 찍은 거 잘 됐을 것이다버티면 승리한다질기게 견뎌라


 - “끝까지 생산적으로 문제에 접근한다.”

 문제가 안 풀린다고같은 방법으로 두들기고 있는 것 만큼 XX같은 게 없다

 문제를 다시 읽으며 내 해석을 검증하고이 때 내 해석말고 다른 경우도 찾아보면서안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모두 시도 해보자그리고 그와 관련된 개념을 떠올리며 묘수를 고안해서 다르게 접근해보자작년처럼 안풀린다고 반포기 상태로 비관적으로 있기 X. 검증+묘수로 어떻게든 수정해서 끝까지 풀어나간다는 마음으로!


문제와 조건이나 제대로 읽으세요!”

 니 독해력은 거지안 풀리는 것의 8할은 문제와 조건을 오독했거나수 조건을 빼먹어서 그렇다정확히 독해 하세요


확률과 통계는 영혼을 담아조건구성순서 3고려 해주기

 작년 16번과 27번을 정확히 견지하고 그 불안함을 가지세요.

 조건 내 해석이 옳은가 시연해보며 검증해봐

 구성 1. 빼먹은거 안되는 것의 경계는 스스로 체크하면서 직접 확인한다

 2. 옳음 문제 조건과 내가 세운 구성의 일대일대응 해보기

 순서 하나하나순서를 부여해줘야 하는지 아닌지 모두 고려해주기


“ 20, 21, 29, 30 => 특수한 경우+조건과의 대응

 일반적인 대응을 생각하고 가면 너는 쓰레기야이러치 아늘까?하고 과감하게 둔 다음조건으로 역으로 확인해주는 센스 [대담해지기]

 

“1회독은 흐름가 모멘텀이요, 2회독은 21+정확성이다.”

 1회독때는 29번까지 모멘텀을 잃지 않고 그 흐름을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흐름을 견지하자. 2회독 때는 정확성각잡고 계산에서 잘못한 것은 대수적으로 정확히 쇼부를 치고문제들을 다시 독해하며 잘못푼 것을 잡아내야 한다. 2회독 때 모든 것을 고칠 수 있다. “ 무서울 정도로 침착해져야 한다.”


아는 소재가 나오면 더 엄밀하게 확인.”

 깝치지 좀 마라.. 아는 거 나왔다고 비벼서 뭉개버리면 X될 확률 아는 해석이라고 대충 비비지 말고 끗까지 정확하게 맞는지 더 경게하며 해석하려고 시도하기


확정되는 게 너무 없을 때 CASE 분류.” 

 올해는 CASE 분류 가능성 니가 임의로 가정하며 케이스를 분류하고 고것이 조건에 부합하는지 끝까지 체크모르면 어쩌지?가 아니라 CASE 분류하면 되지

 (주로 미지수에 따라, 0, +, -)


기하가 안되면 무조건 대수로!”

 수능에는 단순하게대수(인수분해+계수비교법)으로 끌고 가는 형태 .

 최대한 기하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얻고대수로 18 수능에서 버틴다는 마인드단순하게 식으로만 끌고가는 것도 OK. 기하와 대수의 발란스를 맞추도록 합시다.


 올려드릴 거 다 올려드린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이 수능 전에 마지막 업로드가 될 것 같네요. 

 감상적인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준비 철저히 하셔서 시험 때 끝까지 질기게 버티시다 오시길 바랍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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