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음대생 [738355] · MS 2017 · 쪽지

2018-10-17 13:24:54
조회수 1,518

실모를 통해서 얻은 국어를 대하는 자세 (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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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기준이고 저는 국어를 잘 못하는 편이니 ... 너무 뭐라하진 마세요 ㅠ
혹시 제가 이렇게 기준 세운게 혹시나 없겠지만 .... 국어가 잘 안되시는 분들에게 ...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니 그냥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 


1. 결국 독해력 + 어휘력 + 집중력이다 .

-독해력과 어휘력은 평소에 해왔던 기출 분석으로 쌓아온 것으로 하는 것같아요 . 

 실전에선 집중 집중 집중력!!!! + (독해하려는 노력) 



2. 바로 바로 풀리지 않을 문제는 과감하게 버리거나 별표치고 넘어간다 . 

- 1번에서 말했다시피 독해력은 평소에 쌓아놓는 것이라고 생각 .. 

문제가 안 풀린다면 독해력이 부족한 걸 과감히 인정하고 다른 문제를 풀러  가는게 더 이득인 것 같아요.



3. 1~5는 화법 8~10은 작문 화작융합문제는 가/나 따로 끊어서 읽고 풀기


4. 화작까진 달리고 문법부턴 침착하게 풀기

전 평소에 문법 풀때 잘 집중해서 안 보는 편이고 날림을 많이 하는 편이라 문법부터 침착성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실모에서 배웠네요 ..



5. 시계는 딱 두번 본다 . 화작문 풀고 , 그리고 킬러 비문학 지문 남겨놓고 다 풀었을때

화작문을 15분내로 (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 그냥 침착하게 쭉 지나가고 

화작문을 20분내로 컷했을때는 한 지문을 날림 독해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전 독해력이 좀 약한편이라서요 ...)

25분 넘겼을때는 ( 이런 경우도 잘 없지만 이감에선 .. 네 .. 그랬네요 .. ) 그냥 비문학 한 지문 날린다 (내용 일치나 어휘만 풀고 나머지는 조상님의 운에 맡기려고요 ..)



6. 제발 어떤 과목이든 마찬가지지만 침착 .. 

비문학은 첫 문단에 5분을 써도 되니까 제발 천천히 읽자 

(말만 이렇지 실제론 짧게 걸렸습니다 .. 그만큼 여유를 가지자는 뜻으로 씁니다)


6모 9모 그리고 실모를 통해 느낀거 따로따로 풀때는 괜찮았는데 통으로 풀때마다 긴장하고 시간 모자를까봐 초조해하고 한게 몇분안에 끝내야지 라는 강박관념때문에 오히려 글이 안들어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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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회의 평가원과 3회의 실모를 통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대체적으로 방향을 잡은 공익 N 수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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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그놀리아 · 768502 · 18/10/17 13:33 · MS 2017

    개인적으로 2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작이고 문학이고 정답이 안보이면 일단 넘어간 다음에 다시 보면 수월하게 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쌍사유저 · 810853 · 18/10/17 13:37 · MS 2018

    인정합니다. 수능때 막히면 무조건 넘기는게 중요한거같아요

  • 불쌍한음대생 · 738355 · 18/10/17 13:54 · MS 2017

    그리고 하나 안적었네요 .. 비문학 문장을 읽을 때 두번 이상 읽어서 이해 안되면 넘긴다 ...<

    요즘 느낀건데 기출 분석할때는 이해하려고 끄응 끄응 되는건 맞지만
    실모풀때 그냥 이해안되면 뒤에서 이해시켜주려고 하거나(예시를 이용한다던지...)
    아니면 가다보면 이해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그래도 혹시 몰라서 이해가 끝까지 안될수도 있어서 밑줄 쳐놓긴 하지만...(시험문제가 거기서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

    이건 아마 송영준 선생님 칼럼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서 참고 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