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2018-10-10 23:32:23
조회수 1024

문과 컨텐츠팀에 대해서.(Pandora님과 모든 분들에 대한 답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723492

안녕하세요 도희입니다. 오늘 아파서 쉬고 공부하느라 글을 확인을 못 했는데 판도라님께서 문과 컨텐츠 팀을 만드신다고 하시는 것을 보고, 제 팀과 병합하면 어떻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먼저 저를 떠올려주신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조심스러운 부분은 제 팀이 판도라님이 구성하실 팀과는 같이 할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지향하는 길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판도라님께서 구상하시는 팀은 전반적인 문과의 부족한 컨텐츠를 채워줄 사탐/수학나형/인문논술 등등...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구매하고, 리뷰하는 팀이라면, 제 팀은 오직 사회탐구 영역에 집중이 되어있고 본인이 커버 가능한 단일 과목에만 집필과 모든 제작의 초점이 맞추어져있는 팀입니다.


또한, 무료로 제작하려는 의도를 잘 압니다. 실제로 저는 반 무료개념의 특강 개설, EBS 분석서 배포, 모의고사 배포를 모두 무료로 했습니다. 부족한 문과 컨텐츠에 기여하려는 마음은 저도 가지고 있고 많은 오르비언들께서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다짐을 한게 지속적으로 무료 컨텐츠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다만, 저희 팀은 비영리 목적의 컨텐츠 팀이 아닌 영리 목적의 컨텐츠 팀입니다. 표면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경제에 SKY 전공자 학부생들로만 이루어진 집필진이 시간과 돈을 들여서 만든 책이 될 예정이지만, 경제 선택자 수를 보면 영리를 목적으로 모인 집필진은 아닌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영리라고 하느냐? 하면 컨텐츠의 질 상승과 모티베이션 때문입니다. 


작년 말 올해 초에 구성된 팀 NOVUS를 아실겁니다. KUDO님을 비롯한 많은 괴수 분들이 구성한 팀입니다. 비영리적으로 영어 컨텐츠를 개발하고 배포하신다고 하신 분들입니다.  정말 의도가 너무 좋았지만 결국  현재는 활동을 안하시고 계십니다. 그분들은 상평시절 영어 100점을 씹어먹던 영어 괴수of괴수들이십니다. 그러나 왜 활동에 한계가 있었나 생각을 해보면 모티베이션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괴수들이어도 본인이 잘 풀고 잘 아는 것과 잘 만드는 것에 대한 괴리가 생기게 되고, 조금이라도 금전적 이익을 얻게 되면서 문과 컨텐츠에 기여를 하겠다는 모티베이션이 있어야 학점도 챙겨야 하고 방학 때 놀아야 하는 대학생들이 컨텐츠 제작에 힘을 쏟을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여기 계신 많은 능력자 오르비언들을 모두 참여시키고 무료로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올 초 까지만해도 사탐 전 과목을 출판하려고 계획했지만 현직 강사, 교사 분들의 조언을 얻었을 때 본인의 능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과목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윤리와 역사과목을 과감히 배제했습니다. 


저는 최고의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시간을 갈아 넣는 사람입니다. 제 분석서만 해도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0명이 넘는데도 오류 하나 없었으며 오탈자 하나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담당하는 모든 컨텐츠를 그 이상의 질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강령/현재 상황을 공개하겠습니다. (원래 수능 전까지 비공개 예정이었습니다.)


1.모든 사회탐구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전공서적/교과서/문제집들은 저 본인이 모두 부담합니다. 사적인 비용으로 약 100만원 정도를 서적 구매를 하고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 많은 부가 비용은 다 제가 부담할 예정입니다. 미팅비용이라든지...


2 .출제진/ 검토진들은 모두 다 각 과목 수능 50점, 또는 전공자입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리크루팅을 해서 실력이나 능력 검증이 된 것 같은 분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3.현직 교사/강사 분들이 도움을 주시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강남구청 인강, 목동 현강에서 사탐을 가르치시는 LUKAS 장진민 선생님께서 기획과 감수에 대한 모든 도움을 주시기로 했습니다.


4. 지속적인 미팅과 협의, 연구가 가능한 분들만 모시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열정이 있고 수능판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갓 대학을 입학하게 된 신입생이 방학 때 사탐 컨텐츠 제작에 시간을 쏟고, OT에서 동기들과 재미있게 놀아야 할 때 팀원들과 미팅을 해야하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계신 현 수험생 능력자 오르비언분들을 마음같아서는 다 리크루팅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5.출기능수 매화송과 같은 현 출제자 분들은 이미 정식적으로 제의를 드렸고, 그 분들이 합류하게 되면 좋겠지만 합류하지 못 하셨을 때의 상황도 고려를 해서 모든 상황을 진행중입니다.


6. 무료 컨텐츠 또한 지속적으로 제작/베포를 할 예정이나, 그 집필과 검수에 드는 모든 비용과 부담은 제가 합니다. 저는 환경을 구성하고 집필진들은 저를 믿고 같이 연구를 해주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너는 그렇게 어떻게 하냐? 돈이 남아도냐? 너는 대학 신입생이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저는 이 일을 '업'으로 삼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사회탐구를 연구하고, 컨텐츠를 제작하고, 가르치려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일이고 의향이 있는 것입니다. 제 열정과 시간이 사회탐구 응시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라도 한다는 것이 제 모티베이션입니다. 제게는 대학 학점보다 강의가 더 중요하고, 인싸처럼 지내는 것보다 컨텐츠 연구와 개발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고 이 것이 진짜로 문과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결론적으로 pandora 님을 비롯한 많은 능력자 오르비언 분들이 제 팀에 참여를 하시고 도움을 주신다면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제가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번 판도라님과 많은 오르비언님들께 감사합니다.


*다들 열정이 많으신 듯 하여 수능 이후에 리크루팅 하려고 했지만 현재 집필진 리크루팅 중입니다.*

영역은 사회문화(도표 전문), 법과 정치, 세계지리입니다. 

검토진은 사문,세지,한지,경제,법정입니다. 검토진은 자격 조건은 수능 1등급이면 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생윤/윤사는 학부생 수준에서 집필하게 되면 오개념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조언을 현직 교사분들에게 너무 많이 받아 한계점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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