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실모 활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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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활용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무리한 지인이 이감 모의고사가 너무 무분별하게 많이 풀린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있어서 연습 용도로써 활용될 수는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완벽하게 소화해내지도 못하고 낮은 점수만 맞을 것을 왜하냐는 것이었습니다. 제 지인은 최상위권 아래의 학생들이 이감 모의고사를 푸는 것에 대해 최상위권 따라하기식의 자기만족을 위한 공부라고 보았습니다. 동의되는 부분도 있었고, 저와는 살짝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동의 되는 부분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푼다고 실력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유기적으로 읽히지 않는 글을 계속 읽으며 문제를 풀면, 유기적으로 글을 읽지 않고서 답을 찾아내는 기술이 늘 뿐입니다. 그러나 국어 영역의 본질은 분명 "답 고르기"가 아니라 "글 읽기"에 있을 것입니다. 평가원이 요구하는 것은 유기적으로 글을 읽고, 그 속의 정보를 얻어내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지, 객관식 문제를 푸는 일회성 행위를 위한 기술력이 아닙니다. 다시말해, "글 읽기"에 집중한 공부가 가장 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 읽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글 읽기" 능력에 맞는 글을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글 읽는 습관을 다져나가는 것입니다. 어려운 글을 읽는 방법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글 읽는 태도가 안정화되면 어려운 글도 자연스럽게 읽히는 것입니다. 압도적으로 잘하는 상대와 게임을 하면 실력을 키우기는 힘듭니다. 영문도 모른 체로 죽거나, 도망치고 숨는 능력만이 늘 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총을 쏘는 능력은 기르기 힘듭니다. 비슷한 실력대의 상대와 게임을 해야, 총도 쏴보고 무빙도 쳐보고 전략도 구사해보며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수준의 실모가 자신의 실력에 맞는 실모냐고 물으신다면, 한 번 읽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의 글을 담고 있는 실모라고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읽고 내용을 파악한다는 것은 안정적인 독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보면서, 우리의 무의식이 그 안정감을 유발하는 독해 습관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실모를 굉장히 꼼꼼하게 살펴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답을 하고 지문을 또는 문제까지 분석합니다. 잘못된 공부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꼭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공부를 다르게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Case 1. 순조롭게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낮은 점수를 받을 느낌이 드는 경우
글을 읽는 영역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어떻게 읽었느냐는 쉽게 피드백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궁금하면 채점을 해보아도 되지만,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글에서 막힌 이상, 문제를 맞추었는가의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지문을 기약하며 버리시면 됩니다. 그 실모의 지문은 자신의 독해 방식에 혼란을 줄 위험이 있는 지문이기 때문입니다. 지문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느낀 것, 어려운 문제를 마주한 상황에서 시간 관리를 해본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Case 2. 순조롭게 문제를 해결한 경우
채점을 해보시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다시 풀어보도록 합시다. 순조롭게 문제를 풀었는데 틀린 문제가 있다면 선지 판단에서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잘못된 판단을 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 확인이 쌓여 자신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기준은 평가원 기출이 만드는 것입니다.
지문 및 문제 분석은 그럼 어떤 경우 하는 것이냐고 물으신다면, 평가원 기출 분석으로써 더 이상 얻을 게 없을 때라고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실모 분석에 쓸 시간을 기출 분석에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우리를 평가할 기관은 실모 출제 기관이 아닌 평가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실모 출제 기관이 어떤 의도로 문제를 출제하였고, 어떤 식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어느정도 수준 또는 어떤 방향의 사고를 요구하는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실모 분석은 분명 실모 성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길이나, 평가원 성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길은 아닙니다.
실모 성적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실모를 분석하고 실모에 맞춰지면 실모 성적이 좋은 거고, 평가원을 분석하고 평가원에 맞춰지면 평가원 성적이 좋은 것입니다. 평가원 성적이 좋은 게 실모 성적 좋은 거보다 좋잖아요ㅎㅎ 둘 다 잘하는 사람들은요? 그분들은 그냥 개ىheep وoat이시고 천상계 사람들입니다. 우리 같은 인간계 사람들은 너무 욕심 내지 말고 하나만 잘합시다!! 사람이 어떻게 다 잘해요ㅠㅠ
이 글을 통해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신의 실력에 맞는 컨텐츠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어려운 컨텐츠만을 찾는 것은 오히려 부적절한 능력에 치중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읽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글이며, 이런 글들로 구성된 컨텐츠가 자신의 실력에 맞는 컨텐츠입니다.
2. 실모를 지나치게 꼼꼼히 보지는 맙시다. 우리가 필요한 건 실모 성적이 아니라, 평가원 성적입니다. 실모의 판단 기준이 자신의 판단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3. 실모 성적? 얼마든지 올릴 수 있지만 우린 평가원 성적에 집중하기 위해 버린 것입니다.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무의미한 스트레스를 받지 맙시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앉아서 공부하다가 목 망가지고 허리 망가지고 할 시간 아껴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오르비도 하고, 주변도 둘러보며 수험 생활하면 좋잖아요! 효율적인 공부를 통해 시간 아껴서, 건강과 행복까지 지키며 수험생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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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방송영상학과 수준이 어느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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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평가원 에선 난이도가 쉽든 어렵든 85~88이고 사설풀땐 기복이 손흥민급인데 이런건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설 점수가 들쭉날쭉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그냥 사설 나름의 스타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컨디션 좋을 때는 맞추고, 컨디션 나쁠 때는 틀리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틀린 문제에 대해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 분석해보셨나요?
점수만으로보면 일반적으로 난이도를 논하는 포인트와 다른 포인트에서 점수를 잃고 계신 것이 아닌가 성급하지만 추측해봅니다.
음... 시간부족해서 한지문 거의통으로날리고 어려운거 1,2개 +쉬운거 1,2개 뭐이렇게 틀려요!
시간이 오래 걸렸던 문제, 틀린 문제들에 대해서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쳤고, 그 사고 과정 속에서 어떠한 오류가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틀렸는지, 지문이나 선지의 어떤 내용을 놓쳤는지, 주로 틀리는 문제 유형은 무엇인지, 많이 틀리는 영역이 있는지 등등을 분석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시험 본 당시로 돌아가보셔요.
어떤 식으로 정보가 제시되는 것에 약한지, 어떤 판단이 힘든지 찾아낼 수 있는 것은 본인뿐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꼭그렇게하겟습니다
팔로우 감사합니다
평가원글은 그래도 술술읽히기라도 하는데 봉소는 인위적으로 정보를 너무 꾹꾹담아놔서 그냥 읽는거도 진행이 안될정도임... 저는 국어고자라 그런거풀면 기분만 ㅈㄴ잡쳐서 손절함
전 국어풀때 항상 태도가 문제라서
태도 교정용으로 실모 쓰고 있는데.. (너무 긴장한다던가 무조건 다맞추고 만다 라던가 빨리 75분 내로 다풀어내야지.. 같은 그런 강압감때문에....)
올리신 글이 뭔가 엄청 와닿네요 ㅎㅎ 실모 점수에 연연하고 있었는데 뭔가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태도는 엄청나게 교정 되긴 했어요 내가 못푸는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라던지 못맞추면 그건 내가 평소 열심히 안해서니까 과감하게 넘어가자 라던지 마음이 안정된 느낌!)
실모를 굉장히 잘 이용하셨네요
멋져요
늦게 댓글달아서 죄송한데 저는 아직까지 기출 회독 하고 있는데 10월3주차부터 실모하면 많이 늦을까요..?
아니요. 전혀 늦지 않은 거 같습니다.
결국 실전 감 끌어올리거나 위에 댓글 달으신 분 말씀처럼 태도를 교정하기 위한 것이기에 실모를 많이 풀어봐야한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아요.
저도 기복이라 해야하나..? 그게 좀 심해서 어쩔 때는 어려운거라도 다 맞고 어쩔 때는 쉬운 지문도 틀려서 차라리 기출 회독하면서 제 문제를 고치는 방식으로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실모를 많이 하길래 당황하다가 님 글 읽고 기출 씹어보고 실모하겠습니다
조아요
fact) 우리 같은 인간계 사람들이라 하는 작성자는 인간계 사람이 아니고 천상계 dog sheep goat이다.
ㄱㅁ
거짓
...ㅠㅠ
평가원
96,98인데 그냥 오답 하고 지문 분석 정도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여
평가원 96, 98이라면 이미 잘하고 계시기에, 본인이 하시던대로 하시는 게 정답 아닐까 싶습니다.
사설이 평가원 기출 풀때보다 더 잘나옵니다(상대적인 등급이요)... 뭐가문제일까요ㅠ
교육청은 1 뜨는데 평가원은 6월 백분위 90이고 9월 개망해서 3등급 후반 떴어요
교육청의 경우 안정적인 1등급인가요?
네.. 3월은 화작땜시 1컷?이고 특히 7월은 100점이에요ㅠ
6평 9평 보실 때 "어렵다" 싶었던 부분이 무엇이셨나요? 시간 관리였나요? 아니면 특정 지문이나 문제였나요?
일단 기본적으로 69 둘다 시간 모잘랐습니다ㅠ 특히 6평은 나머지 우포늪 1문제를 틀렸니만 마지막으로 남겨둔 키트에서 완전히 박살이났고 9평은 그냥 화작문부터 20분 걸리고 한거십팔곡도 멘탈나가서 안읽히고 그래서 완전히 박살났고요
교육청과 달리 6,9평은 시간이 부족하셨다는 것이지요?
제가 정연님이 어떻게 공부하시고 어떻게 문제를 푸시는지 옆에서 지켜본 것은 아니라 정확하게 문제를 진단해드릴 수는 없겠으나, 일반적으로는 두가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1. 평가원 시험에 대한 부담감
잘 봐야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괜히 명확한데도 또 보고 또 확인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하셨을 수 있습니다. 또는 '잘 봐야된다'라는 생각 역시 잡생각이기에, 정연님의 사고를 방해하였을 수도 있고요. 이 경우에는 이 사실을 인지하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 평가원의 핀트에 대한 이해 부족
어느정도를 답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셨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답은 기출분석입니다. 기출을 보면서 왜 이렇게 문제를 출제하였는지, 평가원의 선지 판단 기준은 어떠한지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연님에 대한 정보가 제한되어있기에, 정연님의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드리지 못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것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뇨 감사해요!!
봉소에서만 유독 문학을 1~2개 나가는데 그냥 그문제는 걸러도 될까요? ㅠ ㅠ 6 94 9월 100 나오긴했는데 불안해서요... 기출보는게 훨 낫겠죠?
기출 보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봉소 문학의 경우, 해설을 보고서 "아 내가 실수했네" 또는 "내가 이걸 놓쳤네"가 바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런가?"라는 생각이 잠시라도 스쳐지나간다면 거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2개에서 걸렸는데 실수는 항상아니었거든요.. 걸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거 궁금했었는데 좋은글 고마워요 6평 98퍼 9평 97퍼인데 봉소80점 넘어보는게 소원임
평가원 잘 나오면 된거죠ㅎㅎ
평가원 잘나오는 사람이 위너
쨋든 ㄹㅇ팩트는 실모에 치여 기출을 소홀히 하면 안대는것 같아요 ㅋㅋ 약간 핀트가 다르다고 하나? 그런 느낑 있어요 ㅇㅈ?
반박불가한 팩트 인정합니다
기출이 정답이죠
요즘 실모 난이도 너무 심해서 그냥 실전연습을 교육청기출로 하려는데 어떨까요
교육청으로 실전 연습하는 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ㅎ
난이도도 지나치지 않고 좋아요
와우 감사합니다!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
핫!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링크 공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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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어 점수 안 나와서 고생 한 기억이 나네요.저는 항상 시간이 부족했어요 (사실 지금도…>스스로 문제를 잘못 진단했을 때는
부족한 시간만큼 좀 빨리 읽으면 해결된다고 생각했고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거지 속도는 공부하다 보면 자동적으로 생긴다고 착각했었네요.
그래서 연습한다고 하면서 지금 읽어도 버거운 지문들을 그 당시에 공부했으니 당연히 점수는 오를리가 없었고 역시 국어는 나랑 정말 안 맞는 과목이구나 싶었어요.
그러다 제 문제는 속도보단 관계성을 파악하며 글을 읽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걸 알게 되고 고3 평가원 지문들조차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고1,2 중에서도 쉬운 지문들로 돌아가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지문 읽고 나서 문제점 체크하고 그다음 분석 때 적용해보고 그렇게 공부하면서부터 독해가 많이 늘었네요. 어려운 지문들이나 실모만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켜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내가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안겨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지금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공감 가는 글이라 댓글을 구구절절 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남은 기간 잊지 않고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남은 기간도 함께 의미 있는 수험생활을 보내보아요.
법정경제러님의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댓글이라 그런지 되게 와닿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ㅎ
우리 수능날까지 파이팅해서 꼭 좋은 성적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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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황오리당
국어황호랑이당국어점수가 항상비슷한데 뭔가 부족한거 같아요 이감,사설,평가원,교육청 다 푸는데 항상 난이도 크게 상관없이 90점대가 나와요 국어100은 이번 9평때 처음 맞아봤어요
틀리는부분도 매번다른데 기출분석을 더 해야하나요?
어떤 모의고사든 다양한 영역에 걸쳐서 한두개씩 틀리신다면 선지를 볼 때에 꼼꼼함이 떨어지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문에 일대일로 대응해서 다시 한번 체크하면서 가는 습관을 들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기출을 꾸준히 보는 것이 선지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마닳3권 풀고있는데 기출인데도 한두개씩 틀리더라고요 ㅠㅠ 다음주에 끝내고 17 18기출들 다시 풀면서 점검해볼게요 감사합니닷
독서 위주로 써주셔서 저도 문학 꿀팁 하나... EBS 분석서 하나씩 장만해서 실모 본 후 체크할 포인트들을 분석서에 정리해 놓으면 꽤나 편합니다. 물론 사설과 평가원의 괴리가 가장 큰 파트가 문학인 만큼 아 이건 영 아니다 사설 냄새 너무 난다 하는 선지는 거르셔도 괜찮고 전반적인 글의 표현법 묻는 문제, 특정 구절 의미 묻는 문제 위주로 쓰시면 될 거 같네요. 또 고전산문 현대산문에서 EBS와 다른 장면이 나왔을 때 이쪽은 이러이러한 줄거리더라~ 정도만 써 놓으면 확실히 시험장에서 해당 파트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문학 선지 정리해두는 꿀팁 감사합니다
이감 컨텐츠 쓰고 있는 선생님 조교지만 공부할 때는 사설 거의 안 본 사람으로서 공감하고 갑니다
실력이 충분치 않은 학생들이 어려운 걸 ‘봤다’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어려운 걸 ‘본’ 것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정복하는 것인데, 너무 터무니 없는 난도의 글로 끙끙거리는 것 같아서 가끔 답답할 때가 있어요ㅠ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당
수험생이신가요?
넵. 아직 수험생이라 실질적으로 많이 도움되는 조언들은 많이 못할 거 같은데 위에 질문들이 많아서 당황했네요ㅠ
강사 내지는 대학생이신 줄 알았어요ㅎㅎ
그 정도로 국어 영역을 높은 곳에서 바라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당
암튼 화이팅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앗 감사합니다ㅠㅠ
(2~3와리가리)
1. 실모 그냥 시간 맞추는 연습정도로 연습하고 모르는거 가볍게 체크 하는거 괜찮은거죠??
2. 간쓸개 어떻게 할까여 재탕많아도 아무래도 이비에스 지문이니깐 눈에 익혀두려고 연습하는건 나쁘지 않을까요
3. 과학 기술 병신인데 기출을 돌려도 3년전쯤 기출은 쉽게쉽게 인과관계가 보이고 문제 푸는데도 9분? 은근 타임 맞추는데.. 교육청 우수문항 이런거 풀어볼까요?
1. 넵! 실모는 딱 그정도 용도를 가집니다.
2. 재탕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평가원 기출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모호하다 싶은 정답은 걸러가시면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3. 끊임없이 도전과제를 부여받으면서 사고력을 넓혀야되는 수학과 달리, 국어는 좋은 글 읽는 습관을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쉽게쉽게 인과관계가 보이고 문제도 무난히 풀리는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교육청 우수문항 풀어보시는 거도 좋습니다.
이번에 9평 비문학에서 3개 틀렸고 시간보다는 독해력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마닳3풀면서 기출 분석하고있는데 주변애들은 다 실모풀고있어서 불안하네요 ㅜ (어떤애는 거의 2일 1실모하고 한달동안 매일 실모푼다고 하는 애도 있더군요) 10월 중후반정도까지는 1주에 1개정도만 풀고 마닳과 ebs에 집중하고 그후 실모 주2회정도 할생각인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바탕모의고사같은 실모풀고 해설강의 꼭 들어야 할까요?
글쎄요애매하네요님이 잘하시고 계신겁니다. 주변에 휩쓸리지 마시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지금 계획하신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모 해설강의는 시간이 아까울 거 같네요. 외부의 것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지금 내부에 쌓여있는 기출을 중심으로 내부를 다지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이미 많은 것을 알고 계실 것이기에, 강의를 듣기보다는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학습은 기출로, 실모는 점검용이라는 말씀이시군요 후반부 들어서서 기출 다시 보는거에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확신이 생겼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넵. 정확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전 실모를 컨디션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실험해보는 용도로 쓰는데
약 25가지 이상의 경험 결과 감기X+질병X+우황청심환+15분전 껌씹기+시험 전에 6,9모 시험지 가서 펄럭이는 연습이 제일 괜찮은 조합인거 같네요. 이 방법으로 9평 국어100 받았고요
재밌는 실모 활용법이네요.
우황청심환 같은 경우는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서,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졸음을 유발해서 시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어서 수능 때 사용할 생각이라면 꼭 미리 사용해봐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수능 때 가장 중요한 게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는 것일텐데, 실모를 통해서 어떻게 최적의 상태로 시험을 볼 수 있을지 알아보았다니 실모를 되게 효과적으로 이용하신 거 같네요ㅎ
늦었지만 질문드립니다 ㅠㅠ 원점수 3평 70 4평 95 6평 82 9평 97(??) 로 지금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6평 끝나고 부랴부랴 마닳 시작해서 1 2 3회독씩 햇구요. 좀 이상한게 3평 6평은 다 오 좀 괜찮게 봣네 이런느낌이엇는데 점수는 망햇고 4평 9평은 아 진짜 개망햇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점수는 잘나오고... 3,6의 공통점이 제가 문학을 쩔쩔 매고 4 9는 문학을 비교적 수월하게 풀었었네요 지금은 매주 1,2회 봉소+ 5 6회 마닳 하고 있는데 이정도로만 하면 되겟죠?? 위에서 말씀드렷다시피 문학이 받혀줘야 문제가 잘풀리는거 같아서 기출 분석은 꾸준히 하고 있는상태입니다
그리고 전 선지 해석력이랑,문학적 느낌이 좀 부족한것같아서 봉소랑 기출 다 분석하는데 이건 괜찮겟죠?
왜 점수가 나오지 않을지 고민해보고 나름의 결론을 얻으셨다니 멋져요!
선지 해석력이 부족할수록 오히려 기출만을 보는 것이 좋아요. 봉소 선지를 분석한다는 것은 봉소의 선지 해석 기준을 파악하는 것인데, 기출로 만들어진 확고한 선지 해석 기준이 없다면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평가원의 선지와 봉소의 선지는 다릅니다. 철저하게 평가원의 선지만을 보면서 평가원의 기준을 내면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학적 느낌은 문제를 보다보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그런 경험들을 채워넣는다는 것은 힘드니, 역시 기출분석을 통해 문학적 느낌을 배제하고 답을 찾아내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봉소와 기출분석의 비중에 대해서는 과거에 비해 글을 띄엄띄엄 읽는다거나 글이 잘 안 읽히거나 하는 등 글읽기에 문제가 생기면, 봉소를 너무 많이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기출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까 분석할때는 정말 감탄할만큼 얻는게 있는 것 같은데 문제 풀 때 다 몇번씩 봣던 내용이니까 뒤에 뭐가 나올지 다 예상되고 문장을 흘려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방해 해서 죄송합니다
본능적으로 반복을 기피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다 예상되는 내용을 다시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ㅠㅠ
그래도 결국에는 꾿꾿하게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읽으면 읽히긴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너무 지칠 때는 새로운 사설 자료를 풀거나 관심 분야의 책을 잠시 읽으면서 뇌를 리프레쉬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마음 다잡을 수 있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수능 같이 승리 하길 빕니다
넵!! 수능날까지 파이팅해요!!
제가 작년에는 평가원이든 교육청이든 사설이든 무조건 한지문 날렸는데(시간 부족 ㅠ)
올해는 시간이 딱 맞거나 5분정도 남습니다. 일단 그거에 대해서는 뿌듯함을 느끼는데. 문제는 그만큼 틀려요. 저는 절대로 막 풀거나 날리거나 재끼는 식으로 빨리 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닌데 작년보다 많이 틀립니다. 이번 9평에도 다 풀고 시간이 15분 정도 남았는데 와장창 틀렸습니다. 저는 솔직히 100점 맞은 줄 알았어요.ㅠㅠ 요즘 다른 사설을 풀어도 똑같아요. 진짜로 100점 맞은 것 같은데 진짜 와장창......ㅠ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시간 단축은 어떻게 해내신건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책 많이 읽으면서 빨리 읽을 수 있게 연습했어요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시는 거 보니 지문에서 정보를 잘 놓치지는 않으시는 거 같고...선지 볼 때 실수하시는 건가요?
혹시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항상 문학풀때 시의경우에는 시어의 방향성만 슥슥보면서 정말 말그대로 "대충" 문제위주로 풀거든요..? 지금까지는 이렇게 해서 대부분 맞았었는데 긴 문학지문이 나오거나 좀 꼬아서내면 틀릴까봐 걱정이에요(제 진짜 실력이 아닌것같아서 걱정..) 그러는와중에 간간히 틀리는문제들에대해서는 피드백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문학오답들은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문학은 지문 읽으면서 대충 어떤 얘기 하고 있구나만 파악하시고 문제 보면서 푸는 것이 맞습니다. 제대로 풀고 계신 것입니다.
간혹 틀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1. 실수
어디서 실수를 했다는 인상을 머리 속에 남겨두시면 됩니다.
2. 판단 문제
평가원 문제에 대한 오답이라면, 이 것을 이렇게 볼 수 있구나 하는 기준을 다 챙겨가시면 됩니다. 머리 속에 남기는 것도 좋고, 시간이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틀린 선지들을 개념별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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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앞으로의 공부 방향이 좀 더 확실해지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근데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제가 요즘 큰 고민이 하나 있어서요ㅠㅠ
저는 고2겨울방학때부터 마닳을 시작해 7월 때까지 마닳1 2회독, 마닳2와 3 1회독씩 (2회독 방식으로)했습니다. (고3 현역입니다) 국어를 하루 2-3시간은 했고, 덕분에 3월-7월까지 항상 국어는 안정적인 1등급이었습니다. 6모때도 백분위 98이었구요. 마닳을 풀고 나서 선생님이 이제 기출은 안 풀어도 된다고 실모를 무조건 해야한다고 해서 8월부터는 실모만 했습니다. 다른 과목이 급해서 공부시간은 조금 줄였구요. 2시간정도 했는데 못한 날도 조금씩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모를 풀면 풀 수록 실력이 퇴화되는 느낌이었어요. 항상 마닳로 고민하던 시간을 갖다가 그냥 문제만 풀고 오답만 하니까 불안했구요. 그러다 9월 모의고사에서는 91점으로 3등급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문법1 비문학2 문학1) 실수를 많이 한 것도 있었지만 저는 제 실력적인 부분도 꽤 크다고 생각해요... 9모까지 망치니까 더 불안해져서 비문학 기출을 하루 2개씩 푸는 것을 시작했는데요, 요즘에는 지금이라도 마닳1을 사서 하루 한 회씩 비문학 문학을 푸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지금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게 맞다고 하고... 30일밖에 안 남기도 하고... 고민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생각대로 지금이라도 마닳을 사서 푸는게 나을까요?
지금 제 생각으로는 마닳1과 실모를 병행하고 (마닳 매일, 실모2회 게다가 지금 간쓸개도 풀고있어요ㅠㅠ) 11월부터는 2017~2019 총복습하려고 합니다(2017~2019 평가원은 3-4번정도 풀어서 답이 모두 기억나는 상태)
긴 글이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
yujoung님께서 실모를 풀다보니 실력이 퇴화되었다고 느끼셨다면, 그 느낌을 따라가는 것이 맞습니다.
선생님들의 말씀은 어디까지나 선생님들의 공부방법일 뿐이며, 사람들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은 다르니까요.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최선의 공부방법은 자기자신만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yujoung님은 그것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기출이 필요하시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마닳을 사서 기출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시는대로 기출과 실모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11월에 혹시나 기출만 보시려는 건가 싶어서 말씀드리는 것은 실전 감각을 위해서 가벼운 실모를 11월, 수능 직전에 다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너무 답답했는데 뚫린 느낌이에요!!
9평 성적에 의미를 두지는 마세요ㅎ
상위권에게 어렵게, 중상위권 이하에게 쉽게 느껴질만한 시험이었습니다.
지금 문제점을 발견하신 것의 해소에만 신경을 쓰셔도 성적을 끌어올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지를 잘못 읽는다는 등의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실모를 보면서 계속 새로운 선지를 마주하여, 자신의 실수를 유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기출을 풀었는데 만점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 기출로부터 배울 것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드니 기출분석도 꼼꼼하게 병행하시면 좋겠습니다.
봉바상 실모를 수능 국어 때 긴장감+지문 어려움을 마주쳤을 때 대처하는 방법, 모래주머니 효과로 활용해도 될까요? 정보량폭탄 글이 약해서 정보량폭탄글에 준비하려구요 ㅠㅠ
어려운 지문을 만났을 때의 대처를 연습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좋으나 이 연습이 주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력운동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5kg짜리 아령이 적합한 사람이 20kg짜리 아령을 한두번 들어올려볼 수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20kg짜리를 든다면 이는 근육 손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국어 역시 한두번 어려운 지문을 독해해 볼 수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이러한 지문을 접한다면 독해 습관을 해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지문은 실력을 키워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력을 줄이는 원흉이라고 봅니다.
적절히 비율 조절하셔서 푸시기 바랍니다ㅎ
옙감사합니다! 남은 시간이 시간인지라 일주일에 2회정도 풀고 나머지는 기출로 독해력을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