Евгений [74312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10-07 19:22:42
조회수 15,217

2019학년도 9평 과학탐구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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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붙임2%292019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선택과목별%2845교시%29지원자현황.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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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9월모의평가영역과목별표준점수도수분포(10월2일).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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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9월모의평가영역과목별등급구분표준점수(10월2일) (1).xlsx

이번에는 화학Ⅰ, 생명 과학Ⅰ, 지구과학Ⅱ를 풀어보지 못해서 이 세 과목은 분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예상 수능 응시 인원과 수능일 시 1등급컷은 제가 아무렇게나 정한 것이 아니고 예년의 6, 9, 수능의 인원 변동 추이와 평가원에서 발표한 응시자수, 그리고 9평 도수분포표를 근거해서 예상한 것입니다.


물리Ⅰ

응시자수: 58,326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71, 99, 1.30%/ 68, 96, 4.24%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6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58000명 대/47(96)

난이도가 무난했습니다. 우선 킬러 문제들에 힘을 확 빼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19번 같은 경우 2017 수능 19번과 2018 6평 19번을 적절히 섞었지만 난이도는 훨씬 낮은 문제였고, 18번 같은 경우 역학에 어느정도 감이 잡힌 분들이라면 쉽게 푸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번은 일견 어려워 보이는 문제이지만 정석적으로 풀더라도 아주 어려운 문제가 아니고 변칙적으로 ㄱ을 쉽게 판단하고 선지가 ㄱ 또는 ㄱ,ㄴ 또는 ㄱ,ㄴ,ㄷ이 남는데 만일 ㄴ이 틀린다면 자동으로 정답이 1번이 되기 때문에 바로 m값을 대입해서 상황에 부합하는지만 확인한다면 쉽게 공략당하는 문제입니다. 그 외의 비킬러들은 정말 쉬웠고 다만 9번의 ㄷ 선지정도가 조금 생소한 문제였습니다만은 개념정리가 잘 되있는 분이라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잘 보면 교과서에도 있는 그림인데 직접 직선 도선 주변의 자석가루의 분포를 나타낸 그림은 없었지만 원형도선의 자석가루 분포는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원형도선은 방향이 서로 반대이니 반대도선이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6번 문제 같은 경우는 고유시간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다면 무난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2017학년도 6평 이후 가장 쉬웠던 시험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만점자 백분위도 유일하게 100이 아닌 99입니다. 다만 수능에서는 또 1컷이 45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화학

응시자수: 86,366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68, 100, 0.72%/ 64, 96, 5.73%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5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88000~92000(예년 대비 유의미한 감소)/47(97)


생명 과학

응시자수: 147,277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73, 100, 0.49%/ 68, 96, 4.13%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4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150000명 대/45(96)


지구과학Ⅰ

응시자수: 158,774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73,100, 0.42%/ 67, 96, 4.59%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4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160000명 대/46(97)

뭔가 새로운 스타일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제가 흥미롭게 봤던 것은 3번 문제였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자료 해석 문제로 생각하셨겠지만 저는 이것은 화학 문제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pH는 단순 비례가 아니라 로그스케일이기 때문에 pH가 1 증가할 때마다 수소이온 농도가 1/10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수소이온이 첨가되어도 pH가 높으면 pH 값이 크게 감소합니다. 9번 문제는 6평 반영을 한 느낌이고 18번은 사설에서 많이 본 유형의 편이와 식현상 복합 문제인데 조금만 연습이 되셨다면 함정에 빠지지 않고 무난하게 푸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20번 문제는 6평 20번보다는 쉬웠지만 일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점점 평가원스러운 문제가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문제들이 복잡함보다는 간단하지만 개념적인 내용을 물었다면 이번 시험은 사설 문제들과 비슷하게 비교적 많은 계산을 요구하고 많은 자료를 제시한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구과학Ⅰ이 2등급까지는 무난하지만 작년 수능부터 1등급이 만만하지는 않은 점을 생각하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물리Ⅱ

응시자수: 4,734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76, 100, 0.11%/ 71, 96, 5.20%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3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2800~3100/45(95)

오답률 상위 3문제 중에 2점짜리가 2개 있어서 43이 나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충격적인 문제는 9번 문제였는데 여태까지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 망원경 관련 문제였습니다. 작년 수능에서 처음으로 허물체 관련 개념이 나왔는데 이런 것을 보면 지금까지 안낸 구석에서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는 암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들을 보면 우선 확실히 최근 기조처럼 계산량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16번 문제는 작년 수능 문제와 흡사한 문제여서 쉽게 푸셨을 것이고, 17번 문제는 물리Ⅱ에서 대표적인 풀이 방법에 따라 시간차이가 많이 나는 문제였습니다. 다만 많이 보던 유형의 문제라 잘 푸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0번이 조금 무서운 문제입니다. 저는 상대속도로 풀었는데 그만 3차 방정식(...)의 해를 구해서 풀고 말았습니다. 물리 선생님께 여쭤보니 질량 중심으로 풀면 쉽게 풀린다고 합니다. 19번 문제는 작년 9평과 올해 6평 문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대기압이 작용해서 변수가 하나 늘어나 더 복잡해졌습니다. 다만 용수철의 탄성에너지가 같다는 점을 잘 활용하면 조금 단순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리Ⅱ는 모든 과목중에 개념에 충실하고도 가장 문제를 어렵게 내는 것이 쉬운 과목입니다. 아마 이번 수능도 매우 어렵게 출제되고 허수가 다시 빠져서 등급컷이 폭등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려운 길을 가시는 물리Ⅱ 응시자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학Ⅱ

응시자수: 4,554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73, 100, 0.59%/ 69, 95, 6.37%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5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2900~3300/48(97)

두가지로 놀랐는데 나름 무난했다고 생각했는데 등급컷이 생각보다는 낮아서 조금 놀랐고 물리Ⅱ보다 응시자수가 적어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많이 어려운 문제가 없었고 계산도 아주 많지도 않았으며 중화적정 문제는 무난하게 출제되었습니다. 18번까지는 전부 쉬웠고 19번도 괜찮았으며 20번이 조금 복잡하긴 했지만 기출에서 흔히 보이는 유형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8점 이상이 82명인데 응시자 수 감소 및 실력 향상을 생각하면 수능이었으면 48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아마 수능에서는 훨씬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이 보시는 과목이니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계산 실수를 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겁먹어서 못한 화학Ⅱ 응시자분들 응원합니다.

 

생명 과학Ⅱ

응시자수: 9,975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78, 100, 0.09%/ 70, 96, 4.27%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1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9000명 대 초반/43(96)

개정후 가장 어려웠던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9평 생2 1컷이 41점인 것은 정말 엄청난 결과입니다. 2018 6평 지2가 1컷이 38이기 했지만 그것은 6평이라 전범위도 아니고 반수생도 없을 뿐더러 허수도 많아서 그보다도 어려운 시험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1컷이 44에서 1점 떨어질 때마다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합니다. 시험이 어려워도 찍어서 맞추게 되는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이지요. 만점자도 전국에 9명이고 비율은 0.1%도 되지 않습니다. 2017학년도 수능이랑 비교해 보면 단순 문제의 난이도는 그 때가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비킬러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적었고, 실험 문제도 충실하게 출제되어서 가볍게 넘기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분류 문제(석송)와 진화 관련 문제(변이)에서 틀리신 분들이 꽤 되시는데 생명 과학Ⅱ는 잘 아시다시피 비킬러를 틀리시면 1등급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복제 문제는 6평 때 최고난도로 나와 거부감이 드셨을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무난하게 출제되었고, 집단 유전학 문제도 신유형으로 나왔습니다만은 침착함을 유지하면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17번 문제는 잘 내지 않던 염기서열 분석문제인데 일부라는 단어를 빼먹으시면 문제 풀 때 헤매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수능에서는 다시 PCR이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9번 문제를 보고도 코돈표를 외우시지 않겠다고 하시면 1등급을 포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이번에 성적이 좋지 않으셨다고 하셔도 걱정하지 마세요. 작년에 저도 9평 때 백분위 93이었지만 수능 때는 만점이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기출로 돌아가서 내실을 다진다면 분명 수능 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과학

응시자수: 9,500명

만점자/1등급 컷 표준점수, 백분위 및 비율: 73, 100, 0.86%/ 69, 96, 4.48% 

원점수 상의 1등급 컷: 45

예상 수능 응시 인원/수능일 시 1등급컷(백분위): 8000명 대(예년 대비 폭락)/47(96)

제가 모르는 과목이라서 별다른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응시자 수 감소입니다. 이번에 9,105명이 수능에 지원했는데 실제 응시하는 학생수는 이렇게 되면 8000명대 초중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에 응시자 수가 10,424명이였으니 20% 정도의 인원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현재 재종반에서 Ⅱ과목 중에가장 많은 학생수를 차지하는 것이 지구과학Ⅱ임을 생각해 보면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아무래도 물리Ⅱ나 화학Ⅱ에 비해 응시자수가 3배나 많은 사실을 감안해 보면 그래도 그 과목들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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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1타강준호 · 769336 · 18/10/07 19:28 · MS 2017

    생2 진짜 많은걸 느꼈음... 지금 1일 1실모하고있는데 기출로 언제쯤 회귀하는게 좋다고생각하시나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19:45 · MS 2017

    쪽지로 보내드렸어요~

  • 与田 祐希 · 735802 · 18/10/07 19:31 · MS 2017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19:46 · MS 2017

  • 저도 쪽지 보내주세여~~

  • 갓릅나무 · 825136 · 18/10/07 19:33 · MS 2018

    ㅇㅂ

  • Declination · 732700 · 18/10/07 19:40 · MS 2017

    계속 좋은글써주시는데 왜 26이안되시는지... 팔로워 박았습니다 잘읽고가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19:46 · MS 2017

    저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6같은건 안해도 저는 괜찮습니다ㅎㅎ!

  • Declination · 732700 · 18/10/07 19:47 · MS 2017

    꾸준히 챙겨보겠습니다. 여러과목도 하시고 내공있어보이시는데 종종 재밌는글 부탁드릴게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19:48 · MS 2017

    감사합니다!

  • Logic Focus · 753013 · 18/10/07 19:46 · MS 2017

    생지는 진리다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19:47 · MS 2017

    응시자 수가 많은 것이 자기한테 최선일 확률이 높은건 변함없는 진리죠! 물론 예외적인 케이스도 존재하긴 하지만.

  • 한국사9연속1등급 · 819469 · 18/10/07 19:57 · MS 2018

    생2 개꿀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22:19 · MS 2017

    저는 그래도 Ⅱ중에서는 꿀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니브레드 · 816455 · 18/10/07 20:18 · MS 2018

    작성자님께서는 그나마 응시할 만한 투과목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22:19 · MS 2017

    딱히 Ⅱ는 어떤 것도 추천하지 않지만 굳이 해야겠다면 꼭 생Ⅱ지Ⅱ로 해야 합니다. 모집단 수가 3배나 나는데 굳이 물화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수능 물Ⅱ화Ⅱ 응시자 수보다 생Ⅰ지Ⅰ 1등급 수가 2배나 많습니다... 그리고 닥 지Ⅱ라고 주장하는 글은 적당히 거르시는게 좋은게 대다수가 지Ⅱ 고득점자가 아니라 생Ⅱ 망하거나 생긴거 보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생Ⅱ가 낫다는 의미는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과탐은 무조건 자신한테 맞는 과목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글을 썼지만 물Ⅱ화Ⅱ가 생Ⅱ지Ⅱ보다 나은 분들도 있긴 합니다. 분포상 확률이 1/4 이하인게 문제지만요..

  • 후니브레드 · 816455 · 18/10/07 22:22 · MS 2018

    캬 정성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22:25 · MS 2017

    혹시 올해 수능 안보신다면 둘다 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생Ⅱ는 잘 맞으면 생Ⅰ보다도 점수 잘 나오는데 안 맞으면 정말 답이 없기도 합니다. 지Ⅱ도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이지 진배 없습니다. 겨울방학 들어가면 그 때부터 집중해서 하기로 한거 하시면 됩니다.

  • 후니브레드 · 816455 · 18/10/07 22:27 · MS 2018

    넵 내년 수능인데 조언대로 해보겠습니다

  • 볼touch · 812462 · 18/10/07 20:36 · MS 2018

    와..뭐하시는 분이시길래 과탐을 다..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22:21 · MS 2017

    걍 과학에 조금 소질이 있을 뿐입니다. 절대 비범하거나 이런건 아니고요... 뭐랄까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서...

  • 규욤e · 819975 · 18/10/07 22:57 · MS 2018

    화1 43점 맞았는데,,,, 수능까지 열심히하면,,, 1등급 받을 수 있겠죠?ㅠ 사실 만점 받고싶지만 전 아직 맑은 물이라 ㅋ큐ㅠ 실모풀면 점수도 진짜 안나오구,,,ㅠㅠ 금속의 반응성 약한게 는에 보이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게써요,,,, 마음이 힘듭니다,,,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23:23 · MS 2017

    ㅠㅠ... 제가 딱히 엄청난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명백한 것은 9평 이후에도 가장 점수 상승 기대폭이 큰 것이 과탐이에요. 끝까지 열심히 하면 과탐은 무조건 점수가 오릅니다!

  • 수능으로 에피달기 · 815804 · 18/10/07 23:12 · MS 2018

    엑셀파일 열어도 아무것도 없는건 저뿐인가요,,,

  • 수능으로 에피달기 · 815804 · 18/10/07 23:14 · MS 2018

    혹시 생지 만점자 몇명인지 아시나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23:18 · MS 2017

    만점자는 각각 717 663입니다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7 23:17 · MS 2017

    그거 확인해 보세요
    열면 밑에 표지 옆에 국수 등등 적힌거 클릭해보세요

  • 수능으로 에피달기 · 815804 · 18/10/07 23:20 · MS 2018

    앗 감사합니다!!!

  • EverClear · 790698 · 18/10/08 00:00 · MS 2017

    세줄요약충인데 가독성 너무좋아서 다읽음 9번ㄷ틀린 물1러 따봉박고갑니다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00:01 · MS 2017

    감사합니다!

  • 디오니소스 · 603136 · 18/10/08 00:41 · MS 2015

    수능과 수능 과탐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근데 예브게니..가 무슨 뜻인가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00:51 · MS 2017

    칭찬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러시아어에 관심히 있는데 예브게니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 이름 중 하나입니다.

  • 물잘알 · 680041 · 18/10/08 01:32 · MS 2016

    지2러는 웁니다 ㅠㅠ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27 · MS 2017

    그래도 제 생각에는 물Ⅱ화Ⅱ에 비하면 아직은 꿀이라고는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Suckit · 806209 · 18/10/08 05:47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urvlaw · 807423 · 18/10/08 06:41 · MS 2018

    휴! 아직 화1 예상 1컷이 50이 아니라는 점에서 화1은 역시 꿀과목이네요! 동의하시죠 화1 고인물 여러분??^^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31 · MS 2017

    ... 저가 유일하게 평가원 시험에서 안본 과목이 화학입니다.... 그치만 솔직히 화1이 일반적으로 어렵다고 해도 소질이 있으면 생지보다 쉬울수 있는 것은 사실이죠.

  • 베데엔하 · 787441 · 18/10/08 08:46 · MS 2017

    화1 수능보정 47이라니..
    작년의 악몽이 재현되는건가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32 · MS 2017

    화학 1등급 비율이 매우 높고 수능까지 생각한다면 47이 확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화Ⅰ은 명예 Ⅱ과목으로 해야...

  • 물리II · 792824 · 18/10/08 08:50 · MS 2017

    물2 최고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33 · MS 2017

    9평까지는 모집단이 최고 꿀인데 수능은....

  • 개구리씨 · 700255 · 18/10/08 11:20 · MS 2016

    결론 : 서울대 갈거면 지2 아니면 생1지1하자 제발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34 · MS 2017

    일단 기본적으로 Ⅱ는 안하는 것이 좋고 하더라도 생Ⅱ지Ⅱ 중 하나하는게 좋긴 하죠.

  • 밍?ㅇ · 762444 · 18/10/08 11:31 · MS 2017

    생2지1 꿀조합..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34 · MS 2017

    나름 좋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현역 한정으로 생Ⅱ하다가 6평 끝나고 도망갈 곳이 없다는것,,,

  • Shotstarz · 832999 · 18/10/08 13:16 · MS 2018

    화학2 이번에 완전 간당간당하게 만점 뜨긴 했는데 수능때 난이도 올라가는 거 생각하면 어느정도로 공부해야될까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41 · MS 2017

    하 화Ⅱ 만점이라.... 제가 감히 범접하지 못한 과목이라 어떻게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이번 9평은 제가 봤을 때도 무난했습니다. 화학Ⅱ는 과목 특성상 계산이 많아서 한번 말리면 큰일 나는 점 염두에 두시고 짧은 주기로 화학을 계속 연습해서 그럴 확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능장에서 한 번 말리면 빠져나올 확률은 거의 0이니까요... 화학Ⅱ 하시는 분인데 정말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하네요!

  • Shotstarz · 832999 · 18/10/08 22:54 · MS 2018

    넵! 조언 감사드려요 꼭 열심히 하겠습니다!!

  • 삐용삐용뿌왕삐 · 809218 · 18/10/08 15:10 · MS 2018

    내년에 생2 반수 하랴는데 어캐 생각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35 · MS 2017

    현재 성적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른데 생Ⅱ 잘하시면 나쁘지 않지만 아니라면 한번 생각해 보는것이 좋겠습니다.

  • 하울 · 824288 · 18/10/08 18:29 · MS 2018

    현 생2러인데 앞으로 수능까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ㅜㅜㅜ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37 · MS 2017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쪽지 보내주세요.

  • 자아성찰빌런 · 814942 · 18/10/08 18:57 · MS 2018

    고2인데 설물리 가고싶어서 물2러 예정인데 아무리 물2가 헬이라도 고1 말 부터 했으면 굳이 지2로 바꿀 필요는 없겠죠?

  • Евгений · 743122 · 18/10/08 22:51 · MS 2017

    그건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긴 합니다. 저는 물Ⅱ를 중2 때부터 했고 중등물올에서 동상도 받았지만 결국 수능에서는 1등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모집단이 극히 작다 보니까... 그래도 설물리 가고싶으시면 물Ⅱ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대학가서 전공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갈 수 있는 점수가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만 물리학과는 과 특성상 일이 잘 안 풀리면 정말 답이 없는 과인데, 물Ⅱ할 의지도 없으면 가지 않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카라타에리카 · 728675 · 18/11/08 00:57 · MS 2017

    혹시 생2랑 생1 둘다 해보셨나요?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ㅠㅠ 보신다면 답글부탁드려요

  • Евгений · 743122 · 18/11/08 07:17 · MS 2017

    무엇인가요?

  • 카라타에리카 · 728675 · 18/11/08 11:37 · MS 2017

    아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내년 생1지2 랑 지1생2중 고민중입니다.(2과목은 꼭 할겁니다)
    이중에 해본과목은 생1과 지2입니다. 물론 둘다 겉핥기 식으로만 봤습니다. 오래전에 본거라 기억도 잘 안나고요.
    요새 지2나오는 문제 보면 평가원이 어떻게든 어렵게 내보려고 하는게 보이더라고요.
    해마다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거 같아서 그나마 2과목중 지2가 좋다는것도 옛말 같더라고요.
    그래서 생2와 지2중에 고민이라 여러 사이트에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물론 더 쉬운과목을 찾아서 꿀빠려는건 절대 아니고 어떤과목들을 선택해야 그나마 안정적일까를 고민중입니다.

    생1지2면 뭔가 두과목 전부 불안할거같고
    지1생2면 지1은 안정적일거같은데 생2가 너무 불안할거같습니다.

    과거에 생1할때는 나름 재밌었는데 생2도 비슷한 유형이라고 들어서 고민도 됩니다.

    생1과 생2가 문제 푸는건 비슷하다고 들었거든요.비킬러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킬러 난이도는 생2가 훨씬 어렵나요?

    그리고 지2의 넘쳐나는 신유형에 솔직히 대처할 자신이 없을거 같습니다. 생2도 신유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2 신유형을 보니 시험장에서 제가 도저히 생각하지 못할거 같더라고요.

    생2는 그래도 난생 첨보는 자료가 나올일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생1과 생2 둘다 어렵다면 그냥 생2 지1을 하는게 좋을지...
    하 진짜 미칠거같네요 ㅠㅠ

  • Евгений · 743122 · 18/11/09 06:20 · MS 2017

    일단 킬러난도는 생2가 다수의 사람들한테는 더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문제가 생2랑 생1이랑 같은 난이도로 나왔을 때 1컷이 3점 가량 전자가 높습니다. 3점이면 변표상으로 2~2.5점인데 이 정도면 대학의 과가 바뀌는 정도니 무시할 수 없습니다. 1은 사실 뭘해도 안불안한데(심지어 화1도 2에 비해서는) 2는 사실 뭘해도 불안합니다. 47맞아도 2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꽤 되거든요. 생2도 신유형이 있고 나오면 절대적 난이도와 무관하게 어렵습니다. 다만 과목 특성상 지2보다는 빈도가 적을 것 같긴합니다. 생2가 지2보다 실력자 모집단이 먼저 형성되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신유형 문제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신유형이 어려운건 누구에나 해당되는 사실이라 공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