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90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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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마지막에 섰습니다.
다소 어정쩡한 모습으로 서 있는 저와 달리 그대들은 당당함의 표상으로 이 시간을 맞이하고 있겠지요.
조금 뜨끔하신 부분이 있습니까? 뭔가 좀 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당당하지 못하고, 뭔가 달려오긴 했는데 중간에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은 불안감.
남들의 시선에 베일까봐 두려워, 정도를 외면해왔던 지난 시절에 대한 후회와 자기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나약함 때문에 하루하루가 숨쉬기 힘들어졌었던 아픈 기억들.
후회없는 삶은 없다지만, 적어도 남은 시간만큼은 이런 후회들이 없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난 그대에게 10월의 무게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이는 정도를 걷는 무게이며, 자기자신에게 당당해져야만 하는 당위성의 무게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합시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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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을 치르고 나서야 정도가 무엇인지 알았고, 정도를 향해 미친듯이 달렸지만 어제의 정도와 오늘의 정도는 또 느낌이 다르네요. 그래서 수험생활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정도를 걸으려 싸워야만 하고 또 정도가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알아가야만 하기에 그치만 계속해서 걸을 겁니다. 아직 우린 미친듯이 젊기 때문입니다.
이...불아..미안...해
심추
업로드를 하지못한 지난날에대한 후회와 자기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나약함 때문에 고고고b강의와 문법강의가 심하게 울고있습니다. 난 심찬우씨에게 업로드의 무게를 각인시키고 싶습니다. 이는 정도를 걷는 무게이며, 자기자신에게 당당해져야만 하는 당위성의 무게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합시다.
죄송합니다. 공지사항 확인 부탁드립니다.
책임감 잊지 않겠습니다!
D-50 노래부르기는 취소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