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 세포들] 생1 9평 시사점 + ebs연계 무료배포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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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전의 세포들' 저자입니다. 책이 출판된지 2주 정도 지났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책을 구매해주시고 고맙다고 메일을 주셔서 정말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유전의 세포들' 책의 출판을 올해 제 작업의 마지막으로 삼고 내년을 기약하려하던 중에 9평 시험이 치뤄졌습니다. 9평 시험지를 풀이해보니 앞으로의 시험 방향, 제일 가깝게 보면 당장 19수능에서의 시험지의 기조를 보여주는 포인트들이 많은것 같아서 따로 그 방향에 맞는 제가 이미 만들어놓은 문제들과 추가문항들로 N제를 무료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9평의 주요문항들에 대해서 얘기를 조금 한 뒤 무료배포될 N제의 성격에 대해서 설명해드릴테니 각자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서 풀이할지 말지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제는 시간이 많이 남지않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푸는게 중요합니다! )
위의 문제는 9월 모의평가의 9번 문제이고 아래는 유전의 세포들의 5번 문제입니다. 적중했다고 자랑하고 싶은게 아니라 아래의 문제는 올해 수능특강 58쪽 10번 문제의 소재를 따온것입니다. 수능특강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58쪽 10번 문제는 무난한 수특의 문제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문제였기에 주의해서 봤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저도 책의 컨셉 자체가 신유형이였기 때문에 ebs연계를 거의하지 않았는데 이 문제는 정말 소재가 좋은 문제였기에 따로 변형문제를 만들어 책에 실었는데 귀신같이 출제가 됬더군요. 위 9월 모의평가 9번 문제의 시사점은 앞으로 개념문제나 쉬운 유전 문제 이외의 준킬러,킬러 문제에서도 ebs연계를 충분히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는 9월 모의평가의 11번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서는 X며, a,b,c,ㄱ,ㄴ,ㄷ등 상당히 문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비쥬얼 상으로 수험생들을 압도합니다. 골격근의 수축 문제 특성상 그렇게 난이도가 높을 수는 없지만 2~3년전에 비해서 계산량과 단순 추론량이 확연하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기조는 1년전부터 있었지만 생명과학1 과목도 화학1과 마찬가지로 무식하게 계산,추론량을 늘려서 학생들을 변별하겠다는 것입니다. 참... 교육적으로 이런 문제가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자주들지만 저도 재수를했고 많은 고인물분들을 만나본 결과 평가원의 문제가 이렇게 바뀌게 된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였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9월 모의평가의 13,17번입니다. 두 문제다 16,17년도에 출제된 기출문제들을 철저히 반영했기 때문에 기출공부를 열심히 하신분이라면 다른분들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풀이하셨을것 같습니다. 특이한건 이 멘델의 유전 유형이 2문제나 출제됬다는 겁니다. 15년도->19년도로 오면서 멘델의 유전 문제 트랜드가 표로 P를 자가교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자손 F가 가지는 자손의 표현형과 개체수를 주는것에서 점점 표 없이 글로 주어진 아주 다양한 조건만으로 P의 유전자 연관상태를 추론하게 하는 유형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시초이자 진행형인 대표적인 문제들로는 16수능의 19번 문제, 작년에 시행된 6월 모의평가의 19번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트랜드의 변화를 작년부터 제창하던 사람으로서 아래와 같은 문제를 이럴때 배포하기 위해 다수 제작해 놓았습니다.
이 문제는 지금 변화하고 있는 트랜드에 가장 적합한 멘델의 유전 문제라고 생각되니 이 문제를 보고 제가 추구하는 N제의 방향을 충분히 생각해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작년에 참 저는 부끄럽게도 사설 모의고사에서 Y염색체 유전이 나오는 문제는 무시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정말 평가원에서 소재가 부족하였는지 Y염색체 유전까지 출제해버렸습니다. 이 문제를 기점으로는 오랫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치사유전"이나 요즘 핫토픽으로 떠오르고있는 "다인자유전과 다인자유전의 연관"까지 무시할 수 있는 소재가 단 하나도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성유전이 나왔으면 이제 진짜 갈때까지 간겁니다. 설마 이게나오겠어? 하던게 이제 정말 모두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이 Y염색체 유전이라는 소재를 신유형이다 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하지만 저는 저의 교재에서 이러한 가능성을 무수히 보여드렸습니다.
'유전의 세포들'에서 9월 모의평가의 11번,18번과 같은 사례는 제가 무수히 제시했기 때문에, (아마 계획상) 10월 1~3일에 제가 무료배포하게 될 N제에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핵심문항을 참신하게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문제와 9월 모의평가의 13번,17번과 같은 멘델의 유전 제시문 추론문제를 주로 구성할겁니다. 또한 수능완성은 제가 지금 열심히 푸는 중이기때문에 수특,수완 핵심문항을 따로 정리한것도 N제 파일에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너무 쉬운문제는 없을거고 보통 준킬러,킬러 위주로 구성될거고 멘델의 유전과 세포분열 문제가 주를 이룰거 같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감기걸리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끝까지 잘하셔서 수능날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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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9수능까지는 여기 있을듯.. 아는사람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싶군요....
기대(김기대 선생님 아님ㅎ)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나물추
높이 올라가자이아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책 제목이 유미의 세포들 이라는 웹툰으로부터 발상하신건가요?? 어제 네X버 웹툰 들어갔다가 우연히 생각이나서요...ㅋㅋㅋ
아니 갓스텔라님... 기분탓이 아닐까요...?
진짜 이제는 에이 이런건안나와 오바야 이런생각 안하는게 나은거같네요 ㅋㅋㅋ 표현 설정 논리 다 새롭게 나올듯하네요
평가원은 수험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진화하고 수험생들은 또 거기에 맞춰서 진화하고 하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네요 ㅜ
그렇죠.. 19학년도 수능 어떨지 진짜 모르겠어요
기출 2번 돌리고 현재 풀고 있습니다
가끔 흰별5개짜리 풀면서 으아아아아 하는거 빼곤 좋아요ㅎㅎ 절반정도 풀면서 문제 오류도 못찾은거 같고 해설도 자세해서 좋아요ㅎㅎ 추가 N제 기대하겟습니다
흰별5개는 저도 처음 맞딱드리면 바로 못풀거 같아요ㅎㅎ 열심히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수고하십니다ㅏ 책샀어요ㅛㅛ
책 구겨져서 왔다고 하신분이시죠? ㅜㅜ
네넵 푸는데에는 지장이없어서!! 잘풀고있어용
와 화1보다 훨씬어려워보이네
개별 난이도 문제는 화학보다 어려워지는거 같아요 ㅜ
증말... 이제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네요
당장 이번 수능에서 한성이 어떻게 쓰일지도 걱정
한성유전 문제까지 만드는 날이 올지는 몰랐네요 ㅋㅋㅋㅋㅋ
N제 일부만 푸는건가요? 그러면 10월에 나오는 N제 전체는 책으로 구매할수있는건가요?
푸는것->온라인 배포
이미 출판되어있는 '유전의 세포들'의 문항들과는 별개로 9평과 ebs가 연계된 N제를 10월 1~3일 중에 무료로 배포한다는 뜻입니다!
9평 풀면서 정말 어려웠어요 ㅠㅠ 운좋게 찍은 것 하나 맞아서 47점이긴 한데 수능때는 안나올꺼 같아요 ㅋㅋ 유전의 세포들사서 열심히 풀고 있습니다!!
그정도 베이스면 수능날 충분히 50점받을 실력 만드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닥좋
곧 배포하실 n제랑 유전의세포들 병행해도 (다음주부터 시작) 시간적여유가 괜찮을까요?
곧 배포할 문제들은 ebs+9평 연계 문항으로 총 16제 정도로 구성될거 같구요 ( 약속드린대로 2시간 정도 뒤에 업로드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타이핑 중. ) 유전의세포들은 총 62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유전의세포들은 교재앞부분에 나와있는 교재사용법대로 하루 6~7문제 푸는것을 권장하고 있구요. N제도 비슷한 성격의 문항들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하루에 6~7문항 정도 가볍게 푸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풀이하는데 매일 꾸준히 하시면 넉넉잡아 총 2주정도 걸리므로 파이널기간 끝부분에 1일 1실모, 기출복습까지 고려하더라도 시간은 아마 충분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