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팀] 문과진로에 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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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젤스 팀 피아트입니다.
원서 접수 전에 진로에 관해 정확히 알아보고 하는 것이 중요한데
정시 접수 기간에는 여러 오해가 있을 수 있어 9평이후 수시 원서접수 전인 지금이 진로 관련 여러 질문에 대답드릴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학부를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로스쿨에 있어 제 주변에서 대한민국 문과에서 갈만한 진로에 가는 것을 거의 다 본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되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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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 나오면 다 행시아니면 입법고시로 빠지나요? 공,사기업 취직은 힘들겠죠?
행정학과가 다른 학과에 비해 고시를 보는 비중이 높긴하지만 대부분학생들이 취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입법고시는 난이도가 극악이라 보는 학생이 적은 편입니다.
공기업 취직은 블라인드라 해당기관의 시험 금공의경우 A매치 시험이 중요하구요 사기업 취직은 문과의 경우 과보단 학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Sky 한의대 를 고민하는 학생이 있다면 어느방향을 추천하시나요?
상담 때도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이건 취항차이 같습니다. 한의대의경우 장점은 소득의 하한선이 높습니다. 개업이 안되서 페닥을해도 월500은 보장됩니다. 다만 다른일 하기는 거의 어렵고 학교생활이 좀 단조롭습니다. Sky의경우 소득의 편차가 큽니다. 이건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밥을 못먹고살진 않습니다. 여러 일을 탐색해볼 수 있고 학교생활이 재밌는 편입니다. 다만 정해진것이 없어 수동적인 성격에 경우엔 불안할 수는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제가 대학을 갈때는 고민없이 고려대를 골라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한의대간 친구들도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문과 그렇게 힘든가요ㅠㅠ
이과보다 공부가 쉬운편이라 다소 취업시 어려움이 있으나 다들 1년에서 1년반정도 본인이 가고싶은 필드를 준비하면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가는 것 같습니다.
흠 그리고 로스쿨은 궁금한게 학비같은게 많이드나요? 돈없으면 못가겠죠?
학비는 학기당 천만원쯤되는데 아예돈이없으면 무료로 다닐수있습니다. 제가 있는 기관의경우 6분위까지는 전액무료인것같고 7-8분위가 돈은돈대로 다내야해서 어렵습니다.
와.... 미쳤네요...ㄷㄷ 암튼 감사합니다!
슬슬 나오시네요다시ㅋㅋ
네 안녕하세요!
경영/경제에서 자산운용사나 IB쪽으로간 케이스 궁금합니다!
Ib를 파트를 얘기하시는건지 국제 ib회사를 얘기하시는건지에 따라 다른데요, 전자의 경우엔 일반은행이나 증권사에 취직을 해서 해당부서로 배치를 받는것이라 이러한케이스는 굉장히 많구요 일반 취업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후자의경우엔 굉장히 극소수만 뽑게되는데요 일반취업이랑 달라서 학부과정중에 한 두번의 인턴이 필요합니다. 국내에서할 수도 있고 홍콩 싱가폴에서도 하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해외에서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cpa가있으면 좀 유리한듯합니다.
위에 스카이 한의대 친절하게 답변달아주셔서 저도 질문 드립니다..! sky와 교대(서울,경인)를 고민한다면 어떤 방향을 추천하시나요?
교대는 정말뜻이 있는 분이 가야하는 거라 조금 생각이 다르긴 한데요 한의대랑 같은 기준에서보면 소명의식이 없다면 교대는 상대적 장점이 적은 편입니다. 월급이 생각보다 적은 편이고 (담임안할시 실수령액이 200에 조금 못미칩니다) 연금이 개편되서 연금도 적습니다,다만 직업안정성이 높고 애들이 싫지 않으면 업무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입결이 그 업계상황을 잘 대변한다고 생각하는데 2,3년 전에 교대입결이 최고점을 찍었을때도 서성한에 조금 못미쳤습니다.
친절한답변감사합니다!
1. 문과 교육학과나 사범대를 나와서 임용고시외에는 어떤 진로를 주로 가나요..? / 그리고 임용에 무조건 생각이 있다면 확실히 사범대나 교육학과보단 교대를 가는 편이 좋으려나요?
2. 일반 사기업이나 공기업을 생각하지 않을 시에 문과가 할만한 직업 종류에는 대략적이라도 뭐가 있을까요..?
좀 질문들이 추상적이고 범위가 넓은 것 같은데 아는선에서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사범대의 경우 학교마다 다른데 임용을 안하면 상경이중을통해 취업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대의경우 대부분임용이 되지만 사범은 임용이안되거나 안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용생각이있으면 교대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일반사기업이나 공기업을 생각하지 않을시는 문이과를통틀어 할것이 공무원과 전문직정도입니다. 문과의경우 공시, 교직원, 고시, 전문대학원, 회계사노무사 등등이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스카이 상경에서 로스쿨 제외 어떤 잘 되는 경우를 보셨나여?
잘된다는것이 제가판단하기는좀조심스럽지만 일하기좋아하고 뭔가좀 독특한친구들은 ib나 컨설팅쪽으로 가고 좀안정적인걸 원하는친구들은 cpa를 많이합니다. 시험에강하고 좀성실한편인 친구들은 금공을 많이 준비하고 대다수의 경우는 대기업취업이 많습니다. 경제학과의경우엔 행시하는 경우도있습니다.
인서울 중경외시 혹은 낮게잡으면 건동홍까지 경제학과 분들중 씨파 응시해서 실제로 붙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아니면 금공쪽을 많이가나요?
CPA는 개인기로 응시하는 거라 학교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34 이기사를 보시면 많진 않은것같습니다. 그리고 회계사는 보통 경영학과 응시비중이 많습니다. 금공은 제가 정확한 숫자를 보진 못했지만 많이 갈 것 같진 않습니다.
건동홍 경제를 다니는 중인데 씨파 성격상 경제보단 경영한테 유리해서 경영학과 학생들이 주로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경제가 아예 안치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보단 숫자가 확실하게 적은 편이구요. 저희학교는 씨파나 고시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인지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학교차원에서 지원도 그리 탄탄하지 않은편인것 같구요 그래도 준비인원 대비 합격자 수는 꽤 된다고 하네요
Sky 경영외에 중경외시라인이나 건동홍 경영분들은 국제 id회사를 취업하기 힘든편인가요...?그리고 어문계열졸업생들은 어떤진로를 잡는지 알수있을까요..?
IB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IB는 애초에 인턴을 나가는 것이 중요해서 다른 직군에 비해 학교를 많이 보는 것 같고 애초에 뽑는 인원 자체가 적어서 상위학교에서 대부분 채용이 끝나느 것 같습니다. 어문계열 졸업생은 딱히 어문을 살리지 않는한 일반문과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스쿨 목표시 서울대 학과 중 괜찮은 과 있나요? 경영밖에 없는거같아서요
오신 분들을 보면 딱히 유리한 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꼽자면 공대가 유리하긴 한데 이과니까 논외로 하고, 과는 특정과라고해서 유리하거나 불리한 과는 없습니다
인서울이나 지거국(부경전) 언론이나 어문 전공하면 공기업 들어가기는 힘든가요? 저 과들이 적성에 맞는데 취업 방향은 어디로 잡는게 좋을까요!
공기업은 블라인드가 기본이고 자체 시험을 붙는 것이 중요해서 어떤 학교를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학습능력 자체가 갑자기 바뀌지는 않기때문에 좋은 학교 출신들이 많이 붙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인 준비상황이 더 중요합니다. 언론이나 어문 전공은 한과로 묶기엔 다르지만 요즘은 언론사도 다양하게 많아서 해당 방향을 목표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취업은 자격증을 따지 않는 한 미리 방향을 잡고 하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지거국 언론과를 나오면 서울 소재 메이저 언론사나 기업의 마케팅과 취업이 어렵다는 말이 있던데.. 인서울이라도 중경 아래로는 이력서도 안 본다는 소문도 들었구요 ㅠㅠㅠ 사실인가요?
제가 인사 담당자가 아니라 정확한 사정은 알지 못하지만 언론사의 경우는 다른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학벌을 많이 보는 경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기업의 마케팅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엔젤스님이 생각하기에는 로스쿨 매리트가 어디 로스쿨까지라고 보시나요? 어떤분은 서고연성한서부까지가 매리트가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경영학과재학생중 스타트업 많이하나요?
참고로 저는 엔젤스가 아니고 저희 팀 이름이 엔젤스입니다! 로스쿨 매리트가 어느 로스쿨이냐는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로스쿨 진학시 어디 학부까지가 이점이 있냐는 질문이시면 학부자체로 보면 서연고(어딜쓰든 이점이 있습니다) 지거국성이(자교를 쓸때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 서로 입학생을 보면 통상 자교 100명 연고대 각각 20명가량 나머지학교(해외대 포함)10명이라 사실 연고대도 서울대를 쓸때 이점이 있다기 보단 기회가 주어진다는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기 학부이상 학교의 로스쿨을 가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때문에 자교에 대형 로스쿨이 설치되어있는 지거국 및 성대, 이대가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양대는 대형이긴 한데 자교를 특별히 우대해서 뽑는 것 같진 않습니다.
창업은 학교 지원상황에 따라 다른데, 제가 다닌 학교의 경우엔 시스템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다른 과에 비해선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외대 eicc 또는 ellt 학과요~
방송국에 입사하는 것이 목표라 어렸을 때 부터 미디어 관련 학과를 너무 가고싶었는데 주변 분들이 미디어과가 낚시과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ㅠㅠㅠ 고민입니다. (미디어과 경쟁률이 너무 높은 것도 한 몫 하구요)
PD나 기자가 아닌 영상편집이나 촬영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싶고 아마 이 꿈은 변하지 않을 듯 한데 딱히 과는 상관 없을까요?
PD나 기자의 경우 미디어과를 나오는게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나영석 피디는 행정학과를 나왔고 신원호 피디는 화학과를 나온것만 봐도 학부 전공은 크게 중요한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런데 영상편집이나 촬영 같이 테크니컬 한 분야의 경우엔 연영과나 미디어처럼 관련 전공을 한 것 자체가 채용의 전제조건이 되기도 해서 그 과를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꿈이 안 변할꺼라면 미디어과가 낚시과(제 견해로는 낚시과가 아닙니다) 라고 하더라도 딱히 다른 과를 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창업 준비하는 분들 많나요?
많지 않습니다.
행시는 보통 몇년잡고 준비하나요?
고대는 이중전공 많이 힘든편인가요? 이중전공할생각으로 마음에도 없는 사학과 한문학과 가는건 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