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y Roy [615838] · MS 2015

2018-08-30 13: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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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는 누가 가는가, 수시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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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오르비학원 컨설팅 원장 Stoney입니다.


 한의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한의대가 과거에 비해서는 지원선이 다소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기세 등등한 상위권 학생들이 선발되고 있으며 특히 인문계 지원선은 최상위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한의대 입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두괄식으로 말씀드리자면 한의대 입시 준비는 정시를 중심으로 수시 교과전형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시 선발이 여전히 절반을 넘고 있는 실정이고 교과전형이든 종합전형이든 높은 최저와 1등급 중후반의 내신 성적대가 형성됩니다. 한의대의 소재지는 주로 지방입니다. 부산대를 제외하면 한의대는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지방 사립대에 소속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해당 대학이 일반전공에서 선발하는 방식처럼 종합전형이 아니라 교과전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교과전형이 순전히 교과성적 만을 사정 요소로 두는 게 아니라 면접과 높은 최저를 동시에 요구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수시전형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먼저 1차 통과가 가능한 내신 성적인가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물론 문이과에 따라 지원 가능선이 다르고 소속학교에 따라 지원선이 차이가 난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본인이 어느 정도로 면접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대한 점검입니다. 한의학에 대한 구체적 지식보다는, 한의학에 대한 총괄적인 정보와 관심을 바탕으로 생명과학이나 일반적인 자연과학 영역에 대한 공부와 발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게 부족하다면 겨를이 있을 때마다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최저 통과를 위해 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어느 한의대의 최저통과율은 22% 밖에 되지 않았고 어느 한의대는 7명 모집에 통과자가 고작 9명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깨놓고 말해, 한의대를 의대-치대 가기에는 매우 벅차다는 모종의 계산에는 나온 선택이라면 꽤 힘든 입시가 될 것입니다. 본인의 내신이 1.4등급 이상이라 한의대쯤은 너끈히 붙고도 남는다고 생각하신다면 2등급 이하의 학생에게 역전되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한의대 입시도 별 거 없습니다.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교내활동을 지속하고 내신과 수능을 두루 챙기면 됩니다.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과장없는 현실이고 한의대에서 요구하는 자격입니다. 입시를 준비해 나가면서 어쩔 수 없이 벌어지기 마련인 수많은 줄다리기의 과정들을 생략할 수 없습니다. 학업이라는 오래된 연인을 다시금 절절한 마음으로 되살리는 태도 없이는 꽤 지루하고 버거운 싸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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