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801361] · MS 2018 · 쪽지

2018-08-17 19:33:24
조회수 10,524

공부얘기 - 체화, 국어, 9평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127454

1. 

이맘 때쯤 제 플래너를 다시 펴봤습니다. 8월의 나는 장염과 몸살로 고생하고, 천천히 불안해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하나, 현역 때와 다른 건 ‘불안해하고만 있지 않던 것’이었습니다. 플래너에는 어떻게든 불안함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의지가 가득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는 것을 까먹지는 않았을까,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며 아는 것에서 모르는 것을 찾으려고, 혹은 다시 상기 시키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잘못 알고 있던 거,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바로 잡았죠. 


 겸손하게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이건 아는 거니깐. 여기서부터 합은 깨지게 됩니다. 우리의 앎은 아직 완전하지 않습니다. 

1.1.우리가 안다고 생각한 것이 다 아는 게 아닐 수도 있고 

1.2.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물론 발전을 위해선 모르는 것을 공부하는 게 맞지만, 아는 것도 공부를 해야지만 진정한 합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아는 것만 공부하면 대신 발전이 없겠) // 시험에서 말하는 한두문제 차이가 노력으로 환산하면 생각보다 크기에... 


2. 

저에게 쪽지로 질분하시는 분들중, 몇회독 했는데 성적이 안올라요, 이것저것 다 했는데 성적이 안올라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십니다. 


 그 강의에서, 책에서 말하는 것을 완벽히 ‘암기*숙지’하고 있으신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2012년 EBS 영어 N제였나요, 지문 중 “눈으로만 많이 보는 것은 그 익숙함만 늘게 만들어서 마치 우리가 그것을 아는 것 처럼 착각하게 만든다”라는 주제의 지문이 있습니다. 강의도 마찬가지겠지요. 강의나 책이 이해가 되면 마치 우리가 아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암기하고 숙지한 내용으로 내 행동이 달라졌는 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문제를 풀 때 실제로 부정적분을 보면 대입하고 미분하는지, 


내용과 지식을 암기하고 숙지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들이 내 행동에 녹아들고, 자연스럽게 바뀌는 데에는굉장한 시간이 걸립니다.  재수 때 저는 의식적으로, 반복적으로 내용을 외우려고 하고 스스로 테스트하면서 체화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 안되더군요. 어제 지문에서 접속조사, 콤마, 대등연결 어미를 보면 대등 병렬 구조인걸 눈치채고 읽자고 적고 외웠는데도 다음 날 안 그러던 걸 보면... 또 왜 그렇게 함수 위의점은 대입해서 관계식을 얻어내자고 하면서도, 점만 보면 가만히 있는지. 

 

 실제로 강의에서 들었던 것들이 저한테 완전히 녹아들었던 것이 9월에서 10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성적이 고정적으로 안정적으로 나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1타강사의 강의를 들어도 성적이 안오르는 이유는 이것과 직결된다고 봅니다. 학생 본인이 강사가 가르치는 것을 시험장에서 못하는데, 성적이 오를수가요.)


반드시 내가 그 지식을 외우고, 그것이 내 행동에 녹아드는 지 체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꾸준히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억하세요, 시험장에선 결국

본인과 시험지만 둘만 남습니다. 



3. 

독서영역에 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수능에서만 성적이 좋지 않아 일부러 자제하려고 했는데, 쪽지로 많이들 물어보셔서. 

일단 현역때 국어 백분위는 85%, 재수 때 수능 백분위만 92%입니다. 마킹실수까지 포함해서. 


 일단 제게 가장 문제는 독서였습니다.. 2단문 1장문 시대의 피해자였으니까요. 제가 택한 법은 지문분석이었습니다. 지문분석을 어떻게 했느냐? 


3.1. 지문 읽고, 이 문장/문단이 글에서 무슨 말을 하고, 의미를 갖는지 찾고 생각해보기.

Ex) 이를 위해 신채호의 아 사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메인을 알기 위해서 사전 지식을 도입하는구나. 


3.​2. 그리고 전체 지문에서 제시된 정보를 구조도로 정리하고, 지문에서 이런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 표현들을 지문에서 찾아내기.
Ex) 핵심은 P와 E사이의 법적 논쟁이고, 핵심을 위해 배경지식 1. 조건/기한 2. 기판력을 제시했군. 이걸 지문에선 어떻게 제시했지? 핵심 사이에 끼워넣었구나. 갑자기 핵심과 상관없는 얘기를 하기도 하네. 


3.3. 2번에서 찾아낸 표현들을 글을 독해하는 방법으로 정리하고,암기하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기.

Ex) 앞으로 그럼 핵심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면, 배경지식으로 처리를 해야겠구나. 이 지문에선 핵심을 가장 잘 챙겨야겠네? 

(저는 이걸 전개의 이원화라고 스스로 이름 붙이고 정리했습니다.) 


3.4. 기출지문들에 적용하면서 방법들을 정리하고, 체화시키기.


이 방법들을 통해서 저만의 독해툴을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많은 기출 지문들이 다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새로운 지문에서 기출 지문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제 자랑입니다만, 나중에 친구 강민철T 교재를 구경해보니, 제가 만들어놓은 독해툴과 거의 흡사하더군요. 그 때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독해툴을 체화하고 나니, 독해가 굉장히 단순해졌습니다. 당연히 할 것을 하고, 다른 것을 다른 것으로 구분해보자고 하는 것만 지켰으면 되니까요. 


이러면서 3월 모의고사부터 국어가 1등급이 나왔었고, 많은 모의고사에서(이감, 상상등) 고정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능은 망했지만. 제기랄. 


​팁 몇개를 더 드리자면 ...

I. 이해가 안되면 다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예전에 시험중에 지문 전체를 다 쓰기도 해봤습니다. 여전히 복잡한 비례관계, 인과관계는 쓰고보는 마당이구요. 생각보다 시간 안걸립니다. 그렇게 해서 의대가신분도 봤구요. 안되면 어쩌겠어요,라는 마인드였습니다. 


​II. 문장독해 연습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한 문장을 읽었을 때, 일단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면.... ㅎ 필수구요. 요샌 특히 한 문장안에 정보량이 많아서.. // 특히 제가 초점을 맞췄었던 건이어진 문장 + 관형절로 안긴 문장 처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관형절로 안긴문장에 정보량이 폭발하는 시대라..

Ex) 가설이 옳다고 검증되면 옳다고 믿는 논리 실증주의자와 가설이 반박되었으면 옳다고 믿는 포퍼는 어쩌고..... 


여기서 저는 포퍼와 논리 실증주의자를 수식하고 있는 저 문장을 따로 처리하고, 안은문장을 따로 처리하곤 했습니다.  왜그러냐구요? 그런게 문제에 나오고 독해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4. 

9평 보기 전, 시험계획을 세우고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풀이순서와 시간 배분은 당연하고, 만약 시간을 많이 썼거나 안풀릴경우등 어떻게 대처하고 계획이 어떻게 유연하게 수정할 건지까지.  이걸 가지고, 실전모의고사등으로 연습하면서 몸에 익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결국 시험을 잘봐야하기 때문에... 


제 시험계획은 이랬습니다.


국어 : 화작 8시 51분까지 > 무조건 문법 9시까지 > 비문학

별표치고 넘어가서 9시 40분 > 문학 9시 55분까지 > 정리


만약 정모르겠는건 버리기, 무조건 끝까지 완주하는게 목표. 


수학 : 21,30, 빈칸 빼고 초벌구이 11시 10분내로 마무리 >

 빈칸+ 검토 및 별표 해결 되는 대로 + 21번 건드리기 > 별표 해결 + 시간 남으면 30번 / 안 남으면 나머지 검토


번호 상관없이 무조건 모르겠으면 넘기고, 문제당 3~4분 넘게 쓰지 말기. 21까지는 무조건 푼다는 마인드. 무조건 안되면 다른 접근법으로 접근하기. 


5.

제가 말하는 공부가 참 복잡하지 않나요? 저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을정도로. 남들은 저렇게 안해도 성적 잘만 받던데.

제가 부족해서 그래요. 어쩔 수 없이 기본 바탕이 이래서 

ㅋㅋㅋ저는 철저히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제 말이 꼭 정답은 아니에요. 이렇게 공부를 안해도, 성적이 잘 나오시는 분들은괜찮아요. 다만 저는 공부가 힘든분들, 버거우신 저같은 분들을 돕고 싶어서 복잡하지만 방법을 제시하고 돕고싶어서... 

어쩔 수 없이 저는 이렇게 해야되더라구요 ㅠㅠ 



0 XDK (+20)

  1. 10

  2. 10

  • 에렌디라 · 820809 · 18/08/17 19:35 · MS 2018

    드릴추

  • 드릴. · 801361 · 18/08/17 19:39 · MS 2018

    감사합니다ㅏ

  • Who Are You · 798395 · 18/08/17 19:36 · MS 2018

    글 잘쓰시네요

  • 드릴. · 801361 · 18/08/17 19:40 · MS 2018

    예과 화이팅

  • Who Are You · 798395 · 18/08/17 19:44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WHGDKGO · 554237 · 18/08/17 19:44 · MS 2015

    수능 국어 92% 여도 나머지 만점이면 서울대가 됐나요?!

  • 드릴. · 801361 · 18/08/17 19:46 · MS 2018

    인생 운 다썼어요

  • WHGDKGO · 554237 · 18/08/17 19:50 · MS 2015

    운도 실력있는 사람이 잡는 거죠..
    대단..!

  • 드릴. · 801361 · 18/08/17 20:25 · MS 2018

    감사합니다 ㅠㅠ

  • 스님도아침엔선다 · 819767 · 18/08/17 19:55 · MS 2018

    설기대만

  • 드릴. · 801361 · 18/08/17 20:25 · MS 2018

    프사 내리셨네

  • 법과 정치 · 762906 · 18/08/17 20:00 · MS 2017

    개쓉곹♡
  • 드릴. · 801361 · 18/08/17 20:25 · MS 2018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전 한낱 먼지입니다

  • 도희 · 495790 · 18/08/17 20:53 · MS 2014

    드릴추...설사범을 빛내주세요

  • 드릴. · 801361 · 18/08/17 22:07 · MS 2018

    사탐은 도희추.. ㅎ

  • 도희 · 495790 · 18/08/17 22:45 · MS 2014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게 있는데 쪽지로 여쭤봐도 될까요?

  • 드릴. · 801361 · 18/08/17 22:49 · MS 2018

    앗 넵 !

  • 대휘빵야❇ · 690775 · 18/08/17 23:59 · MS 2016

    드릴추
    그나저나 문학 15분컷 ㄷㄷ

  • 드릴. · 801361 · 18/08/18 13:12 · MS 2018

    연계빨 버프 오지게 받아서 ㅎㅎ... 감사합니다!

  • 국어잘하고시프다 · 690668 · 18/08/18 21:24 · MS 2016

    연계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ㅠㅠㅠㅠ

  • 드릴. · 801361 · 18/08/19 13:24 · MS 2018

    저는 소설은 그 외 줄거리를 소설책 읽듯이 읽고... ㅎㅎ 고전시가는 주요한것만 전문을 보고, 현대시는 낯선 것만 주제 + 시험에 나올 포인트만 봣어요

  • Camila Cabello · 800854 · 18/08/18 12:18 · MS 2018

    작년 수능 국수탐 원점수 어떻게 되셨나요?

  • 드릴. · 801361 · 18/08/18 13:12 · MS 2018

    쪽지드릴게요!

  • 오늘은 걷더라도 내일은 달려갈래 · 770560 · 18/08/18 12:55 · MS 2017

    드릴님 문학 15분컷 하신다는분들보면 항상 궁금한게 있습니다 뛰어난 문제풀이 실력 + 독해실력으로 시간이 단축되는건 알겠는데 수능에 나온 무영탑 기억나시나요? 5문제짜리.. 총 문학시간을 15분컷 할려면 저렇게 긴지문도 다읽고 푸는데 까지 5~6분밖에안된다는거 아닌가요..?? 전 읽는데만 6분은 쓰는거같은데 문풀까지하면 거의10분요 ㅜㅜ 내가 정한 독해툴로 계속 훈련해서 시간을 줄이시는건가요?

  • 드릴. · 801361 · 18/08/18 13:16 · MS 2018

    으으 읽는 속도가 느리신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연계공부 다 한 것 치고 그렇게 시간 단축시키긴 하는데.... ㅠㅠㅠ이건 활자를 읽는 속도의 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오늘은 걷더라도 내일은 달려갈래 · 770560 · 18/08/18 13:49 · MS 2017

    그렇군요ㅜㅜ 그래도 극복하도록 계속 파악할건 다파악하고 의식적으로 빠르게 읽을려고 노력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겟죠? 요즘들어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드는데 댓글보니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것같고 그냥 드릴님처럼 공부를 해서 그생각 안나게 하는게 맞는것같네요.. 답변감사드려요

  • 드릴. · 801361 · 18/08/18 20:38 · MS 2018

    음음 그게 맞는 것 같긴해여 ㅠㅠㅠ

  • 샤미잡 · 817249 · 18/08/18 13:52 · MS 2018

    활자를 빠르게 읽기 위해사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주구장창 기츨연습만 하니까(시간 안재고) 여전히 활자 읽는 석도가 느립니다...

  • 드릴. · 801361 · 18/08/18 20:38 · MS 2018

    음.... 저도 독서는 독해속도가 느린편이라서 머라 말씀드리기가 힘든 것 같아요 이부분은 ㅠㅠ

  • Iniesta8 · 405215 · 18/08/18 13:56 · MS 2012

    연계 잘 받기위해서 어떻게 하셧는지...? 지금 현대시나 고전시가는 자주 봐서 익슉해지자 노력하는데 소설부분은 어떻게 하셧나요?? 저는 ebs책이나 다른 강사분들 관련자료 지문 읽고 줄거리 더 찾아보고 하는데 다른 특별한 방법이 잇나요?? 사실 소설부분이 좀 캥겨서요... 어차피 다른 장면 나오잖아요

    작년 현대소설만해도 관촌수필은 내용도 방대하고 다른 장면이엇으니까 도움이 안될꺼같기도하구요..

    그리고 현대시나 고전시가 ebs에서 잘아는거 나왓으면 안읽고 푸나요?? 이번6평에서는 그렇게 햇고 봉소도 풀어보면 아는거는 안 읽고푸는데 큰 지장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화작은 11분인데 문법은 9분이나 잡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질문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 드릴. · 801361 · 18/08/18 20:43 · MS 2018

    1. 어차피 연계는 고전 소설 + 고전시가 + 현대시 위주라.. 9평이후에 고전 소설 전체 줄거리 공부, 주요 고전 시가 전문 공부, 낯선 현대 시 주제 + 특징 파악 이후 이감과병행으로 준비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사씨남정기 그부분이구나, 읽자마자 바로 알고 속독한뒤 빠르게 처리했습니다. 다른장면이 나오지만, 줄거리로 그 장면을 안다면 시험장에서의 속도와 안정감은 그러지 않는 것 보다 더 크지 않을까요? + 현대소설은 전 연계 기대를 안해서......

    2. 작년에 고전시가 + 수필 안읽고 3분컷했습니다.

    3. 제가 자세하게 안써서 그런데 원래 문법 5분에 171113, 170612같은 문제가 나오면 어쩔 수 없기에 시간을 더 배분해놨습니다. 그리고 화작에서 별표친 것을 해결하는 느낌으로요.

  • 늳늳 · 815397 · 18/08/18 15:12 · MS 2018

    교육청 평가원같은것들은 고정1등급이 뜨는데 김봉소 이런거 푸니까 성적이 박살나요.. 이런거 신경쓰지말라는 분들도 많던데 이젠 풀기도 무섭습니다ㅠㅠㅠ 이런거 1등급 안뜨면 ㅇ위험한가요..

  • 드릴. · 801361 · 18/08/18 20:43 · MS 2018

    그렇게 깨지면서 단단해지는게 아닐까요, 저도 초반엔 참 고민 많았는데 계속 풀면서 실력이 늘기도 하고 오히려 수능이 쉬워보이더라구요. 깨지는 만큼, 준비를 잘하면 더 단단해질거라 믿습니다.

  • 늳늳 · 815397 · 18/08/18 20:51 · MS 2018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근데 제가 문학을 따로 공부를 안했어도 계속 다맞았었는데 사설보니까 불안해서 예전에 때려친 기출 다시 푸는중인데요, 해설보고 하나하나 적고 이해하느라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데 이게 맞을까요..?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 비문학도 마더텅사서 다시풀고 문법인강도 듣고 할게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너무 불안해요..

  • 드릴. · 801361 · 18/08/18 20:59 · MS 2018

    해설을 하나하나 다 적으신다구요....? 그래서 그 해설에서 얻어가는 게 있으신가요.. 예를들어 말을 건네는 방식을 해설지는 이렇게 판단하니 나는 앞으로 선지에서 말을 건네는 방식이 뜨면 이렇게 판단해야지와 같은.... 그런게 없다면 아닌 것 같긴한데..

  • 늳늳 · 815397 · 18/08/18 21:32 · MS 2018

    첨엔 되게 많이 적었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지금은 좀 줄였어요
    다적는건 아니고 좀 헷갈렸거나 모르거나 이런거 적고 작품주제나 설명은 머리에 집어넣으려고 노력하는데..그래도 많이 걸리긴 하더라구요..,
    좀 오반가 싶기도한데 제가 자퇴생이고 문학수업이나 대표작품해설..?이런걸 많이 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더 그러는 것도 있어요.. 교육청 평가원 문학시험치면 이건 이래서 틀렸고 이래서 맞고 이런걸 다 판단하는건 아닌데 아 이건 이게 무조건 답 이런식으로 답은 잘보이더라구요.. 한참전부터 고민했었는데 아직도 방법을 잘 모르겟네요ㅜㅜㅜ

  • 드릴. · 801361 · 18/08/19 13:23 · MS 2018

    옯에 많은 글들을 찾아보면서 자신에 맞게 방법을 맞춰나가는게 어때요?! 저도 그럴때마다 공부관련글 올라오는 거보고 시도해보면수 수정 보완 해나갔었는데..

  • 자신을알라 · 775809 · 18/08/18 15:37 · MS 2017

    “내용과 지식을 암기하고 숙지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들이 내 행동에 녹아들고, 자연스럽게 바뀌는 데에는굉장한 시간이 걸립니다.”라고 하시고 9월,10월에 행동에 녹아들었다고 하셧는데..
    행동에 녹아들때 까지 계속 반복하고 복습하는 방법이 최선이겠죠? 안되도 녹아들때 까지하고

  • 드릴. · 801361 · 18/08/18 20:43 · MS 2018

    맞아요, 사실 전 그렇게 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ㅠㅠㅠ

  • 새쪽별 · 663269 · 18/08/18 17:55 · MS 2016

    드릴이 최고야! 드릴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 드릴. · 801361 · 18/08/18 20:44 · MS 2018

    에피들 내가 다 터트리려고

  • 늳늳 · 815397 · 18/08/19 13:39 · MS 2018

    바쁘실텐데 질문 답변 다해주신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