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80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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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회의감과 부딪치는 나날들이 반복됩니다.
쉽지 않은 시간임에 틀림없고, 이 과정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과연 이후에 내 삶에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더 답답한 요즘입니다.
이 시간도 못 버티면 사회 생활을 어떻게 할것이냐, 대학을 못가면 사람 취급 못받는다 등 답답함에 대한 공감과 '존중'보다는 그저 앞으로 가는 법만, 남들을 이기는 법만을 깨우치라 강요하는 것이 우리네 현실인 것 같아 강사인 저도 씁쓸하고 답답합니다.
나는 그렇습니다.
지금의 과정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모른다는 것. 대부분은 실패하고 또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것이 내게 또 다른 기회와 인연을 가져올 시간의 밀알이라는 것을요. 길게 보고 정직하게 합시다.
믿습니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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