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 나형 17,21번 손풀이 +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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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17번과 21번이 주목할만하고 눈여겨 볼만해서 해설 및 분석해둡니다.
(90분 100점입니다.)
총평 : 극상의권에게는 할만한 시험, 중위권에게는 어려웠을 시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킬러가 쉬웠고, 비킬러가 조금 시간을 쓰게 많드는 것들었습니다. 그래서 상위권을 제외하고는 평가원 시험만큼 3점, 쉬운 4점이 스르륵 풀리지가 않았을거에요. (본인도 시간 재고 풀다가 당황, 오랜만에 수학 풀려니...)
1. 3점짜리에선 8,11,12번이 멘탈을 충분히 흔들어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8번은 삼각형 넓이 + 닮음. 닮음을 생각하지 못했다면 계산량이많았을 거에요.
11번은 평소에 보던 3점짜리 극한보단 어렵고, 평가원에서 잘 안내는 합성함수 극한때문에 꼬이는 분들이 있으셨을거라 봅니다.
12번은 색다른 문제라... 미지수 컨트롤 못하면 시간 쓰고 멘탈 좀 뒤흔들어 놨을거에요.
2. 4점짜리에서는 17번, 19번, 20번, 28번이 난이도가 있었다고 봅니다. (나형기준입니다.)
17번은 대칭성 + 좌표 + 기하적 특징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면 계산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려 멘탈 뽀개놓기 좋았던 문제라고 보이네요. 평가원 시험에도 나오기 좋은 소재를 담고 있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19번은 원래 시간+계산량이 많은 유형이고..... 60도, 45도 직각삼각형 특징을 다 안썼으면 애초에 문제가 안풀렸을거에요. 최대한 기하는 표시할 수 있는 건 다 표시하고 갑시다.
20번은 원순열의 응용인데 원순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었으면 풀지 못했을겁니다. 음 평가원에서 원순열을 낸 게... 2012 06이랑 201809인데 그래도 이 문제를 통해 원순열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28번은 애초에 lim (f(x)-f(a))/x-a 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지 묻고 있네요. 여기서 f(a)=0 / f’(a)까지 뽑아내서, f(x)식을 써서 연립하는게 핵심이었을듯합니다. 이 문제에서 시간이많이 걸리셨으면 대수적인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기출을통해 더 연습하고 체화하시는 게 맞을 듯 합니다.
3. 21,30에 대해.
21,30의 난이도가 낮았습니다. 그래서 할만했을 거에요.
다만 21번은 평가원 21번의 함수 문제에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 지를 보여줬던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수2함수 킬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지 물어보세요.
늘 기본에 충실하셔야 합니다. 합성함수는 대응관계를 파악하고, 함수 위의점은 식에다 대입하고, 특이한 점은 축에다 수선의발을 떨어뜨리고. 이런 기본적인 태도를 체화시켜 두시는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30번은 2011년 수능 가형 24번, 2015 9월 고2 나형 30번과의 오마주라고 느껴지네요. 사차함수 개형추론 이후 주어진 조건으로 미지수 찾기. 평가원 시험에 나왔다면 29번, 20번이었을텐데... 오래 걸리셨다면 조건을 이해못하셨거나, 개형 4개를 펼쳐놓고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을 못떠올리셨을거에요. 4차함수에 특징에 대해서 정확히 묻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을 못써서 해매셨다면, 이 문제에서 도함수를 통해 원함수 식을 추론할 수 있다는 것까지 배워가시길 바래요.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사관학교 지망하시는 분들은 꼭 꿈을 이루시길 바라고
수능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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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선생님...?
현우진T 글씨는 넘사.....
역시 갓드릴은 100점이네요!! 존경합니다!!!
넌 기만이야 너는
이분은 정말 윤교과가아니라 수교과를 갔어야할 분입니다... 정말...ㅠ
저희 동기들이 나가라고 난리칠텐데 그러면 ... 전 하찮은 나형입니다 ㅋㅋㅋㅋ
크으으 goat.... 존경합니다 형님
시대 재밌어요?
17번 현장에서 a와 b는 양수란거를 감안해서 일일이 대입해서 풀었네요.
경우의수가 세가지 밖에 안되고 ab가 정수인게 하나밖에 없어서 쉽게 풀었어요
나쁘지 않은 접근법이에요, 다만 역함수 대칭성과 직각이등변삼각형으로 접근하는 건 꼭 알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아 미분 앞부분인데 너무 힘듬..
드릴?
옙 나형
화이팅해요 ㅠㅠㅠ 그거 어려워요
17번 세좌표 알아서 공식가지고 풀었는데 지금보니까 조금 계산이 짜증날수 있었겠네요.
21번 바로 fx의 y축에다 기준을 잡으시네요 저는 정확한 좌쵸는 모르더라도 합성함수가 어떻게 생길지 추론했는데.. y축에 표시하는게 더 깔끔한거 같네요 배워갑니다
21번 합성함수 개형 추론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검토할때는 합성함수 개형 추론해서 풀었엇어요 다만 시간이 좀 걸릴뿐이니....
비킬러 이렇게 내고 킬러 이렇게 내는게 낫더라구요.. 전 20번 오독해서 찍맞 100인데 정말 깔끔하게 해설 잘해주셧네요
입시판 뜨셧는데도 수학에대해서 이렇게 코멘트 남기시는거 존경합니다 혹시 모르는거 쪽지좀 드려도 될까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상위권에게는 이게 층이 확실히 갈려서 이런형태의 시험이 훨씬 좋죠
쪽지 주셔도 돼요!
안녕하세요 6평에서 나형 92점받았습니다. 님 예전글들 보니까 수학학습법이 저와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해서 질문드릴려고하는데 ㄱㅊ을지모르겟네요.. 이번에사관보니까 확통에서 너무 끔살당했습니다.6평이후 함수 미적파트 고난도만 집중 공부하다보니까 확통감이 사라졋더라고요. 독재하는중이라 수2미1확통 세 과목 밸런스맞추는게 참 힘든데 혹시 어떻게 밸런스맞추셧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앗네! 음음 고난도만 집중공부하는 건 썩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ㅎ 인간은 아는 걸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주지 않으면 또 까먹기도 하고 또 쉬운 문제에서도 배울 게 많아서...
저는 미적은 매일했고, 대신 3일은 확통 3일은 수2를 깔고갔던 것 같아요. 확통이랑 수2랑 비중을 거의 같이 둿던 것 같네요
빛빛 존경함니다 @__@
음 닉넴을 바꿔서 엪옾에서 또 찾아야대네요?
17번 신발끈 공식으로도 풀려요 풀이는 감사합니다
앗 좋은 방법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도 실전에서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