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몽 [539999] · MS 2018 · 쪽지

2018-07-16 09:35:23
조회수 1,041

1년의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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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과 상위권 전문 컨설턴트 우주몽입니다.


개인 사정상 오랜만에 글을 쓰고있네요.


어느덧 한여름인 7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아 저는 참고로 다음주에 유럽을 갑니다...자랑 죄송합니다)


여튼 지금 시기는 딱 반환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등산으로 친다면 이제 정상에 다달았고


하산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누군가는 벌써부터 격차가 벌어졌다고, 

혹은 이정도 공부했다고 포기하거나 자위하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또 혹은 슬럼프라고 생각되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슬럼프란...


슬럼프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더 슬럼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슬럼프라고 생각하지말고 오히려 '오늘 하루 공부 안되네'라고 생각한다면 하루에 끝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슬럼프네...라고 생각하는 순간 공부가 안되는 게 장기화됩니다.


슬럼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 슬럼프를 만듭니다.




지금은 당연히 힘든 시기입니다.


밖은 덥고...공부는 안되고...대학생들은 축제 시즌이고....


더 마인드 컨트롤을 하세요.


저는 자습시간에 고려대 응원가를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친구들이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고, 

'나도 저 자리에서 내년에 누구보다 축제를 더 즐길거야' 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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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경우도 지금 충분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장난으로 문과 공부 100일이면 충분하다라고 과장해서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신이 부족한 파트가 뭔지,


어디에 어느만큼의 노력을 투입해야하는지를 안다면


지금부터 수능날까지,


여러분들 앞에 있는 사람들을 제칠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여러분들의 현 위치를 아셔야합니다.


지금까지 내 성적으로는 어느 대학을 정확히 갈 수 있는지,


조금 떨어진다면 어느 정도인지, 


성적 향상을 한다면 어디까지 가능한지 확실히 알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작년까진 상담을 해드리곤했는데


이 아이디가 쪽지를 받을 순 있는데 보내지질 않아서


상담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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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한민국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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